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12일 순천만가든마켓 일원에서 준공식과 더불어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정원산업전을 개최한다. 순천만가든마켓의 정확한 명칭은 정원수 공판장과 정원식물·자재종합유통판매전시장으로 단순히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만을 추구하는 곳이 아닌 순천만국가정원 후방산업과 조경수 표준화, 경매시스템 매뉴얼 정립 등을 주로 추진하고자 하며, 정원문화산업을 시민들에게 보급 등을 총괄하는 정원문화산업 복합시설이다. 순천만가든마켓(주) 법인설립 사전 행정절차 추진함에 있어 법적인 절차인 타당성 검토 후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쳤으며, 순천만가든마켓(주) 임원공모 또한 의회와 소통하고 공정한 공모 추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을 지난 8월 6일 순천시의회에 의뢰하였으나 255회 임시회(지난 8월 27일부터 9월 3일)에 회부되지 않아 추천을 받지 못했다. 이에 시설 건립 후 주주모집, 창립총회 등 일련의 과정이 예정됨에 따라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관련법령에 적법하게 설립자로서 순천시가 직접 공개모집을 수행했다. 순천만가든마켓 임원은 집행부의 임의선정이 아닌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갖은 지원자가 대거 지원(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 해룡면은 지난 25일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 10개 세대에 한뼘정원을 조성해주는‘마음돌봄 치유정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 가정의 폐가구나 잡동사니 등이 적재되었던 주택 환경을 정비하고, 꽃과 나무 등으로 한뼘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적어진 어르신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텅 빈 마당에 정원이 조성된 어르신은 “혼자 살아 집이 썰렁했는데 이렇게 정원을 조성하니 집 분위기가 바뀌어서 좋다.”며 “앞으로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룡면(면장 이강복)은 “치유정원이 독거 어르신들의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후년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꽃과 나무를 보며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11월 1일 덕연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021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민의 삶을 살뜰히 챙길 계획이다. 이번 대화는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시민과 직접 소통의 기회가 어려웠던 만큼 읍면동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 청취에 집중하고자 시정 및 읍면동정 보고를 생략하고 지방자치 30년을 토대로 순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 2050 순천 미래비전 「30만 정원도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정원을 품은 지속가능한 정주도시 ▲미래 산업으로 풍요로운 경제도시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문화도시 ▲모두의 일상이 행복한 복지도시 ▲직접민주주의로 성장하는 자치도시 등 5가지의 전략목표와 핵심사업들을 공유하며 시민과 함께 순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현안 및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소통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프랑스정원에서 ‘한중일 전통의상 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순천시, 김혜순 한복공방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진식 문화정책관과 보훈처 김주용 국장 등의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앙상블 시나위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패션쇼는 국악인 오정해의 아름다운 구음으로 프랑스정원을 가득 채웠다. 정원을 배경으로 한 전문 무용수 10인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무용 공연에 뒤이어, 16인의 시민모델과 채시라, 김창옥 등의 유명인사가 함께한 궁중 복식 런웨이 무대가 진행됐다. 또한, 순천시를 대표하여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이 모델로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중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와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무대에서는 한중일 3국의 전통의상이 함께 어울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에 걸맞는 무대로 꾸며졌다. 또한, 전통 한복을 재해석한 한국의 파티복 무대와 함께 진행된 오방신과 신승태의 공연과 무용수 10인이 함께한 대중가수 알리의 무대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패션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추석연휴 기간 관광객에게 안전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과 함께 다채로운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고향방문 요청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분위기임에도 순천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방역과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에 힘쓴다. 추석연휴 전 관광지 시설점검과 위생환경을 정비하고, 주요 관광지 23곳에 관광지 방역 지킴이 42명을 배치하여 연휴기간동안 시설 내외를 수시로 소독하고, 발열체크와 관광객 대상 안전수칙을 지도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추진한다.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는 정상운영하여 한복착용 시에는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한가위 맞이 전통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한가위 한마당 공연으로 20일과 21일에 15시부터 17시까지 동문 잔디마당에서 버블매직쇼, 팝 블루스, 퓨전국악공연과 제기차기 체험을 운영하며, 국가정원 곳곳에서 야생동물 체험, 전통놀이 한마당,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낙안읍성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 순천시는 정원산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고 전문성과 역량을 지닌 순천만가든마켓(주)의 임원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임원은 이사 11명과 감사 2명으로, 이사는 정원산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고 혁신마인드를 가져 순천만가든마켓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하며, 농업인 이사의 경우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자 중 화목류·초화류·조경수 등의 품목 1,000㎡이상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면 응모 가능하다. 감사는 회계 및 감사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과 전문적 지식·경험을 갖춘 자,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보유)한 자이면 응모 가능하다. 특히, 정관에 이사 11명 중 1/3이상은 농업인으로 선임하게 되어 있어 4명의 농업인 이사를 고득점자 순으로 우선 선발한 후 나머지 이사 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감사의 경우도 공인회계사 1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응시 희망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식을 내려받아 지원서, 자기소개서와 증빙자료 등을 오는 24일까지 순천시 정원지원센터 정원산업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이코노미 권오연 기자 |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조성 중인 전주시가 내년 열릴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내년도 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자문기구인 ‘2022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박병모 전북대학교 생명자원융합학과 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화훼 전문가, 시의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기획총괄(4명) △전시사업(6명) △운영(4명)의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정원문화박람회의 정책 수립과 총괄 진행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전주만의 차별화되고 정체성을 담은 정원도시 전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조직위원회에는 현장실무자들이 대거 포함돼 정원산업전 추진을 위한 참여업체 유치·선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통해 정원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제공하고 환경문제 해소 및 치유 등 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전주정원문화박
지이코노미 백계석 기자 |순천시가 연향동·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중앙투자 심사를 8월 20일 최종 통과하여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이 제공하는 정서적 만족감, 나무와 숲·정원으로 사람이 숨쉬기 가장 편한 도시, 순천형 문화·교육 정책 등으로 순천시는 명실상부 전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인구 감소 시대에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며 작년 11월 호남 3대 도시에 등극한 순천시는 생태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등 정주여건 강화와 다양한 문화정책 및 생활 인프라 확대를 통해 30만 자족도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약 148천평)에 총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하여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순천시의 개발과 보존의 기준선인 도심 성장 한계선 경계에 위치한 연향뜰의 개발 콘셉트는 도심권 내 제 2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는 순천만 국가정원, 연향뜰 내 기 입지시설 순천만 잡월드, 목재체험장, 4차산업클러스터, 생태문화교육
지이코노미 이종봉 기자 | 광양시가 오는 30일, 낭만이 흐르는 배알도 섬 정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면 개방한다. 시는 전석을 쌓아 호안을 정비하고, 섬 곳곳에 작약, 수국, 비비추 등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섬 정원을 완성했다. 또한,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보행용 야자매트를 깔고, 접근이 어려웠던 구간은 나무데크를 연결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섬 둘레길을 완성했다. 둘레길엔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섬 앞마당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배알도’ 명칭 조형물을 세워 감성 넘치는 인증샷 명소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난간과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에 오르면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해운정은 1940년, 당시 진월면장을 지내던 안상선(소설가 안영 부친)이 진월면 차동마을 본가 소유의 나무를 베어 실어 나르고 찬조해 배알도 정상에 건립한 정자다. 안상선 면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독립운동가 백범(白凡) 김구 선생으로부터 친필 휘호를 받아 ‘海雲亭’이라는 현판을 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당시 해운정은 지역의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