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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계약심사로 18억 원 예산 절감 성과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주시가 2021년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2억 원 이상, 용역 7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예산 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충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계약심사 결과 공사 112건, 용역 96건, 물품 49건 등 총 257건에 대한 사업비 759억 원을 심사해 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지난해는 토목, 건축, 전기, 기계 등 분야별 8명의 전문 인력으로 ‘계약심사 T/F팀’을 구성·운영한 결과 한해 심사 기간을 4일(기준일 10일)로 단축하며 예산 신속 집행을 지원했다.


지봉구 회계과장은 “계약 원가 심사 업무를 강화함으로써 예산 절감효과는 물론, 설계단계에서 사전검토를 통한 부실 공사를 방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