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주, 온라인 김치학교 연다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맛의 고장 전주에서 김치의 원재료 손질에서부터 배추 절이기, 양념 묻히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을 알려주는 교육이 마련됐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다음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 먹거리 시민 김치학교’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김치학교는 최근 수입산 김치의 위생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국내산 김치를 활성화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김치의 역사와 효능 △김치를 건강하게 먹는 법 △다양한 김치의 세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존 교육이나 체험들이 이미 절여진 배추에 완성된 양념을 바르는 정도에 그쳤다면, 이번 교육은 김치의 원재료 손질부터 절이기, 양념 배합까지의 전 과정이 담겨진 영상 등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치 주재료와 파, 양파, 당근, 마늘, 생각 등 양념용 채소는 교육 하루 전날 전주푸드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재료비는 회차별로 5000원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전주시 먹거리정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6층)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황권주 소장은 “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