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녀골퍼’ 안신애(23)가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건국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안신애 선수(건국대 골프지도전공 4년)가 글로벌캠퍼스 골프지도전공 후배를 위한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2009년 KLPGA 신인왕 출신인 안신애는 2010년 SBS투어 제1회 히든밸리여자오픈 우승, 하이원 리조트컵 위너스클럽상, 제27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스완 어워드 스포츠 부문 대상 등을 차지했다. 2012년까지 KLPGA 홍보 모델로 활동했다.
안신애는 “글로컬캠퍼스와 골프지도전공의 발전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골프지도전공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 골프부는 서희경, 이보미, 김하늘, 김혜윤 등 유명 프로골퍼들을 배출했으며 안선주, 배희경, 김현수, 권지은 등이 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