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청북도는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함께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기간은 오늘(24일)부터 10월 15일까지며, 점검 대상은 학교 급식소 191곳(대학교 포함), 유치원급식소 15곳, 식재료 공급업체 29곳 총 235곳이다.
도는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연 1회 이상 점검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380여 곳을 점검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남은 235곳에 대해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식재료 구입‧보관 등 단계별 위생관리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리식품, 완제품, 식품용수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