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31일부터 5~11세 소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도내 20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11세 소아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누적 발생률은 2만 2,162명으로, 청년층 대비 높은 편이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무증상 또는 경증 비율이 높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는 중증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소아 확진자 급증과 위중증·사망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군 소아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만큼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기 확진 소아의 경우, 고위험군은 면역 형성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기초접종 완료를 권고하나, 건강한 소아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소아 백신은 소아 대상으로 별도로 개발된 화이자 백신이며, 용량은 성인용 백신의 1/3 수준이다. 백신 안전성과 효과를 고려해 1, 2차 접종 간격은 8주(56일) 간격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며, 접종은 31일부터 이뤄진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4·3의 현장을 역사·교육현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5~2018년 6개 마을에 총 3억 원을 투입하고 4·3길 조성, 4·3유적지 해설사를 현장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역사·문화와 더불어 도내·외 탐방객에게 4·3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4·3길 추가 개통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 1억 1,000만 원을 투입해 4·3길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단순 관광지 방문보다는 역사현장을 찾아 교훈을 삼는 다크투어 수요 증가로, 올해 4·3길을 추가 조성해 4·3의 역사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2월에 공모계획을 공모계획을 수립, 읍·면·동 대상 3월까지 신청서가 접수되면 4·3유적지보존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에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후 마을 협의 및 유니버설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올해 9월에는 새로운 4·3길이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 당시 제주도민이 겪은 통한의 역사현장이 미래세대 교육의 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4·3길을 조성·운영해 나가겠다”고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법원행정처와 협업을 통해 제적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청구권자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가족관계등록법」 제14조는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신청은 ‘본인’, ‘배우자’, ‘직계혈족’에 한정해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발급 등에 관한 사무처리지침(가족관계등록예규 제584호, 2022. 3. 2.시행)’ 개정으로 ‘유족으로 결정된 방계혈족(희생자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직계비속, 직계존속의 형제자매 및 그 형제자매)’도 등록사항별 증명서의 교부 신청이 가능해졌다. 도는 그동안 보상금 등 지급 신청 시 필요한 제적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확대를 법원행정처 및 제주지방법원에 건의해 왔으며, 이번에 대법원예규 개정으로 교부 청구권자 확대가 반영된 것이다. 교부 청구권자가 확대됨에 따라 기존 4·3 희생자 신고·접수는 물론 보상금 지급 신청과정에서 서류 증빙과 관련한 제증명 신청에 어려움이 예상된 방계혈족의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4·3 희생자 및 유족 신고, 가족관계등록부 작성·정정 및 실종선고 청구 등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희생자의 제적등본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제12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제12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제주 유니버설디자인의 비전을 담은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브랜드(로고) 디자인’과 안전취약공간을 변모시키고 안전사각지대해소를 고려한 ‘안전을 위한 생활안심(범죄예방) 디자인’을 주제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자유주제로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일반인 및 학생은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도민의 편의와 안전, 범죄예방 등에 초점을 맞춰 참신하고 다양한 디자인을 공모하는 이번 공모전은 창의성과 공공성, 활용성과 경제성, 장소성을 고려해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과 대상지 현황 및 여건에 부합하는 활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분야별 수상작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대상 외)과 상금(일반부 대상 300만 원, 중·고등부 대상 10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 가운데 활용성이 높은 작품은 향후 도에서 추진하는 유니버설디자인(U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산하 10개 공공기관 직원 68명을 선발하는 ‘2022년도 제1회 공공기관 통합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관별 선발 예정 인원은 △제주개발공사 25명 △제주에너지공사 2명 △제주4․3평화재단 2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3명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2명 △서귀포의료원 2명 △제주경제통상진흥원 4명 △제주신용보증재단 3명 △제주테크노파크 14명 △제주사회서비스원 11명이다. 선발인원,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제주도 및 해당 공공기관 홈페이지에서 채용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또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정기간 도내 거주자 등으로 자격 제한을 두되, 도내 인력 수급이 어려운 전문분야는 예외로 한다. 필기시험은 4월 23일에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통합채용 홈페이지 및 도,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채용의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현직해녀 2,069명을 대상으로 1억 2천 6백만원의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에 대해 조업 중 상해나 사망 등 유족 위로금 및 급여금(장해, 입원 등)을 보장하여 경제적 생활안정을 도모해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해녀어업인 안전보험 가입대상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87세 이하의 수협조합원으로서, 물질작업에 종사하는 현직해녀이다. 공제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 만기(1년이 지나면 소멸) 1인당 안전보험료는 61,200원이며, 국비 50%, 도비 25%, 자담(수협) 25% 부담이다. 신청대상자는 조합원 증명서 또는 어촌계장 증명서를 첨부해 해녀안전보험 가입신청서를 작성한 뒤 해당 수협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보험에 가입한 해녀어업인의 사고 시에는 유족 위로금 2,500만원, 장례비 100만원, 장애급여금 2,500만원, 입원(휴업)급여금 입원일수 3일초과 1일당 2만원(120일한도), 재해장해 간병급여금 또는 질병장해 간병급여금 500만원, 기타 재활급여금, 특정감염병 진단 급여금, 특정질병 수술급여금 등이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을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수 기간 동안 비대면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기본 직불등록 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은 사전 문자 안내를 통해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비대면 간편 신청을 하면 된다. 4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형(소농․면적) 공익직접지불사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지원을 해준다. 지급대상 토지는 ‘17년부터 ‘19년까지 3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이며, 지급 대상자는‘16년부터 ‘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소농직불제는 경작면적, 영농종사기간 등 8가지 소농 지급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면적과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연 12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 직불제는 신청면적에 따라 3구간으로 구분해 단가(100~134만원/ha)를 차등 적용하여 지급한다. 5월까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한우 가격하락 전망에 따라 선제적으로 한우 수급 조절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한우 사육규모 증가로 중장기적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하고,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추진된다. 금년 말 전국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인 355만 마리(평년대비 송아지 생산 15.1% 증가)로 전망되는 만큼, 도축 확대로 인해 한우 도매가격의 점진적 하락세가 예상된다. 특히 코로나19 일상회복 시 축산물 수요 감소 예상 및 배합사료가격 상승(국제곡물가격 및 해상운임, 환율 불안정 등)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채산성 악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수급을 조절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제주 우량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후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위해 5천 4백만원을 지원해 사육두수를 조절할 계획이다. 또한 한우 비육우 도외반출 운송비(마리당 125천원) 지원으로 조기 출하를 유도하는 등 총 16개 사업에 9억 2천 2백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한우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 개량 등 농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가 청정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창조브랜드 부문에 선정되어 3.1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등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다양한 경영혁신에 노력한 사례를 발굴하여 창조경영분야(14개 분야)와 창조브랜드 분야(2개 분야)로 선발하여 이들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제주시가 선정된 분야는 창조브랜드 분야로, 그동안‘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쉬는 청정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자연환경 가치와 생태관광 자원 보전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생태관광지역 육성을 위해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 습지 조성,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프로그램 운영, 저지리 곶자왈 등을 관광과 연계 지역소득을 창출하고, 다양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이 힐링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시 녹색공간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자원회수 보상제, ICT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 6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권역단위)로 선정된 “성산리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성산리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6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성산친수공권 조성, 어촌게이트타운센터, 체험프로그램 지원센터 등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8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올해에는 4억 8000만원을 투자하여 공모 신청 시 기수립된 예비계획을 토대로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3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위한 조달청 사전규격공개를 완료하였고, 4월까지 용역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계획 수립이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인 만큼 성산리 지역의 특수성, 어촌공동체 활성화, 향후 시설물 등의 유지·관리 방안 등이 반영된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의견 수렴 및 협의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