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신한카드는 자사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해 약 19만 건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신규 카드 모집에 이용하기 위해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 등을 포함한 개인정보와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가맹점 대표자의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재 유출된 정보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에 나설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전자는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 사업 인수이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약 2조6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분야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M&A를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다.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시설에서 설비 점검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당국에 따르면 23일 낮 12시 30분께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2캠퍼스 내 생산 공정에서 협력업체 소속 A(60대)씨가 작업 도중 설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생산라인과 연계된 설비의 보완·유지 점검 작업을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공정의 작업 방식과 사고가 발생한 설비의 구조,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현장 관리자와 동료 작업자 등을 상대로 한 기초 조사도 병행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해당 작업 구간에 대해 부분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노동 당국은 원청과 하청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포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고인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해 재발 방지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안전 전문가를 새 대표로 선임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를 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인명 피해다. 같은 기간 공사 현장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회사 전반의 안전·환경 관리 체계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와 관계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신안산선 4-2공구 지하 터널 공사 현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붕괴돼 50대 노동자 1명이 숨졌다. 붕괴된 구조물은 콘크리트 타설 차량을 덮쳤으며, 해당 차량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신안산선 구간에서만 올해 두 번째 인명 사고다. 지난 4월 경기 광명시 공사 현장에서 터널 붕괴로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8개월 만에 같은 노선에서 사고가 반복됐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이전 사고를 교훈으로 삼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김해, 광명, 대구, 의령 등에서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당시 정희민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임했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송치영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며 안전 강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대표 교체 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고용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9분께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조선소에서 원유운반선 도장 작업을 준비하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약 21m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선박 상부에서 배기 호스를 환기팬 개구부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안전모 등 기본적인 개인 보호장비는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통영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현장에 출동해 해당 선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 발생 경위와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형사 책임을 묻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발생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미국 주도의 ‘미국산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구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선택을 둘러싼 논쟁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글로벌 AI 공급망 구조상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기업이 미국 중심 질서에 종속돼 ‘하위 파트너’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된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AI 전 주기(풀스택)를 자국 중심으로 재편해 동맹국에 수출하는 구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AI를 전략 무기로 삼아 중국을 배제하고 기술 패권을 고착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구상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하며, 동맹국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기술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22일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두 회사는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공식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의견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혔고, SK하이닉스 역시 “AI 스택 전반에서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 기업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미국 기업들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경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해 청정에너지 개발업체 인터섹트파워(Intersect Power)를 인수한다.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알파벳은 22일(현지시간) 인터섹트파워를 기존 부채를 포함해 총 47억5000만달러(약 6조원) 규모의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미국 기술기업이 데이터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단행한 인수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인터섹트는 데이터센터 부하 증가에 맞춰 발전 설비를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미국의 혁신과 에너지 리더십을 뒷받침할 새로운 에너지 해법을 재구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구글이 지난해 인터섹트와 데이터센터 인근에 대규모 발전 시설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수 지분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알파벳은 이미 계약돼 개발 중인 자산을 포함해 인터섹트의 전력 개발 플랫폼과 전문 인력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다만 인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23일) 오전 9시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정부와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잠정 합의하면서 이날부터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오늘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된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정부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내년에는 기본급의 90%, 2027년부터는 100%로 단계적 정상화하는 방안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이날 오전 0시 10분에 기해 총파업 유보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결정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조는 성과급을 다른 공공기관처럼 기본급의 100%로 개선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흡입 사고로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근로자가 끝내 숨지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22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포항제철소 작업 현장에서 유해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전 3시 46분쯤 사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고압산소치료 등 집중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20일 포항시 남구 제철동에 위치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슬러지(찌꺼기) 제거 작업에 투입된 협력업체 근로자 2명과 현장에 있던 포스코 직원 1명 등 총 3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쓰러졌고, 이들을 구조하던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가스를 마셔 부상을 입었다. 중태에 빠졌던 피해자 가운데 협력업체 소속 50대 B씨는 이달 15일 먼저 숨졌으며, 이번에 A씨까지 사망하면서 인명 피해가 확대됐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포스코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체계와 사고 당시 작업 절차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사고 원인 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도시의 안전과 편의는 정교한 도로·교통 시설에서 완성된다. (주)정원엘피(대표이사 박봉균)는 2009년 설립 이후 철주 제작을 기반으로 꾸준한 기술 축적과 사업 확장을 이어오며, 도로교통시설물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구조물 전문 기업이다. 가로등주와 신호등주, 조명타워 등 철주 제작을 출발점으로 LED 조명기구와 철구조물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도시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철주에서 스마트 교통시설까지…사업영역의 전략적 확장 정원엘피는 초기 철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LED 등기구, LED 투광등 등 조명기구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도로교통시설물에 대한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여기에 정보통신공사와 금속창호공사 면허를 추가로 확보해, 기존 제품군과 연계된 복합 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이는 단순 제작을 넘어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로 평가된다. ◇제작부터 도장까지…완제품 대응 체계 구축 품질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정원엘피는 2024년 도장시설을 자체 구축함으로써 제작부터 도장까지 전 공정을 내부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수요처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