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민원 처리 결과를 사진으로 전송하는 '사진(멀티미디어) 전송 서비스'를 3월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시정 소식, 민원 처리 결과 등을 문자서비스와 알림톡 채널을 통해 ‘문자’로만 안내하고 있어, 현장 처리 민원의 경우에는 결과를 안내하는데 부족한 면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말 본청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안전, 교통, 환경 등 다양한 생활 밀접 민원이 많은 읍면동 전체를 대상으로 사진(멀티미디어) 전송을 확대 지원한다. 제주시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민원 처리 결과를 사진으로 전송하게 되어 행정기관에서는 명확하고 효과적인 안내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인은 시각적으로 편리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 소식을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넓힐 수 있는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지방하천 복개구조물 5개소, L=6.08㎞에 대해 상반기 정기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완료 예정으로 추진된다. 정기 점검은 제주시 중심을 흐르는 도심지 내 주요 지방하천인 독사천, 병문천, 산지천, 흘천, 한천 복개구조물을 대상으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구조물의 균열 및 철근 노출 ▲기둥과 기초 균열 및 신축이음부 마모 ▲배수시설 막힘 및 오수 유입 여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다. 정기점검 결과, 지적사항 등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보수ㆍ보강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복개구조물이 도심지 내 원활한 우수 배제와 침수 예방을 위한 중요한 시설인 점을 감안해 시설물 유지관리와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정기점검 및 보수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확산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4개 초등학교(삼성·광양·중앙·인화) 주변에서 학교 교원 및 제주여성교통봉사대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3월 7일부터 18일까지 해당 캠페인 기간에는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어린이보호 구역 내 저속 안전운행 등 교통안전수칙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 총 16개조 32명(2인1조)의 집중 단속반을 구성해 제주 시내 어린이보호구역 37개교(동지역 29개교, 읍면지역 8개교)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 및 교통량 등을 고려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곳에 단속 인력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정차 전면금지에 따른 단속구역 확대 등 개선점은 없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제주시는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과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감염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도내 어린이집과 노인 사회복지시설*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보건복지부 지원방침에 발맞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조달청 공급 및 보급 일정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어린이집(473개소) 원생 2만 2,424명과 노인 사회복지시설(214개소) 이용자 9,029명에게 1인당 4개씩 물량인 총 12만 5,675개의 키트가 순차적으로 전달되고 있다. 이는 주 2회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 보급 일정에 따라, 도내 어린이집 원생 2만 2,424명 및 교직원 5,710명(잠정)에 대한 2차 배부 물량에 대해 조달구매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물품이 배송되는 대로 지급해 나갈 계획이다. 배부가 완료되면 도내 어린이집 원생은 총 12개를, 교직원은 총 4개의 키트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 임신부 약 1천 700명(잠정) 대상 1차 지원물량도 준비 중이다. 임신부에게는 1인당 10개의 신속항원검사키트가 지급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테크노파크와 함께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 신청 업체를 심사한 결과,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도내 12개 업체가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에 신청했으며 현장 실태조사와 발표 평가, 중소벤처기업부 검증 등을 거쳐 최종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협업과제 연구개발비(R·D)로 최대 3년간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역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기업으로 육성된다. 선정 첫 해에는 선도기업별 협업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과제기획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인 연구개발 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기간은 최초 3년이며, 협업성과 등을 평가해 1회(3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6년간(최초+연장)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산업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새봄맞이 춘란전시회’를 4, 5일 개최한다. 제주뿐만 아니라 전국에 자생하는 난초식물인 춘란은 애호가층이 두터운 식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와 함께 ‘명품 춘란’을 선보인다. 봄에 피는 춘란은 일경일화(一莖一花)로 새 봄을 알리고, 다채로운 색과 무늬를 지닌 품종이 많아 이번 전시에서 색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춘란을 사랑하는 애란인과 회원이 소장한 개화한 춘란 1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큰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춘란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이게 돼 무척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난 문화 확산과 공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단이 만성적인 항공기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는 소음대책(인근) 지역 거주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안정적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공항소음지역 장학금 지원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이나 인근지역에 주민등록된 고등학생 160명에게 50만 원씩, 대학생(휴학생 제외) 110명에게는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생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나 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에 의거해 선발인원 내에서 고순위자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대상자 여부는 4월 중 개별 통보된다. 다만, 2019~2021년도 한국공항공사 장학금 수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길범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공항소음으로 고통 받는 지역 학생들에게 실효성 있는 주민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청과 대상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현대미술관은 본관 기획전시실 1·2에서 2022 뉴 라이징 아티스트(New Rising Artist)'탐색자'전을 4일부터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20~30대 젊은 작가 3인이 참여한다. 글자, 사물, 이미지, 공간 등을 필사하며 섬세하면서도 노동집약적 작업의 흥미로운 결과물을 보여주는 남다현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적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진솔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회화와 조각, 설치 등을 통해 선보여온 박주애, 두툼하고 거칠게 잘려나간 나무조각 작업과 함께 조각의 형태와 색감을 회화작업으로 복기하는 형식을 취하는 이동훈이 바로 그들이다. 이번 전시작품 대부분은 전시를 위해 작가들이 새롭게 제작한 신작이다. 남다현은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사유를 자동차와 배, 거리 표지판 등 거대한 스케일의 작업으로 해석한 ‘제 주로 가는 길, 제주가 가는 길’ 연작을 새롭게 제작했다. 제주 출신의 작가 박주애는 자신이 경험한 제주의 곶자왈 숲을 흥미로운 형상의 설치작품으로 전환해 전시공간을 가득 채운 ‘밤을 마시는 숲’을, 이동훈은 기존의 식물 조각 시리즈를 집중화해 새롭게 제작한 ‘꽃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공직 내 다양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혁신태스크포스(TF)」를 본격 운영한다. 혁신TF는 7급 이하 MZ세대 공직자가 중심이 돼 조직문화 혁신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문제점을 발굴・개선해나가기 위한 모임이다. 이번에 발족한 혁신TF는 성별・직급・직렬 등을 고려해 30대 이하 공직자 17명으로 구성했으며, 월 1회 정기모임과 분임조별 수시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방안을 발굴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조직 내 불공정・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선배 공무원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이와 함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디지털 업무방식 도입방안 마련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혁신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혁신TF 활동 우수 분임조에는 국내・외 선진지 견학,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향후 혁신TF 활동을 통해 도출된 과제는 성과발표회를 열어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 PC’ 95대를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을 원하는 도민은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장애인·상이유공자(1∼7급) 등이며, 단체는 장애인시설·아동시설·노인시설·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정보화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급 대수는 개인은 세대 당 1대, 단체는 최대 5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2020~2021년에 보급을 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대상자 선정 결과는 4월 22일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5~7월 중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