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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이사한 라스베가스 집에 밤손님 찾아와....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박인비(30)가 미국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앞두고 지난주 라스베가스 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박인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 "지난주 박인비의 라스베이거스 집에 도둑이 들었다"며 "현재 경찰에 신고가 이뤄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박인비는 28일(목)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에 위치한 켐퍼 레이크스 골프코스(파72 / 6,741야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 준비 관계로 집을 비운 상태에서 누군가 들어와 물건을 훔쳐간 것이다.

박인비는 ESPN과 인터뷰에서 "경찰과 보험 회사에 신고를 마쳤다"며 "집을 비운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어 정확히 뭐가 없어졌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등은 한국에서 보관 중이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브라보앤뉴 이수정 국장은 "최근 이사한 집이라 피해가 아주 크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지난해 우승자 다니엘 강(미국)과 올해 US오픈 우승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