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12월 15일(수) 오전 9시 30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3급 이상 고위직 간부 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8가지 수칙 실천결의를 다졌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은희 폭력예방전문강사는 ‘성인지 감수성 UP! 슬기로운 공직생활’이라는 주제로 고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을 점검하고, 조직 내 성희롱 근절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공직유관단체 임원이 가해자인 경우, 직접 조사와 심의를 하고, 조치사항을 지휘·감독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 이러한 처리 지침을 전달하고, 조직 내 성희롱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공직유관단체장을 교육에 참석하도록 했다. 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8가지 실천수칙을 알리고 실행하는 데 대구시와 공직유관단체가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젠더인식으로 바라본 성희롱·성폭력’, ‘성평등 관점으로 가정폭력·성매매 연관성 이해’라는 주제로 젠더폭력에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2일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이 전국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인사혁신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사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에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지방인사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응모해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가 모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현장 전문 심사단 평가를 통해 대구시가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대구시는 ‘성희롱․성폭력 원천 차단!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 부서가 협업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과 독립되고 공정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선 7기 들어서 성평등 조직문화 확립과 인사혁신을 강조하며 노력해온 부분들이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조직문화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입체영상관에서 허석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필수교육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별도교육이 의무화됐다. 교육에 앞서 시낭독 공연팀 ‘여:시(詩)’를 초청해 시에 담겨 있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삶의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폭력예방전문강사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은숙 강사를 초빙해 ‘함께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폭력예방교육을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실시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평등한 사회 문화 조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양성평등 직장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직자가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직장 내 4대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장을 초청 실국장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지난해까지는 기관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포럼 또는 사이버교육을 일괄적으로 실시했지만 올해부터는 기관장 포함 고위직 대상 별도 대면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새롭게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해 윤병태 정무부지사 및 각 실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좌석 띄어 앉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진행됐다. 강연에서 유 원장은 실제 사례를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젠더 기반 폭력의 특성 및 판단기준을 제시하며, “직장 내 동조와 방조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자로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강의를 통해 4대 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성인지적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도내 일반 직장에도 건전한 직장문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3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가해자를 승진에서 원천 배제하는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마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18년 전국 기초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희롱 실태조사에 의하면 성희롱 등의 경험이 있는 공무원이 전국 평균이 11.1%이고, 대구도 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의 경우 2019년과 2020년 1건씩이던 성희롱 발생 건수가 올들어 현재까지 벌써 3건 발생했다. 시는 외부 전문상담관을 채용해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조사와 처리, 피해자 보호 등을 전담하는 TF팀을 만들고 외부 전문가 등으로 성희롱·성폭력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성희롱·성폭력 가해자는 승진인사와 주요 보직임용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성과급 지급도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모든 승진대상자에 대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할 예정이며 시는 이달 이달 중 강화된 성희롱·성폭력으로 지침을 바꾸고, 6월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12일부터 본청과 별관 등 10곳에 성희롱·성폭력 신고함을 설치한 결과 지금까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