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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8년간 축구장 3880개 면적 골프장 승인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기도가 김문수 지사 취임 이후 8년간 축구장 3,880개 면적에 달하는 총 48개 골프장을 승인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년(새누리당·경기고양을) 의원은 2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 7월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이후 경기도가 승인한 골프장은 48개소, 홀수는 794개 홀, 면적은 4천191만㎡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면적(290만㎡)의 14.4배, 축구장(1면 1만800㎡) 3천880개에 달하는 넓이다.
 

또 이인제, 임창렬, 손학규 전임 지사 재임 시절 11년 동안 승인한 골프장 면적 855만㎡의 4.9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들어 골프장 수가 급증한 것은 골프 대중화와 규제 완화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지자체장들이 지방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증대 등의 명분을 내세워 골프장 건설을 부추기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