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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베이징 궈안과 상호 축구발전 위한 자매결연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전북이 중국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16일 전북은 “중국의 명문 베이징 궈안과 자매결연은 맺고, 상호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북과 베이징의 자매결연은 서로의 축구 발전 뿐만 아니라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홍보 강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전략이 바탕이 됐다.
 

전북은 지금까지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를 위해 브라질 전지훈련 및 친선경기,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친선경기, 동남아시장을 위한 태국 전지훈련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중국 또한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등 슈퍼리그 팀들과 친선경기와 현지 사인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전북과 베이징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친선경기(격년제 초청)와 임대 및 이적, 선수 교환 프로그램, 유소년 친선경기 및 교류 프로그램, 지역 내 유학생 초청 등 홍보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클럽 마케팅 교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매결연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베이징을 후원하는 중국의 중신 그룹과 전북을 후원하는 현대자동차의 경기장 내 상호 광고 계약을 추진하도록 했다.
 

전북과 함께 축구를 발전시킬 베이징은 2009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3차례의 FA컵 우승 등 탄탄한 전력을 갖춘 명문팀이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3위를 기록하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