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음성군은 29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확대간부 회의에서 간부공무원 성평등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조병옥 군수의 결의문 낭독으로 실 과 소, 읍 면장 등 고위직 공무원의 ‘성평등 과제 차별 없는 행복한 직장 만들기를 위한 8가지 실천사항’을 다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행복하고 성평등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직장동료 상 하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간부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성역할 고정관념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을 대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올해 일할 맛나고 성 평등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본청, 읍면 청사 화장실, 흡연실 등 직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에 성 평등 조직문화 스트레칭 7가지 실천과제를 120개소에 부착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의 개인휴대폰 바탕화면에 성평등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일상생활 속에서도 성평등 의식을 되새기고 있으며, 내‧외부에 발송되는 공문에 성평등 홍보 문구를 반영하고 음성소식지에 성평등 도서를 수록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성평등 인식을 확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