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장인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임상병리사연맹(IFBLS) 이사회에 참가해 2022년도 총회 및 학술대회(IFBLS-2022 KAMT)를 유치 설명과 함께 회원국의 투표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가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FBLS 학술대회는 40개국 9,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로,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의료기기 및 시약 전시회 등이 진행되며 해외 진단검사 전문가도 500명 이상이 참여할것으로 예상된다.
학술대회 및 총회의 정확한 일정은 캐나다에 위치한 IFBLS 연맹 사무국과 조율한 후 2022년 8월에서 10월 사이 중 확정할 예정이다.
장인호 협회장은 “IFBLS-2022 한국 개최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창립 60주년 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며 이외에 국내외 진단검사기술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와 함께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경기도임상병리사회와 함께 긴밀한 소통과 연계로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IFBLS는 1954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창립된 단체로 세계보건기구(WHO) 등 보건의료 관련 국제기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인류의 건강 수호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IFBLS는 2년마다 개최되며 대한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2006년 국내외 참가자 약 8,000명의 규모로 서울 코엑스에서 IFBLS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