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8일부터 경북수의사회(회장 박병용)와 협력해 가축진료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들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구성하고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운용하고 있다. * 동물진료지원본부 설치장소 :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북면 박금소야로 448) 진료 1일차인 8일에는 가축이 화재발생으로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으로 피해가 큰 축산농가 9호 147두 환축의 외과적 처지, 주사 등 직접 진료와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방지용 첨가제 제공 등을 지원했다. 또 9일에는 신고 접수된 피해 농가 5호를 직접 방문해 현장 피해 실태 파악 및 현장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 피해농가 신고접수 : 울진군 미래농정과 054-789-6791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동물진료지원반을 상시 가동해 신고 즉시 농장에 출동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와 광주·전남(빛가람) 공동 혁신도시는 나주시 관내 축산 악취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7일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로 27개소를 추가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은 전년도 12월 나주시가 총 사업비 36억원 규모로 최종 선정되어 현재 66개소 중 38개소가 사업 추진중이다. 나주시는 최근 사업계획 변경 또는 사업포기 등으로 발생한 사업비 8억원으로 신규 사업대상 27개소를 추가 접수하여 최종적으로 농식품부의 사업계획 변경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또한, 축산악취개선사업 지원대상 전체 농가에 대해 악취원인을 사전 진단하여 농가에서 바로 조치될 수 있도록 매월 이행사항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악취 관리가 불량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환경관리원 악취컨설팅을 지원하여 매월 현장점검을 통해 악취개선 이행을 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축산악취개선 지원사업 추가 접수로 악취 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내실있는 경축순환농업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