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일반 시민과 예술가들에게 최신 경향의 문화예술 정보와 문화 소양의 기회를 확대해줄 <DAF 렉처>를 오는 4월 28일(목) 오후 3시 만권당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DAF 렉처> 1강 김달진 서울아트가이드 대표의 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2강인 유원준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교수의 강좌 ‘미디어아트의 오늘과 내일’을 마련했다. 이날 유원준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살피고,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적 개념이 어떠한 맥락에서 예술과 결합하고 있는지에 관하여 분석하며, 이와 부합하는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함께 소개한다. 영국의 미술전문지 <아트리뷰>의 ‘Power 100’에 선정된 히토 슈타이얼 미디어 아티스트의 가설과 미디어 이론가인 귄터 안더스의 기계화와 문명에 대한 이야기 등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기반의 예술이론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유원준 교수는 AC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삼덕네거리 소석빌딩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4월 8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을 비롯해 김신효, 민웅기 대구예총 부회장, 대구시 관계자와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 임직원 등 4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현판 제막과 재단 이전 경과 보고 후. 김종한 행정부시장, 이창환 대구예총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등을 살폈다. 재단은 2009년 4월 설립과 동시에 13년 동안 구)대구상업고등학교 본관(중구 대봉동 소재)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왔다. 새롭게 자리를 옮긴 재단은 문화예술로 예술인과 동행하고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여, 2기 신 경영시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했던 청사를 개선함과 동시에 대구의 대표 예술지원거점이 될 새 보금자리로 이전을 했다.’며 ‘재단 이전에 애를 써주신 대구시 이하 문화예술계 관계자분들께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2022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심사결과를 4일(금)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사업은 총 224건으로 지원 예산은 총 28억8백만원이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22일(수)부터 올해 1월 12일(수)까지 온라인(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7개 분야 26개 단위사업에서 685건을 신청 받아 심사를 진행하였다. 재단은 지난해 예술지원 현황 공유 간담회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예술진흥팀 자체 워크숍을 추진하며 현 재단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검토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변화하는 예술창작 환경에 대한 적절한 지원제도 마련과 지역 예술생태와 부합하기 위해 분야별 맞춤형 사업 설계 등 대폭 개편하였다. 이후 분야별로 대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안내 영상을 제작하여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예술인 및 단체들이 지원 신청한 685건의 사업에 대해 총 55명의 심사위원이 14일간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는 공정한 심사위원 구성을 위해 ‘3년 안식년제’를 추진하여 심사위원 풀을 재구성하였으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육성지원사업’ 5기에 선정된 시각예술 분야 청년예술가 3인의 기획전시 <그늘의 그림자>가 11월 24일(수)부터 12월 12일(일)까지 삼덕동 공간독립에서 열린다. 공간독립은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는 대구문화재단 청년예술가 미소(회화), 변카카(설치), 차현욱(회화) 3인의 작업에 주목하고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제목에서 ‘그림자’는 3인의 작업적 의미와 연결되는 키워드이다. 이들은 그늘 속에서 타인이 쉽게 보지 못하는 그림자에 주목하여 흘러가는 일상 속 감정의 이면, 관계의 여백 등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모두가 선망하는 찬란한 빛 뒤 드리운 그늘의 그림자가 담고 있는 서사를 이번 전시를 통해 읊어보고자 한다. 먼저, ▲미소 작가는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를 형성하고 존재를 확인하는 현상에 집중하여 삶의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변카카 작가는 일상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폭력성이나 어두운 부분을 전복되고 전환된 이미지를 이용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차현욱 작가는 ‘경계’가 단순히 어떠한 것을 구분 짓는 단절의 선이 아니라는 데에 가능성을 두고 이러한 고정된 의미를 허무는 틈으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과 대구광역시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창사(중국)·교토(일본) 도시 간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지속적인 문화교류 및 협력의 장을 이어나가고자 <2021 동아시아 이야기 축제>를 11월 26일(금)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대구예술발전소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개최한다. 대구문화재단과 대구광역시는 2017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대구, 창사(중국), 교토(일본)와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나가고자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보자기 축제’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문학’을 매개로 한 <2021 동아시아 이야기 축제>를 11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게더타운(메타버스 플랫폼) 등에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한다. 11월 26일(금) 오후 7시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창사시 인민정부 부시장 리우밍리, 교토 시장 가도카와 다이사쿠의 실시간 온라인 축사가 진행된다. 이어, 배우 김은환(극단 늘인 대표), 김채이(대구시립극단)의 <신화 그리고 설화로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해방 전후 항일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언론인으로 활동한 백기만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백기만 학술세미나’가 13일(토) 오후3시 문향이 물씬 풍기는 대구 중구 향촌동에 위치한 대구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문학예술인, 문화단체 관계자, 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문화분권연구소의 박상봉 시인이 진행한 이날 학술세미나는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실시하는 ‘2021 문화예술인 현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인 현창사업은 지역 출신 문화인물의 생애, 행적, 작품 활동 등을 선양하고, 대구 대표 문화인물에 대한 대외적 홍보를 통해 대구의 문화적 가치와 도시 브랜드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분권연구소가 문학 분야의 선정인물 백기만에 대한 연구 및 현창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용락 시인은 “백기만이라는 문화예술인의 현창사업을 통해 근현대 시인들의 예술혼과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백기만을 비롯해 시인 이상화, 이장희, 이육사, 오일도, 소설가 현진건, 백신애, 화가 이인성, 김용조, 음악가 박태원, 영화감독 김유영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11월6일(토), 11월14일(일) ‘2021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문화기획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획공연 <두 사람>과 <점을 켜다>를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대구 지역 문화예술계의 기획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역 기획자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차세대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기획 프로젝트는 심화과정을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 다양한 장르와 세부 분야별 기획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무 경험 프로그램이다. ‘2021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양성과정 문화기획 프로젝트’는 총 2개의 팀이 프로젝트를 실연한다. 11월6일(토)에는 ‘꿈꾸는 예발이’ 팀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관계’에 대해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관계개선을 담은 힐링콘서트를 수창홀에서 발표한다. 미성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이야기를 통한 옴니버스 형식의 5막으로 구성되며, 관객의 즉흥적인 공연 참여를 유도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껴볼 수 있는 현장 참여형 공연을 무료로 진행된다. 11월1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개최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내년도 축제에 대한 기대감 증폭을 위한 <리마인드 컬러풀 : 메타 퍼레이드> 참여자를 오는 11월8일까지 모집한다. <리마인드 컬러풀 : 메타 퍼레이드 공모>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가 아닌 일상 공간 속에서 퍼레이드 영상을 촬영하여 접수하는 <시민 영상 퍼레이드>와 퍼레이드팀 발굴을 위한 <퍼레이드 쇼케이스>로 구분된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메타 퍼레이드는 ‘영상’을 매개로 진행되며, <시민 영상 퍼레이드>는 개인 또는 소규모(방역수칙 모임 인원)로 팀을 구성하여 1분 이내 영상을 촬영하고 개인 유튜브 계정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퍼레이드 쇼케이스>는 컬러풀페스티벌 참여를 목표로 하는 퍼레이드팀(20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희망 단체는 ‘일상의 귀환’을 주제로 3분 내외 퍼레이드 공연을 구성하여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총 4천만원의 규모 진행되는 메타 퍼레이드는 시민 영상 퍼레이드 부문 총 10개팀(또는 개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대구시와 위·수탁 협약 체결함에 따라 오는 10월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대구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광역거점 생활문화 플랫폼인 ‘대구생활문화센터’를 구축해 오는 10월 26일(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는 대구 최초의 광역거점 생활문화센터로 수성구 만촌동 화랑공원 내 옛 통일전시관을 리모델링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동아리실, 음악실, 교육실, 공연장, 전시장 등을 조성해 오는 11월19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10월26일부터 시작되는 시민갤러리와, 11월 2일(화)부터 11월5일까지 운영되는 오픈하우스 위크를 통해 모두의 갤러리, 생동버스킹, 생동예담 등 다양한 사전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는 “앞으로 센터는 생활문화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과 생활문화 교류 플랫폼 기능을 통해 생활문화 커뮤니티를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이승익 대표이사 취임 이후 ‘2020 대구문화재단 기부챌린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기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기부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지역 각계각층에서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으며, 10월18일에는 DGB사회공헌재단이 대구문화재단에 삼백만 원을 기부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종합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 및 경제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 및 대구 시민을 돕는다는 점에서 대구문화재단과 성격이 흡사한 점이 많아 의미가 더욱 깊다. DGB사회공헌재단의 기부금은 대구문화재단 자체사업인 2022 문화기부운동에 쓰일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2022 문화기부운동의 세부사업으로는 원로예술인과 차세대예술인을 1:1로 매칭하여 새로운 문화아카이빙 플랫폼을 구축하는 ‘지역문화유산 아카이빙 프로젝트’와 문화와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여성·청년예술인 육성지원사업’이 있다. 이 외에도 현재 활발하게 기부챌린지를 통해 기업과 개인의 기부의식 함양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2021년 문화협력네트워크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범시민 기부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