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신경식 기자 | 전남 청소년들이 영상 제작뿐 아니라 연기·연극·뮤지컬의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전남영상위원회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등에서 5박 6일 일정으로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가 개최되었다. 이번 연기캠프는 올해로 13회째로, 사전 모집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남지역 청소년 50명이 영상연기·1인 크리에이터·연극·뮤지컬·영상 제작반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스토리텔링, 촬영, 편집 등을 배워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으며, 창의성을 발휘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또한 배우 최수종과 함께 연극을 연습하고 대사 연습, 표정 연출, 무대 움직임 등을 통해 연기 능력을 향상시켰다. 영상 제작반에서는 스토리보드 작성, 촬영 기법, 편집 프로그램 사용 등을 배웠고 청소년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 얼마 전 여자만세2 공연을 마친 하성민 배우는 매년 연극반 강사로 학생들과 만나 함께하고 있다. 전남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이 2011년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청소년에게 영화, 연기 등 예체능 분야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남경찰청(청장 김재규), 전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11월 3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0월말 기준, 전남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8.7%가 감소하였지만(사망 -48%, 부상 -32.6%)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되면서 연말연시에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이 늘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 사고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흥가, 식당가 주변 등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야간, 심야시간 등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고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실시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홍보도 병행하여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는 범죄행위”라며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음주운전을 근절할 수 있는 성숙된 교통문화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유럽 등 32개 지사를 둔 세계적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여행잡지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er)’ 11월호에 전남의 음식과 관광지 특집 기사가 10면에 걸쳐 게재됐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콩드 나스트 트래블러는 글로벌 구독자가 매월 평균 560만 명, SNS 팔로워가 1천600만 명 이상인 파급력이 높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 관광잡지다. 취재는 지난 5월 기자, 사진작가, 연출가 등이 목포, 진도, 장성, 보성 등을 방문해 이뤄졌다. 전남도와 한국관광공사 시군의 협조로 진도 조도·관매도, 장성 백양사, 보성 녹차밭과 남도의 독특한 음식에 대해 상세히 취재했다. 잡지의 전남 소개 페이지는 백양사 정관 스님의 연꽃차 사진으로 시작해 시간에 따라 여행 일정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표현했다. 마지막 페이지에 이동 방법과 숙소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목포 식당에서 처음 본 세발낙지를 보며 느낀 점을 감칠맛 나게 표현했으며, 잘 보존된 근대 문화 건축물의 역사적 중요성과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목포 해상케이블카도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의 해안 풍경과 농어촌 마을 풍경, 쑥막걸리, 드넓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일 국내외 온라인 청년 서포터즈를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 서포터즈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에 관심있는 내외국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까지 모집해 50명을 선발했다. 특히 미얀마 인플루언서인 한나유리, 홍콩 민주화 운동가인 네이선 로, 태국 인권운동가인 네티윗 초티팟파이산 등 해외 청년이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2021 김대중평화회의를 널리 세계에 알리고 문화행사와 국제회의 등에 참여해 주제토론·연사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 평화와 인권을 향한 헌신적 삶과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손점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미래를 이끌 MZ세대가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로 활동할 예정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정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오는 26~2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열린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제1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막식이 24일 남악신도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오는 27일까지 계속된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정원 소풍’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했다. 행사 개막식에는 김영록 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김산 무안군수, 남악신도시 주민들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이 이곳 도심 속 정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거닐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도록 정원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도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정원을 체감하도록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정원 페스티벌에선 3개 분야 총 14점이 우수 정원 작품으로 선정돼 이날 시상했다. 작가정원 대상(산림청장상)에는 나들이정원(장정아), 최우수상(도지사상)에는 플로팅플라워볼(박재성), 우수상은 만월정(박영열)과 꽃의 시간이 흘러간다(윤종호)가 선정됐다. 나들이정원은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정원 소풍’ 주제와 부합하고 심미성이 뛰어나며, 도민의 참여 및 활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도민이 참여한 주민참여정원 최우수상은 쉼(김정훈),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27일 타지역 접촉 및 증상 의심 시 선제검사를 받고 되도록 모임을 자제하며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할 것 등을 도민들에게 특별당부를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추석 연휴 여파로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서고 있고, 전남에서도 추석 전 하루 평균 10명 내외였던 것이 추석 후 20명 내외로 늘었다.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전남지역에선 1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해외유입 2명(2%)과 감염경로 불분명 16명(12%)을 제외하면 모든 인원이 타지역 관련 확진자로 115명(86%)이나 된다. 이 중 타지역 거주 확진자는 38명, 타지역 확진자가 도내 가족‧지인에게 전파한 경우는 33명, 타지역 확진자가 도내 일반인과 접촉해 전파한 경우는 26명, 타지역에 방문해 감염된 도내 확진자는 18명이다. 연령별로는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20~40대가 전체 확진자의 51%로 대부분 접종을 완료한 50대 이상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이날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도민 특별당부를 했다. 주요 당부 내용은 ▲타지역을 방문했거나 타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담양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담양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이며 험준한 지형 위에 7km 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된 선조의 지혜가 담긴 곳이다. 성곽에 올라서면 담양호와 추월산의 빼어난 경치와 황금빛으로 물든 금성면 평야의 풍광이 마치 한편의 수묵화처럼 펼쳐져 가을 정취로 눈 호강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은 담양 소쇄원이나 완도 보길도 부용동정원과 함께 호남 3대 정원으로 불리며 조선 중기 처사 이담로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이라 새기고 조영(造塋)한 정원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정원이다. 정원과 그곳으로 가는 길은 숲속 계곡과 동백나무 등의 아름다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와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해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전남의 매력적인 가을 관광지 홍보로 최우수 부스 운영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지난 19일까지 열린 제23회 부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전남관광자원 홍보와 거리두기 관람, 부스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부스를 운영해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부산지역의 전남상품 운영여행사인 대륙항공여행사, 경희관광여행사 등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 관광상품 운영방안 등에 대해 홍보마케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전남도는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관광 산업대전 컨퍼런스가 열려 관광통계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관광정책 및 관광 혁신서비스 창출, 스마트관광시대 온라인여행사(OTA) 플랫폼 창업사례 등 다양한 스마트관광 흐름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는 앞으로 코로나19로 중단했던 국내여행 조기 예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대선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나주‧화순 지역 당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20일 오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찾았다. 김두관 후보는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의 기초광역의원 및 당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9일 토론회를 마치고 오후 5시 무렵 나주‧화순 지역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두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할 적임자임을 피력하고, 아울러 나주 화순 지역 발전 방안과 핵심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나주‧화순지역은 김두관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신정훈 의원이 지역위원장으로 있어, 김두관 후보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김두관 후보는 “전남 전역을 에너지 특화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혀왔다. 당연히 거기에는 나주와 한전공대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며칠 전 마감된 한전공대의 수시경쟁률이 무려 24대 1을 기록했다”라며 “신정훈 의원과 함께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 대학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달초 발표한 권역별 공약에서 호남권을 세계적인 에너지밸리, 세계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업을 위해 도전하는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간담회를 열어 창업 활성화와 성공적 창업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되어 지역 특성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10여 명이 함께 하여 도내 청년창업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청년 창업자의 성공 창업에 보탬이 될 단계별 지원사업과 지역 투자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단계별 지원사업으로는 창업 정보와 1대1 전문 멘토를 매칭해 컨설팅을 하는 ‘전남으뜸창업 종합플랫폼’ 운영, 창업보육에 필요한 입주공간 제공, 창업도약기(3~7년) 기업 죽음의 계곡 극복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지역 투자 지원사업으로는 액셀러레이터 투자, 벤처나라 상품등록 지원, 농수산식품 및 바이오산업 분야 국내외 판로 지원, 개인투자조합 펀드 결성 등 총 14개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청년창업자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청년창업자에게 고비이기도 하지만 산업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