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KLPGA 쌍둥이 골퍼 김아로미(20, 도루코)가 드림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 들고 포즈 취하는 김아로미김아로미는 24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 / 6,460야드)의 레이크(OUT), 리드(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1억 1천만 원, 우승상금 2천2백만 원)’ 최종일, 김아로미(20, 도루코)가 연장 승부 끝에 생애 첫 우승을 했다. 김아로미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 최종일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69-75)로 차민정(24)과 연장 승부를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치러진 첫번째 연장전에서 두 선수는 파 온에 성공했지만 보기에 그친 차민정을 제치고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아로미가 연장전 승리를 차지했다. 김아로미는 “처음 경험하는 챔피언조에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연장전 가서 더 많이 긴장했다."며, "우승이 확정된 이후에도 얼떨떨했지만, 동생 새로미와 함께 부둥켜안고 함께 그 순간을 즐겼다. 행복하다”고 소
24일 제주시 탑동로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퍼시픽링스 제주 프로젝트 설명회(사진제공 = 홀컴)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골프 멤버십 서비스 기업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PACIFICLINKS INTERNATIONAL, 이하 퍼시픽링스)‘이 24일 제주시 탑동로에 위치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VIP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골프 연계 제주 여행 상품 설명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퍼시픽링스 기업 임원진과 골프협회, 관광협회 관계자, 도내 6개 호텔 및 10개 골프장 담당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밝힌 제주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퍼시픽링스의 중국인 회원 3,000여명을 제주에 초청하는 골프여행 프로모션이다. 이를 위해 제주 골프장 테디밸리 CC(이하 CC생략), 해비치, 라온, 롯데 스카이힐과 제휴를 맺었으며, 호텔은 라마다프라자 제주, 제주 신라, 롯데, 해비치, 메종그래드, 오리엔탈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신라면세점,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등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휴도 추진한다. 퍼시픽링스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오는 4월 26일(목)부터 나흘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 6,729야드)에서 펼쳐진다.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 포스터 (제공 = KLPGA)2018시즌 KLPGA 정규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본 대회는 올해부터 크리스 F&C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보다 2억원이 늘어난 10억원 규모로 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우승자 장수연은 “권위 있는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노린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하지만 최근에 쇼트게임이 좋지 않아 감을 찾는 중"이라며,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톱텐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주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이소영(21,롯데)은 “긴 코스를 좋아하는데 이번 코스도 전장이 길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시즌엔 메이저 대회 우승이 목표다. 2주 연속 우승이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rd
(좌측부터) ㈜골프존뉴딘그룹 GT사업본부장 정주명 상무와 ㈜데카시스템 정승욱 대표이사가 4월 23일 경기도 성남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8층에서 투자유치 및 경영권 양도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나라커뮤니케이션스)[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주)골프존뉴딘홀딩스(대표이사: 박기원)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엇 호텔 판교점에서 골프거리측정기 '골프버디'로 알려진 (주)데카시스템의 인수를 확정지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지주회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주)데카시스템의 구주 매입방식으로 53.4% 지분을 획득하고, 유상 증자를 통해 73.6%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카시스템의 주력 제품인 골프버디의 판매량은 국내에서 25%, 해외 수출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121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골프버디 모델명: LR7S (사진 = 골프버디 공식사이트)2003년 설립한 (주)데카시스템은골프거리측정기 개발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무선 멀티미디어 솔루션 개발, 정보통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통신기기 개발, 골프용품 판매, 골프관련 컨설팅업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22일 끝난 '제14회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23)이 최종라운드 12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JTBC 해설 송경서 위원이 4D 영상을 보고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영상 제공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박인비(AP=연합뉴스 자료사진)박인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휴젤-JTBC LA 오픈에서 공동 2위를 했다. 우승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인비는 펑샨샨(중국)과 세계 랭킹 포인트 차가 적어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공동 12위에 그친 펑샨샨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 2015년 10월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박인비는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으로 LPGA 정규투어에 많은 출전을 못했다. 2015년 11월 이후 부상 공백으로 그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해 자연스럽게 랭킹이 떨어졌다. 그러나 박인비는 작년 3월 HSBC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하지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다시 부상을 당한 그는 시즌을 일찍 접어야만 했다. 2016, 2017년 2년 연속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박인비는 올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골프인구가 늘면서 옷차림도 다양해 졌다. 어떤 사람들은 평상복으로도 자주 입고 다닌다. 멋진 패션엔 신발도 중요하다. 헤스커는 디자인이 예쁜 골프화다. 스니커즈 스타일의 다양한 디자인과 스터드(장식용 못)같은 독특한 디테일이 특징이다. 입소문을 통해 골프화말고도 평상화로 신는 사람들도 늘고있다. 헤스커 대표 윤태건 (사진 = 조도현 기자)헤스커(heasker),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골프화를 만들자.” 헤스커 골프화(이하 헤스커)는 2016년 봄에 론칭해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패션피플에게 입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한 번이라도 헤스커를 사서 신어본 사람들은 예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재구매를 많이 한다. 헤스커는 키 높이신발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신발 안쪽으로 키높이 인솔을 특별 제작해 뒷 축도 함께 높여 평상화로도 골프화로도 기능적인 불편함이 없는 게 특징이다. 헤스커 윤태건 대표는 “평소 골프를 많이 좋아했는데 골프 의류에 비해 골프화는 트렌드를 못 쫓아 가는듯 보였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멋진 골프화를 직접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다.”고 탄생비화를 말했다. 헤스커는 스니커즈 스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글로벌 골프용품 기업 (주)태림홀딩스가 긴 비거리와 방향성을 향상시킨 골프볼 윈볼(WINBALL) 국내 출시를 4월 알렸다. 이번에 나온 윈볼(WINBALL) 제품은 3, 4피스 화이트 볼과 2, 3피스 컬러 볼 등 4가지 타입으로 나왔다. 3, 4피스 두 가지 타입으로 나온 화이트 윈볼(WINBALL) 제품은 고반발, 저경도의 우레탄 커버를 적용해 최적의 탄도와 보다 긴 비거리를 실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4피스 볼 내부에는 저경도, 고탄성(HRLC: High Resilience and Low Compression) resin을 적용하여 부드러운 타구감을 유지하면서 비거리를 극대화 시켰다. 두 가지 타입에 공통 적용된 딤플의 설계(350 Dimple pattern)는 골퍼들이 보다 쉽게 볼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컬러 윈볼(WINBALL)은 화이트 타입과 달리 2, 3피스로 생산됐다. 3피스 컬러볼은 국내 유일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강한 내구성과 저경도, 고반발의 경화형 Urethane 커버에 다양한 컬러를 구현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컬러볼에서 실현하지 못한 탁월한 스핀 컨트롤 능력을 제공한다. 40년 골프공 제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전가람(23)이 캐디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대유몽베르CC'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가람(23) 18번 홀 버디에 성공하고 환호하는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그는 2015년 4월 대유몽베르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1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동료 선수의 캐디로 대회에 참가 했다. 그리고 주말 이틀 동안 갤러리로 대회를 관람했다. 골프에 지쳤있던 그는 당시 3월부터 5개월간 이 곳에서 캐디로 근무 중이었다. 하지만 대회를 보면서 전가람은 다시 골프에 대한 열정이 생기고 골프를 다시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2016년도 KPGA 코리안투어 QT를 준비했다. 이미 2013년에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까지 획득한 상태였던 그는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캐디로 근무를 잘 한 것 같다. 그래서 다시 골프를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생겼고 우승도 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회상했다. 최종일 챔피언 조 플레이 경험도 전무한 그는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일찌감치 선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4
[포천 = 골프가이드 김백상 기자] 전가람(23)이 캐디로 근무했던 대회 장소인 대유몽베르CC에서 당당히 선수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2015년 3월부터 5개월간 이곳 대회장에서 캐디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최종일 챔피언 조 플레이 경험도 전무한 그는 시종일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일찌감치 선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4타차 여유있는 우승을 거머줬다. 최종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 273타다. 우승자 전가람(23) 전가람의 독주에 박효원(31, 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 추격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박효원은 지난 이 대회에서 성적이 괜찮았다.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거둔 그는 2015년에도 연장전 끝에 석패해 준우승을 했다. 작년에는 공동 6위, 2016년에는 공동 4위에 오르며 최근 참가했던 4번의 대회에서 모두 톱 6에 들며 몽베르CC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를 증명이라도 하듯 박효원은 8타를 줄이며 한 때 선두를 두 타차로 압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12번 홀 더블보기 이후 흐름이 끊기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우승 박효원(31, 박승철헤어스튜디오)이번 대회 최종일에는 선두권 선수들의 타수가 얼마 나지 않아 치열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