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5일 김장 김치 나눔 권분운동 ‘다같이 김-치-!’의 김장 릴레이를 시작한다. ‘다같이 김-치-!’는 일곱 번째 순천형 권분(勸分)운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자 시작됐다. 순천시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한 달여간 총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김장릴레이 행사에는 기업체 권역·읍면동 권역·자원봉사자 권역에서 총 1,4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권역별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김장릴레이의 첫 시작은 11월 25일 NC순천점 야외 행사장에서 NC순천점 및 이랜드재단 임직원 등과 함께 펼쳐진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으로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NC순천점은 이번 행사참여를 계기로 앞으로도 순천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읍면동 권역의 김장 릴레이는 24개 각 읍면동 추진거점에서 순차적으로 김장행사를 개최해, 총 850여 명의 봉사자들이 10톤의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릴레이는 11월 30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약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마무리된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시상식에서 봉화청량산김치가 우수상,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지역으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국산김치의 경쟁력 제고와 우수 브랜드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포기김치 25점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소비자 접근성 및 농업과 연계성에 대한 평가, 관능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실시해 모두 9개 제품을 선정했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봉화청량산김치’는 2015년 설립해 연간 920톤의 김치를 생산해 지난해 연간 35여 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까지 진출해 지역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농협 풍산김치’는 1992년 설립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된 배추김치로 국내 농산물을 이용해 위생적인 시설에서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또 이번 우수브랜드 선정으로 2012년 제1회 김치품평회에서 대상 수상,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15일 보성군 보성읍 옥평2리 박옥근 이장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박옥근 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이 보다 행복한 겨울나기를 바라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라면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배추로 정성껏 김장한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조영우 보성읍장은 “매년 동절기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주변에 김장을 담을 수 없는 홀몸노인, 복지 사각지대, 독거중장년 세대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옥근 이장은 매년 보성읍 ‘사랑의 쌀 나눔행사’에 동참하여 직접 농사지은 쌀을 2016년부터 보성읍에 기부하여 오고 있으며, 올해도 20kg 35포 (2백만원 상당)를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풍남로타리클럽(회장 배창현)은 4일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후원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후원된 김장김치는 진북동 도토리골과 풍남동 승암마을, 남노송동 새뜰마을 주민 60가구에 전달됐다. 향후 풍남로타리클럽은 총 3800만 원을 들여 새뜰마을 내 6가구를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펼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배창현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활동에 함께해 주신 풍남로타리 클럽 회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힘든 시기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겨울철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며 “함께 나눔을 실천해주신 풍남로터리클럽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맛의 고장 전주에서 김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다음 달 열린다. 보답하고 싶은 이웃에 김장김치를 보내는 나눔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1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전주김장문화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소와 기간을 분산한 가운데 추진된다.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현장에서 직접 하는 김장체험이 진행된다. 축제는 △김장체험 △김장나눔 △김장문화관광 △특화프로그램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김장체험의 경우 다음 달 19일 450가족 대상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은 1회당 25가족씩 나눠 150가족이 종합경기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김장체험도 김치문화관과 각 대학교에서 펼쳐진다. 19일과 20일에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전주 곳곳의 기관·단체에서는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게 되며, 이웃의 어려운 사람이나 꼭 보답하고 싶은 사람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맛의 고장 전주에서 김치의 원재료 손질에서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묻히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교육이 마련됐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 먹거리 시민 김치학교’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김치학교는 최근 수입산 김치의 위생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국내산 김치를 활성화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김치의 역사와 효능 △김치를 건강하게 먹는 법 △다양한 김치의 세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이나 체험들이 이미 절여진 배추에 완성된 양념을 바르는 정도에 그쳤다면, 이번 교육은 김치의 원재료 손질부터 절이기, 양념 배합까지의 전 과정이 담겨진 영상 등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치 주재료와 파, 양파, 당근, 마늘, 생각 등 양념용 채소는 교육 하루 전날 전주푸드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회차별로 5000원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전주시 먹거리정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황권주 소장은 “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