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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병상효율화와 중환자병상 추가확보에 총력

3월29일 기준, 중환자 병상가동율 97%, 병상효율화와 중증병상 추가확보에 집중

 

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3월 이후 도내 일일 확진자 수가 1만명 내외를 오가면서 위중증 환자병상 가동에 비상등이 켜졌다.


도내 입원병상은 총 888병상으로 중등증환자 병상가동율은 40% 수준이지만, 중환자 병상은 97%,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94%의 높은 가동율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도에서는 오미크론 확산과 환자 수 급증에 대비하여, 2월말 보다 90병상을 추가 확충(준중환자 15, 소아·임산부 전용 20, 중등증환자 19, 투석·요양 39)하여 총 888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코로나 중환자를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다.


비수도권 지역 대부분 이와 같은 중환자 병상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며, 강원도의 경우 일일평균 중환자수가 2월말 7명에서 3월 넷째주 14명으로 증가하면서 중환자 병상가동율이 58.7%에서 97%로 증가하였다.


도에서는 코로나 증상 외 기저질환으로 중환자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일반병상으로 전실토록 '병상효율화 추진','중환자 병상 추가확충','일반병상 활용 확대','수도권 병상 공동활용'등을 통해 중환자 병상부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병상사용이 부적합할 경우에는 퇴실 권고(미이행시 퇴실 명령)와 치료비 본인 부담 등을 통해 긴급한 위증증 환자의 병상 사용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중등증병상을 일부 전환(원주의료원 20, 삼척의료원 10)하여 준중환자 병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