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분쇄가공육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가 선호하고,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돈가스, 햄버거패티 등 분쇄가공육제품과 관련된 축산물의 위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위생감시반을 편성해 식육 등 원료의 위생적 취급, 보존 및 유통기준, 자가품질검사 항목·주기, 축산물 내장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하고,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과태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 생산 제품을 수거해 기준 규격에 적합한지 검사해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함으로써 시중 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도록 시기별로 위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축산물 영업자를 대상으로 작업장 위생관리 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가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전담지원센터를 3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지난달 공모심사를 통해 사)여수YWCA 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이 원활하게 사회에 복귀하도록 조기 발견, 긴급구조, 상담, 보호, 자립자활, 치료회복 등 종합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같은 지원활동은 피해 아동청소년이 성인이 될 때까지 이뤄진다. 이는 지난해 5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돼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대상 아동·청소년’이 아닌 ‘피해자’로 규정하고,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설치할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처벌할 ‘대상 아동·청소년’으로 규정하고 보호처분 등을 선고하기 때문에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이 피해를 신고하지 못하고 성 착취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경찰이 성 착취 피해 아동·청소년을 발견하면 도에 알리고, 도는 지역전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게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목포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도는 지난달 총사업비 60억 원 규모의 여수 청정위판장 건립사업과 함께 올해 해양수산부 수산유통 분야 2개 사업을 확정했다. 산지 위생안전체계 구축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저온 경매장, 자동선별, 신선유통 등 위생안전시스템을 적용해 기존 위판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목포수협 수산물위판장은 2022년까지 37억 원을 들여 기존 개방형 구조를 폐쇄형 저온 경매장으로 전환하고, 어류 자동선별기 4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미세먼지와 조류(鳥類) 등 외부 오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경매장 내부를 상시 저온 상태로 유지하는 등 위판처리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위생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자동선별을 통해 더욱 균질하게 선별할 수 있고, 처리 속도도 늘어 시간당 위판처리 가능 물량도 증가하게 된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민 먹거리 안전과 깨끗하고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수산물 소비가 시작되는 산지 위판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위생안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비대면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이버 쇼핑라이브 남도장터’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를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급성장하는 시장이다. 코로나19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농어업인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시작한 ‘네이버 쇼핑라이브 남도장터’는 지난해 34회 진행했다. 올해 시군과 협업해 방송 횟수를 대폭 확대, 총 100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1회차 방송은 14일까지 12일간 9차례 진행한다. 고흥 문어비빔장, 영암 깻잎무침, 곡성 백세미, 장성 사과, 보성 블랙토마토, 담양 찹쌀약과 등 18개 업체 35개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회차별 일정과 판매 품목은 전남도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누리집(jnmal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홈코노미 확산 등으로 온라인 쇼핑 이용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거래 상품의 다양화와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주시는 전주동물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매년 어린이날마다 운행하던 셔틀버스를 올해에는 운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시는 어린이날이면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셔틀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동물원의 동시간대 입장인원을 5000명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셔틀버스 운행으로 일시에 사람들이 몰릴 경우 입장객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시는 동물원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진입로 주변에 교통 상황반을 배치하고 차선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동물원 주차장의 주차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만차 시에는 인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주차장이나 길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동물원 입장인원을 최소화하다보니 셔틀버스 운행을 하지 않게 됐다”며 “동물원 방문 시에는 즐겁고도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동부권 주민의 행정서비스를 동부지역에서 처리하도록 동부권 통합청사의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5월 준공 목표다. 통합청사 추진은 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발생하는 동부권 주민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2018년 9월 도지사 지시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당초 설계안에 비해 대폭 확대키로 했다. 우선 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당초 240명이 근무하도록 설계했던 청사는 기본계획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최대 310명이 근무하도록 변경했다. 현재 11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사무실 면적은 1만㎡에서 1만 3천㎡로 늘었다. 주차장도 288대(지하 43지상 245대)를 계획했으나, 민원 편의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해 총 810대(지하 102지상 308대순천시 공영주차장 400대)로 확대했다. 태양광을 반영하고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한다.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하도록 행정전산망과 연결된 스마트민원실을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주시가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늘리기에 나선다. 시는 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돼지카드 가맹점 모집 및 안내 지원을 위한 총 69명의 찾아가는 가입지원단을 운영한다. 돼지카드 가맹점 등록 대상은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일부 제한업종을 제외한 4만2000여 개다. 시는 현재까지 1만45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했는데, 9월 말까지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가입지원단은 아직 등록하지 않은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고, 이미 등록한 가맹점에는 가맹점 스티커를 나눠주는 일을 한다. 이와 함께 돼지카드를 사용하면 가맹점주의 부담으로 10%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특별할인가맹점과 매출액의 1ܩܫ%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천사가맹점에는 현판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에도 찾아가는 가입지원단 156명을 운영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돼지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 총 발행액 16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돼지카드를 사용하면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여수시가 5월 4일 0시부터 5월 9일 24시까지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이 기간 중에 시 산하 공무원들의 회식 및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고 3일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3일 오후 영상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 및 이용자의 확진이 발생하였고, 업종의 특성상 다수의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어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주말 5명을 포함해 최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가족 3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지난달 29일에 여수 75번ᆞ76번에 이어 이달 1일 78번으로 확진되었고, 같은 날 여수 국가산단 근무자도 여수77번으로 추가됐다. 유흥업소 관련 5명은 2일에 3명, 3일 2명이 확진되어 여수 79번에서 여수 83번으로 분류됐다. 81번을 제외하고 모두 여수 거주자다. 시는 유흥업소에서 발생한 5명은 업소 내 확진자와 접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확진자 9명은 순천의료원으로 이송을 마쳤다. 시는 여수 75번 관련 294명과 여수 77번 관련 40명 등 밀접접촉자 334명을 검사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설은 방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남도의회 오하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4)이 “학교운영위원회 참석에 따른 통일된 교통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에 학부모, 교직원, 지역인사가 참여함으로써 학교정책결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심의․자문하는 기구이다. ‘학교운영위원회 교통비’는 회의 참가에 따라 지급하는 실비로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예산의 범위에서 지급하고 있으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공무원 여비 규정을 준용하여 출장 시간이 4시간 미만인 경우 1만원, 4시간 이상인 경우 2만원을 지급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 반면, 지급을 하지 않는 학교도 있어 교통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학교의 운영위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학교운영위원인 한 학부모는 “다른 학교의 운영위원은 회의에 참석 할 때 마다 2만원씩 교통비를 받고 있다”며, “우리 학교에서는 회의 참석에 따른 교통비를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데 학교별로 이런 차이가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하근 의원은 “학교운영위원이 무보수 봉사직 이긴 하나, 회의 참석에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완주군은 만경강 하천환경 보호와 수질오염 방지, 멸종 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 생태자원 보호를 위해 국가하천인 만경강 내 신천습지 일원을 야영과 취사,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낚시 등의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구간은 봉동읍 구만리의 장자보에서 삼례읍 해전리의 화전보까지 약 9.4km구간이다. 낚시 등 금지구역 지정 구간은 만경강과 동진강 일대의 습지 26곳 중 환경부에서 유일하게 습지보전 ‘상’으로 분류된 지역이다. 최근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황새와 재두루미, 흑두르미, 삵, 노랑부리 저어새, 수달,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22종을 포함한 생물들의 서식처로 신천습지와 비비정 등 생태문화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무분별한 낚시와 야영, 취사 행위로부터 하천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금지구역 지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주시와 함께 낚시 등의 금지구역을 지정‧고시키로 했다 낚시 등 금지구역 지정 고시 후 하천관리 인력을 통해 이달 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적극 계도기간을 실시한 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낚시 등 금지행위 적발시 1차 100만원, 2차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