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배움을 향한 늦깎이 학생들의 열정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2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제3회 성인문해학교 졸업식’에서 26명의 졸업생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졸업장과 중등학력인정서,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전달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졸업생들은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진행된 성인문해학교 중등 교육과정을 착실히 이수해 중학교 졸업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생 중 6명은 고등학교 진학도 앞두고 있다. 성인문해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들에게 문자 해득 능력 및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7일부터 시작되는 2022학년도 성인문해학교 초ㆍ중등학력인정과정에는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였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중학교 졸업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타깝게 학업 시기를 놓친 용인시민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안경마을 수지점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3명에게 돋보기안경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례)가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벌이는 '밝은 눈 DREAM' 일환이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을 위한 후원자를 찾던 중 위원회의 취지에 공감한 심현석 안경마을 수지점 대표가 후원을 결정해 이뤄졌다. 심현석 대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돋보기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원받은 돋보기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살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심현석 대표와 후원의 토대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다방면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는 고림1‧양지1‧근창1지구 617필지 43만2271㎡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지적 도면의 경계와 토지의 실 이용현황이 달라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만든 종이 도면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에 조사를 완료한 곳은 고림동 481-1번지 일원 15만9701㎡(215필지), 양지면 양지리 546번지 일원 9만1970㎡(194필지), 백암면 근창리 19-2번지 일원 18만599㎡(208필지)다. 구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이들 3곳 지구에 대한 토지 실측을 통해 토지이용 현황에 맞도록 경계를 조정해왔다. 고림1지구는 토지 면적이 최종 492㎡ 증가했으며 양지1지구와 근창1지구는 각각 352㎡와 36㎡가 감소했다. 시는 확정된 경계로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고, 토지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과 등기촉탁 등의 후속 절차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계 서류는 다음 달 4일까지 처인구청 민원지적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가 흥덕도서관에서 제공하던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관내 18개 공공도서관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는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던 정기간행물을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흥덕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제공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총 107명이 255권을 대출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출 대상은 구입 후 2개월이 지난 정기간행물이며,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각 도서관 자료실에서 1인당 2권씩 7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시민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간행물 대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는 건설사업 사전 예방 감사를 실시해 예산 25억 9912만원을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설사업의 경우 사후 감사를 하면 문제를 발견해도 이미 시정하기 어려워 공사 금액이 산정되기 전에 기술적인 부문의 예방 감사를 해 문제점을 파악 시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감사 대상은 총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면서 설계단계에 있는 대형 공사 3건이다. 감사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으며 감사 결과는 청렴시민감사관과 실무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시는 먼저 A구간 연결도로 개설 공사에선 공사 중 발생하는 암석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사토 운반비 등을 조정해 15억 6813만원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B도로 개설 공사에선 안전 방호시설을 관련 지침에 따라 적정 규모로 조정하고 설계 오류를 바로 잡아 8억 6445만원을 절감했다. C운동시설 건립 사업에선 설계 경제성 검토(Vale Engineering)에서 제안한 공법을 실 공사에 반영토록 해 1억 6654만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문제해결 방식의 예방 감사를 확대해 행정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의 적극적인 중재로 난항을 겪고 있던 삼가2지구 진입로 개설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17일 용인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이하 역삼조합)측이 삼가2지구 뉴스테이 아파트 진입로 공사비를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와 반씩 부담키로 하는 내용의 시 중재안에 합의 의사를 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역삼조합측은 도로 개설로 인해 발생하는 임야 사면 정리 공사 비용도 절반씩 부담하는 내용의 조건을 달았다. 시는 18일 역삼조합의 의견을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측에 전달, 오는 24일 양측을 불러 본격 중재에 나선다. 삼가2지구 뉴스테이는 8년 임대 후 분양하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처인구 삼가동 8만4000㎡에 1950세대 규모로 건설됐다. 한국자산신탁, 현대엔지니어링,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5개 회사가 SPC를 설립, 사업시행자로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 7000억을 투입해 지난 2021년 아파트 건축물 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역삼지구 조합 내부 갈등으로 인해 조합장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5년간 진입로 개설 공사에 난항을 겪으며 아파트 완공 후 분양 공고조차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8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200개의 신호등에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표시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간표시기가 없었던 신호등 188개에는 새로 설치하고, 구형 표시기 12개는 신형으로 교체한다. 시간표시기를 설치할 신호등은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해 선정했다. 다음달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표시기를 설치할 곳은 ▲성복동(18개 신설) ▲풍덕천동(64개 신설, 6개 교체) ▲동천동(32개 신설, 6개 교체) ▲신봉동(42개 신설) ▲상현동(16개 신설) ▲죽전동(16개 신설) 등이다. 구 관계자는 "시간표시기 설치로 보행자들이 무리하게 길을 건너거나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가속하는 일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근창리에 사는 한 어르신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수년째 익명으로 면에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이 날도 복지팀 직원에게 성금이 들어있는 봉투만 전달하고 황급히 행정복지센터를 떠났다. 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년째 익명으로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이 ‘청사추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17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죽전3동은 지난해 6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설됐다. 9월에 현 임시청사를 마련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위원 7명이 참석해 오길수 위원을 협의체 위원장으로, 최유풍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필요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지역 여건을 고려해 최적지에 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길수 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 건립에 주민의 목소리가 최대한 담길 수 있길 바란다”며 “담당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청사 부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상)가 18일 2022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헸다. 첫 활동은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따뜻한 한 끼 도시락 배달’이다. 도시락은 돈가스, 유부초밥 등 삼동소바의 대표음식으로 구성됐다. 관내 음식점 삼동소바(대표 표재수)가 11만원 상당의 도시락 5인분을 기탁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직접 배달하며 저소득층 이웃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했다. 박준상 위원장은 “삼동소바의 도시락 기탁으로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특화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시키겠다“며 ”동에서도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뜻한 한 끼 도시락 배달은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협의체의 연중 정기 지원 사업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