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대구시는 ‘시민 중심 도시재생’의 실현을 위해 ‘2022년 제24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온라인과정)에 참가할 수강생을 3월 3일(목)부터 3월 30일(수)까지 모집한다.
대구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2011년 1기부터 2021년 23기까지 11년 동안 참가신청자가 기수당 평균 290여 명, 누적인원이 6,787명에 이르며,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80% 이상 달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성공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시민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교육 인원을 확대(300명→350명)하고 수료사정 이후 1개월간 자율수강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재생’과 ‘정비’ 두 과정으로 구분 모집해 각 4주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교육플랫폼 에드위드를 통해 4월 12일부터 5월 16일까지 5주간 10시간 과정으로 실시된다. 별도의 어플 설치 없이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수강 가능하며 교육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로 전체 강좌 80% 이상 수강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지난 23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도시재생에 대한 스토리텔링, 갈등해소 방안 등 다채로운 강의였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책 이외에는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차에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다’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말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중 기본교육 과정으로 3월 3일(목)부터 3월 30일(수)까지 350명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대구시청(www.daegu.go.kr) 또는 ▲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www.dgucenter.or.kr)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교육신청’을 통해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053-770-5180/5181)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온라인 도시재생 아카데미 기본과정이 이제는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자리 잡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생의 편의에 맞춰 운영하게 됐다”며, “올해는 대구지역 및 경북도 지역민에게 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자 선발인원을 확대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