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나주시 송월동 주민자치회가 송월2통 옛 방죽목 사거리 노후 된 벽화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송월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순철)는 지난 7월 출범 후 첫 사업으로 추진한 ‘토계동 방죽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조성된 벽화는 마을 주민들의 대대로 전해져오는 설화를 토대로 디자인해 영산강가 사람들의 쉼터가 됐던 옛 방죽목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순철 회장은 “노후 됐던 마을 진출입로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로 함께 꾸며준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비, 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이미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 남산공원 국화동산에서 펼쳐지는 국화향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반응이 뜨겁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국화동산 관람 이틀째인 28일까지 2129명이 국화동산을 찾았다. 이 중 타지역 방문객은 1894명으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관람 첫 주말인 10월 30일, 31일, 11월 첫 주말인 11월 6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연일 이어지는 예약 마감 행진에 ‘화순 국화동산 사전예약제 관람’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화동산 관람 시작 후 첫 장날인 28일에는 국화동산 인근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로 활기가 넘쳤다. 국화동산에 와서 휴식도 취하고, 화순장의 따뜻한 정과 인심도 가져가는 모양새다. 국화동산 관람과 함께 고인돌전통시장의 볼거리도 가득하다. 시골에서 갓 캐온 싱싱한 채소와 옹기종기 즐비하게 늘어선 각종 노점까지 예전 모습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도 제공한다. 청명한 가을날 국화동산을 찾는 군민들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워 보인다. 남산공원을 가득 채운 국화를 보며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잠시나마 잊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 모습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람 첫날부터 많은 관심에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에서 5대 사진협회 초대전이 열린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대 협회 초대전 <한국 사진의 조망>’를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화순군립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시에 초대된 단체는 한국사진기자협회 광주전남사진기자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 한국사진학회,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다. 열정적 활동으로 사진예술계의 동력이 되고 있는 5대 사진협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의미 있는 사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작가 50명의 작품 50점을 초대한 이번 사진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의 폭이 좁아진 사진예술가들에게는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치유와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1전시실에는 한국사진학회, 광주전남사진기자회, (사)한국여성사진가협회 작가들의 작품이 걸린다. 전시장에 가벽을 설치해 협회별 공간을 구분하고 전시 면을 확보했다. 제2전시실에는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 작가 작품 20점을 배치했다. 전체 전시를 둘러보고 5대 협회의 각기 다른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4월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 설치·운영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센터 운영이 종료된 이후부터 백신 접종은 보건소와 관내 27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임산부, 12~17세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백신 미접종자는 당일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나주시는 시민의 원활한 백신 사전 예약과 접종을 위해 상황실·콜센터 운영 시간을 주말 22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읍·면·동 직원들이 일일 유선 상담을 통해 접종 대상자의 사전 예약을 돕는 등 집단 면역 형성의 첫 걸음인 백신 접종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10월 29일 기준 시 전체 인구 11만4856명 중 약 83%인 9만533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며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중 접종률 1위를 달성했다.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된 시민은 전체 약 75%인 8만6112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고 단체생활 등으로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거주자들의 백신 접종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동수농공단지 외국인 고용사업장,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한 ‘교통약자 전용 바우처 택시’ 서비스 운영을 11월부터 개시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승객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으로 총 6대를 지정·운영한다. 평상시에는 일반 택시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이용 신청이 들어올 경우 해당 승객들에게 우선적으로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에 비해 훨씬 저렴한 기본(2km) 요금 500원(1km당 100원 추가)으로 기존 운영 중인 장애인 전용 콜택시와 동일하며 개인당 월 3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된 바우처 택시는 기존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배차 지연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휠체어에 탑승한 채 승차할 수 있도록 제작된 승합형 택시 차량인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교통약자로 등록된 승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시간 대 승객 폭증에 따른 배차 지연으로 주 고객층인 휠체어 장애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15대와 더불어 바우처 택시 6대를 추가 운영하면서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통행에 불편을 주거나 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곳에 주차하거나 방치된 전동킥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전동킥보드 운영 업체들과 주민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NS 소통 창구를 운영, 즉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화순읍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8일 화순경찰서,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 2개 업체와 공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장치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를 열고 대책을 협의했다. 군은 운영 업체에 이용자 안전 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기존 장소를 활용한 전동킥보드의 보관(주차) 장소 운영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방문 민원 등 주민 민원 사항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통행이 불편한 장소나 모퉁이에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에 대해서는 행정기관과 업체 관계자가 SNS를 개설하여 즉시 이동조치 하도록 합의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무단 방치와 안전 수칙 위반 등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중앙부처와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순백신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화순군은 화순백신산업특구를 방문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구축 사업 확대 추진 등을 협의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 정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과 전략 계획 추진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성장 잠재력과 역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 관계자들의 화순백신특구 현장 방문이 잇따르며, K-글로벌 백신 허브·K-바이오 거점으로 도약하려는 화순군에 구상도 힘을 얻는 모양새다. 이날 중앙부처 관계자들은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지원센터)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달 말 착공할 예정인 백신지원센터는 백신 제품화 기술, 백신 임상 검체 분석, 품질 검사 등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193억 원과 지방비 70억 원 등 총 263억 원이 투입된다. 화순군은 백신지원센터의 기능 확대를 위한 추가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가 국비 보조를 건의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촌의 주 소득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전남도 지원 친환경축산물 인증 지원비 1억6000만 원, 군 자체 예산 친환경 축산 농가 장려금 7000만 원을 편성해 친환경 축산 농가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원금 외에 각종 보조사업의 우선순위 대상자로도 선정해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현재 화순군은 전문인증기관에서 인증한 친환경축산물(유기·무항생제) 62호,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4호가 운영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는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활용한 공연·전시·체험·의례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나주 천연염색을 비롯해 이천 도자기, 보성 녹차, 담양 대나무 공예, 원주한지, 진주 실크, 제주 물허벅·옹기를 초청해 경북궁 일원에서 특별전시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참가한 나주천연염색재단은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를 주제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쪽 염색 천과 전통 발, 천연염색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천연 쪽으로 얻을 수 있는 쪽
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천 수질개선을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화순천 상류지역인 동면 5개 마을(청궁·마산·무포·복암·경치)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정비 사업은 5개 마을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일일 110t 규모의 하수 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하수관로(11.35㎞)와 276가구의 배수 설비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순천 수질 개선은 물론 화순읍, 동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마을하수도와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 중이다”며 “하수도 행정 선진화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