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여수소방서는 추석 연휴 고향방문 등 다중인구 운집이 예상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및 의용소방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말했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여천역,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예상시설 총 9곳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휴기간 중 주요 정체 도로 사전 확인 및 우회 출동로를 파악하였다. 또한, 의용소방대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피켓·홍보물을 활용 안전문화 확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1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약 이틀간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여천역 등 귀성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 5곳에서 실시한다. 김창수 여수소방서 서장은 “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귀성길 안전운전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켜 안전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가 정신건강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청년층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에 나선다. 순천마인드링크는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게이트키퍼’양성 교육 참가자를 12월 말까지 매주 모집한다.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는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담당하면서 생명을 지키는 문지기라는 의미로, 자살위험 대상자를 발견해서 기본적인 평가를 한 후에 전문기관으로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개인은 순천마인드링크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 후 매주 금요일에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교육은 순천마인드링크와 일정조율을 거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순천마인드링크 센터장은 “청년층의 우울·불안감에 대한 심리적지지 제공자는 친구 및 직장동료(36.2%)로 다른 연령대(15.8~21.9%)에 비해 높다.”며 “많은 청년들이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주변의 친구와 지인,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문지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이트키퍼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순천마인드링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