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영동군, 2021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 가져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4일 오후 졸업생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영동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동군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촌의 변화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높은 학구열 속에 2개 과정이 알차게 운영됐다.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 역량 계발을 통한 여성리더의 자질 함양을 목표로 한 ‘농촌여성학과’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체계화 하여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한 ‘포도학과’를 운영돼 왔으며, 이날 1년간의 장기 교육을 마쳤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총58명(농촌여성학과 33명, 포도학과 25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졸업생을 대표해 농촌여성학과 백정옥, 포도학과 박슬범씨가 졸업증서를 받았다.


또한, 교육과정에 열의를 갖고 참여하고, 대학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으로 농촌여성학과 백정옥 씨가 농촌진흥청장상, 학생 자치활동에 공이 많은 농촌여성학과 이정배, 포도학과 안병돈씨가 영동군농업인대학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올해 농업인대학은 학과운영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농업기술 전문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교육을 강화하여 보고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 추진하여 교육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대학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현장에서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 교육,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과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