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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위기' PGA투어 토리파인스 대회 5년 연장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타이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이 2019년까지 열린다.



 

지난 5년간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던 보험회사 파머스 인슈어런스는 6일(한국시간) 계약을 5년 더 연장하기로 PGA 투어와 합의했다.
 

이전에는 자동차 업체 뷰익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도 했던 이 대회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우즈는 올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2008년 US오픈 우승을 포함, 토리 파인스에서만 8승을 거뒀다.
 

유럽프로골프투어 터키항공 오픈 출전차 터키에 간 우즈는 “계약을 연장해 준 스폰서에 감사한다”며 “내년에도 꼭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은 2014년 1월 23일(현지시간)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