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한류 한 분야인 K푸드(Food)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조리제과제빵과를 신설했다. 이 대학교는 외식산업의 핵심 인력인 전문조리사와 메뉴개발자, 제과제빵사 등 K푸드를 이끌 프로페셔널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조리제과제빵과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 학과는 2022학년도 신입생 70명을 선발한다. 외식산업은 2000년대에 100조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더해 커피, 베이커리카페 등의 전문점이 매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외식산업은 이러한 양적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세로 거듭나며 전문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영진전문대는 이러한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지난 2017년 국제관광조리계열에 ‘글로벌조리반’을 신설, 운영해 온 가운데, 조리전문가 양성에 더욱 집중하고 제과제빵 분야로 교육을 확대하고자 계열서 분리한 조리제과제빵과를 개설했다. 이 대학교는 조리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서 이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졸업생 대부분은 서울, 부산, 제주 지역 특급호텔 조리부서에 취업했다. 특히 올해는 조리직 9급 공무원 시험에 1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국내 전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한류를 체험하는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계열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K-푸드 체험행사를 11일과 12일 가졌다. 1일차인 11일 K-푸드 체험행사에는 이 계열에 재학 중인 터키, 일본, 중국 출신 유학생 19명이, 12일 행사에는 중국 출신 유학생 3명이 참석해 호텔식음료실습실에서 직접 치즈떡볶이를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터키 출신 카야 에므레(2년) 학생은 “평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데, 사서 먹기만 했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너무 좋았고, 한국 요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국에 돌아가면 가족과 친구들에게 맛을 보여 줄 생각”이라며 맛이 좋다고 엄지척했다. 일본인 유학생 오쿠 토모코(2년)씨는 “비교적 간단한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만들며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집에서도 혼자서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고 했다. 12일 글로벌캠퍼스 조리실습실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한국 학생들의 도움과 조리전공 교수의 지도를 받아, 양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