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주시가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사회복지시설장 82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지시설에서 시설장 갑질과 관련한 고발사례가 잇달아 발생하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성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복지관과 노숙인시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시설장을 대상으로 인권 보호 관련 다양한 사례와 성희롱·성폭력의 법적 개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향후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시설, 여성폭력상담소,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아동그룹홈 등 시설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는 “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인권의식에 대해 다시 주의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건강한 직장문화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사회복지시설 내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
G.ECONOMY 김성수 기자 | 만경강 하천변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나비·파크골프장이 생긴다.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총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화전동 만경강 하천부지 내에 나비·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나비골프장은 1만7000㎡(5142평) 규모의 9홀로 신규 구축된다. 기존에 9홀이 조성돼 있었던 파크골프장에는 이번에 2만㎡(6050평) 규모의 9홀이 추가로 구축돼 18홀로 증설된다. 파크골프장의 경우 이번 증설로 오는 2023년 열리는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 세부 위치는 만경강 철교부터 삼례교 밑 둔치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하천점용 허가 등을 거쳐 8월중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나비·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나비·파크골프협회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나비·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알려졌다. 나비골프는 기존 골프와 유사하지만 공과 클럽을 특별히 제작해 비거리를 줄여 좁은 공간에서도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주시는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전주60+교육센터’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만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취업교육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주60+교육센터 사업은 만 60세 이상 시민들에게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연계해 주는 게 특징으로, 노인의 지역사회 역할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보육직종 △미화직종 △제조업 △조경직종 △가정관리사 △농촌일손도우미 △기타 맞춤형 전문인력 등 7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150명의 취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년간 농촌일손도우미, 바리스타, 음식 제조업, 산모신생아 과정 등을 279명에게 교육해 모두 취업까지 연계시켰다. 김효춘 관장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지역 어르신들의 취업 욕구에 부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신설된 어르신일자리팀과 함께 ‘전주형 60+일자리’만들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춘배 전주시 통합돌봄과장은 “지역의 만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통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의회가 12일 지역현안 논의를 위해 의장단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유재구 의장, 박철원 부의장,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최근 단기간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 지원‧협조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신청사 건립에 따른 임시청사 이전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청사 건립 사업비 투자가 명확하고 구체화 된 후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해야 함에 의견을 모으고 관련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했다. 유재구 의장은 “이번 의장단 회의는 코로나19 긴급대응 및 지역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익산시의회는 민생안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2021 인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1 인권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권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총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첫 인권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9일, ‘혐오, 교실로 들어오다’를 주제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권 아카데미 첫 주제로 혐오 현상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는 물론 학교에서도 개인이나 집단을 혐오하는 현상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혐오 현상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그리고“인권 감수성 함양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혐오, 교실로 들어오다’는 경기도교육연구원인 이혜정 강사가 강연에 나선다. 5월에는‘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저자 홍세화(난민인권센터)를 초대해‘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들어본다. 이어 △6월 윤상원 전북대 교수 (한국전쟁과 인권) △7월 권오준 작가 (숲속의 어느
G.ECONOMY 김성수 기자 | 완주군이 12개 읍면에서 ‘가가호호’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을 진행한다. 13일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는 완주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내 12개 읍면 지역에서 직접내방이 어려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 및 현장매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상관면 기찻길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번 이동상담은 비봉면 오투그란데아파트, 구이면 모악작은도서관, 소양면 철쭉작은도서관, 동상면 생활문화센터, 고산면 미소시장, 화산면 화산골작은도서관, 경천면 경천애인작은도서관,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용진면 용꿈작은도서관, 삼례읍 삼례청년몰 등에서 일자리 전문가를 파견해 진행한다. 희망직종 및 근무지, 경력사항 등 맞춤형 일대일 구직 상담과 이력서 작성, 관련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구인 기업에 적합한 구직자가 있다면 현장 매칭이 이뤄진다. 취업을 희망하는 완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이동상담 일정과 장소가 다르니 상담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인영 일자리팀장은 '4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분들까지 취업 상담을 신청하실 정도로 군민들의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G.ECONOMY 김성수 기자 | 완주군은 지역의 한 대학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과 관련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12일 대규모 1차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역 내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2명이 지난 10일 최초 확진됐으며, 다음날인 11일 밀접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곧바로 이 대학 체육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학교 내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완주군은 또 12일 외국인 유학생과 유증상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 한 결과 이날 밤 외국인 유학생 관련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완주지역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조만간 25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광범위한 방역망을 구축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확진자의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고, 핸드폰GPS와 카드사용 내역, 방문지 CCTV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될 경우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도 적극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수송차량을 투입하는 등 철저한 점검과 사전준비를 통해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익산 실내체육관에 조성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노인시설 입소자 포함 75세 이상 어르신 등 사전에 동의를 마친 어르신 2만722명이다. 접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실시된다. 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오는 7월까지 읍면동에 45인승 수송버스 5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송버스는 예방접종센터와 읍면동 자체 집결지를 오가게 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 1대 당 1일 3회 왕복 운영한다. 백신접종에 동의한 어르신들은 추후 접종일시 예약 시 수송버스 탑승 여부를 결정하고 시간과 장소 등을 공지 받게 된다. 접종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대책도 마련된다. 수송버스 안 거리두기를 위해 45인승 버스 1대 당 20명 내에서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을 유치하기 위해 진행한 귀농귀촌 교육·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귀농귀촌지원센터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서 진행됐다. 교육 첫날에는 농촌지원과 관계자들과 농업 선배들의 귀농귀촌 심층 상담과 함께 메론·양파·고구마를 재배하는 ‘여수내농장’김대연 대표의 ‘메론과 구근류 이야기’와 식용곤충으로 굼벵이를 사육·가공하는 ‘익산굼벵이농장’김덕지 대표의 ‘꽃벵이와 함께하는 귀농 이야기’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엔 익산지역 특성, 귀농·귀촌인 지원 정책, 익산시 전입 혜택 등을 설명하는 강의와 질의응답, 수료증 전달식 등이 진행된 후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에 대한 열의가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과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도권 도시민 교육 및 상담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상·하반기 2번 실시될 예정이며, 일정이 확정된 교육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ECONOMY 김성수 기자 | 익산시는 인화근린공원에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본격 착수한다. 시는 전라선 폐선부지의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대간선 수로부터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보행할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인화근린공원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폭 2.5m 황토 포장길을 2개 노선으로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3㎞ 구간에 대한 국비 총 4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잔여구간 2.9㎞에도 무장애 나눔길 공모로 국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폐선부지 4.2㎞에는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총 938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 산책로로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