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보라CC가 개장 9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5일부터 회원친선골프대회(29일) 및 2013년 클럽챔피언 선발대회(25일~27일)를 개최했다.
클럽챔피언 선발대회는 3일 동안 24명 회원들의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 끝에, 첫 출전한 김성환 회원(3R, 234타)이 전년도 챔피언인 이병걸 회원(3R, 236)을 2타차로 따돌리며 챔피언의 영예를 누렸다. 3위는 241타로 장흥수 회원과 최성호 회원이 동타를 이뤘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1타차로 앞선 장흥수 회원이 수상했다. 챔피언 및 순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순금 행운의 열쇠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회원친선 골프대회는 예기치 못한 비 소식으로 인해 9홀 친선골프로 진행됐으나, 2부에 진행된 만찬행사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장기자랑 참여와 초청가수의 멋진 노래로 골프대회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개장 9주년을 맞았던 지난 9일 열린 기념식은 근무인원을 제외한 임직원 및 도우미, 협력사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대동 경기팀 계장 및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모범사원 표창장 수여와 안영호 대표이사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사는 10월에 직원들이 제출한 ‘혁신 사람이 첫째다’ 관련 독후감 발표 시간을 가져 직원스스로가 앞으로 어떻게 근무를 해야 할 지 고민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