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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문화의전당, 올해 여섯 번째 씨네 스테이지

29일 오후 7시 30분, 펠릭스 그레이의 뮤지컬‘돈 주앙’상영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이 2021년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여섯 번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중구문화의전당은 29일 오후 7시 30분 2층 함월홍에서 씨네스테이지 여섯 번째 작품으로 펠릭스 크레이의 뮤지컬‘돈주앙‘을 선보인다.


2019년 처음 기획·운영한 뒤 큰 인기를 얻은 씨네스테이지는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컨셉으로 중구문화의전당의 자체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펠릭스 그레이의 뮤지컬 '돈 주앙'은 2004년 프랑스 팔레 드 콩그레 극장 공연실황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호색가, ‘돈 주앙’의 이야기를 담아 2004년 제작된 프랑스 뮤지컬로 싱어송라이터 출신으로 현재 프랑스 국민가수로 칭송받고 있는 펠릭스 그레이가 작사·작곡을 담당하고 '노트르담 드 파리'를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은 질 마으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강렬한 태양이 넘실거리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세비야를 무대로 펼쳐지는 펠릭스 그레이의 주옥같은 음악은 프렌치 팝, 플라멩고를 중심을 록, 전통 샹송이 오묘하게 조화되어 드라마틱한 흐름을 이어가고, 질 마으가 직접 디자인한 무대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모던하게 처리된 달, 석상의 디테일한 처리, 영상 프로젝션의 적절한 사용, 무대 운영에 있어서도 회전무대를 할용한 순간적인 공간이동과 클럽의 비주얼한 이미지의 다양한 변화는 소극장 뮤지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선사한다.


장면마다 최상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최상의 앙상블을 선사하는 매혹의 뮤지컬 '돈 주앙'이 관객들을 압도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운영, 철저한 시설방역, 객석 거리두기, 관객 발열체크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관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등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환경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