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0일 김천소방서에서 도내 19개 소방서 드론 운영요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경북소방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소방드론 운영요원들은 붕괴건물 내 인명검색, 산악·하천주변 실종자 수색 등 2개 종목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먼저 붕괴건물 내 인명검색은 조종자와 부조종자 2명으로 구성해 지정된 시간 내에(종목별 5분) 드론을 띄우고, 건물 내부 장애물 통과 및 안전비행으로 인명검색 수행능력을 판단했다.
실종자 수색은 공원·강변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신속한 요구조자 수색 등 높은 수준의 소방드론 조종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인 경주소방서(소방교 최광일, 소방사 오명인)는 10월 중 소방청이 주관하는 ‘제1회 전국 소방드론 경진대회’경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복잡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재난대응시스템에도 드론 등 4차 산업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