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대현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천 수질개선을 위해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화순군은 화순천 상류지역인 동면 5개 마을(청궁·마산·무포·복암·경치)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복림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정비 사업은 5개 마을 생활하수 적정 처리를 위해 일일 110t 규모의 하수 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하수관로(11.35㎞)와 276가구의 배수 설비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순천 수질 개선은 물론 화순읍, 동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농어촌마을하수도와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도 확보 중이다”며 “하수도 행정 선진화와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