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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골프장 38.5% 농약 과다 사용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기도내 골프장 10곳 가운데 4곳은 평균이상 많은 농약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석(민주, 부천6)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도내 135개 골프장 총 면적 1억3,645만㎡ 중 농약사용 면적은 7,897㎡(57.8%)이다.
 

이들 골프장의 농약 총 사용량은 43,486㎏이고, 면적대비 ㏊당 농약사용량은 평균 6㎏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농약을 평균치 이상 과다하게 사용하는 골프장은 135개의 38.5%인 52개소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골프장이 제일 많은 용인이 11곳, 여주 7곳, 안성 및 화성 각 6곳이다.
 

농약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용인시 A골프장(㏊당 24㎏)이고 가장 적은 곳은 포천시 B골프장(㏊당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골프장 이용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농약 과다 사용 골프장에 대한 지도, 관리, 감독을 강화해 농약사용량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