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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등, 진공펌프 제작결함…제동거리 단축가능성↑ '리콜'

투싼 (TL), 코나 (OS) 등 2차종 1만 686대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국토교통부(국토부)는 현대자동차(005380,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투싼(TL), 코나(OS) 등 2차종을 지난 7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 15일부터 2020년 6월 29일 사이에 생산한 투싼(TL), 코나(OS) 등 2차종 1만 686대에서 진공펌프 제작결함으로 제동거리 길어질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진공펌프 내 메쉬필터의 설계오류로 오일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진공펌프가 고착되고, 이로 인해 진공압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을 평상시대로 밟을 경우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들 차량은 7월 11일부터 현대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매쉬필터 제거 및 점검 후 필요시 진공펌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 대표번호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현대차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현대차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통지문에서 고객들에게 차량 운행에 불편을 드려 사과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