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는 향우 기업가인 정홍식 ㈜에어패스 대표가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금 기탁식에는 강인규 시장, 정홍식 대표가 참석해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나주 왕곡면 출신인 정 대표는 “생계가 어려웠던 대학생 시절 나주시 추천으로 금하장학회에서 받은 장학금 80만원은 단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위로와 미래 삶을 향한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회고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당시 받은 은혜를 고향 후배들을 위해 갚고 싶어 조금이나마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전해준 정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생계 여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과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광주광역시에 설립된 ㈜에어패스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환기 유니트 제품 연구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는 8일 ‘나주 금성회’에서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강인규 시장과 나주금성회 백기종 회장, 이병규 사무총장 등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육성기금 등에 관한 환담이 오고갔다. 백기종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목표로 하는 진로 달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우들과 함께 지역 발전과 후배 양성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백 회장은 현 한국사회범죄연구소 전문위원으로 사회범죄 이슈에 관련된 TV, 라디오 패널 출연과 대학 강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소중한 기금을 모아준 금성회 재경향우회원들의 애향심과 후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주금성회는 지난 2009년 결성 이래 현재 53명으로 구성돼 나주 배와 쌀 등 농·특산품 판로 개척,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고향 사람들을 위한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애향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