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화순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를 특별방역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하니움 잔디광장에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늘고 농구장·축구장 등 실외 체육시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출입 통제를 위해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회랑과 연못 주변 잔디 광장, 공설운동장 주 경기장 등에는 출입 통제선을 설치했다. 특별방역 기간 방역수칙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을 강력히 관리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800명 선을 위협하고 있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군민들도 이번 한 주는 가족, 지인과 만남 등 외출을 자제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방역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화순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지역 경제 회복을 준비하고 내실 있는 주민자치·지방자치 실현에 필요한 혁신 과제를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2021년 화순군 혁신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혁신 실행계획은 참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삼고, 군민 중심의 맞춤형 혁신 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협력, 서비스, 일하는 방식 3개 분야의 46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과제에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대형 생활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 구축, 화순 백신특구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군은 아파트 공동체 공모를 통한 지역 환경과 동물 살리기, 군민 신뢰 회복을 위한 반부패 청렴 특별 시책 추진을 대표 혁신 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혁신 역량을 더욱더 키우고, 혁신 과제 실행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정 혁신이 군민의 일상생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이바지하도록 꼼꼼히 챙기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우리 마을 행복지킴이’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며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위촉된‘우리 마을 행복지킴이’2기 위원들은 읍면동 2천443명과 협약기관 15곳천명 등 총 2천895명이며 이달부터 오는 2023년 4월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리장협의회·주민자치·관계 단체 등 읍면동 위원과, 수도·전기·가스검침원, 교육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의 협약기관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읍면동과 협약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제1기‘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는 지난 2019년 4월 발대식과 위촉식을 가진 바 있으며, 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 왔다. 또한 1기 위원들은 위기가구 대상자에게 지난 2019년 1천975가구ᆞ억3천7백만원, 지난해 3천53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익산시가 코로나19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인들을 위한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7개 농업 분야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화훼·겨울수박·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재배·말 생산 농가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영농인과 마을은 출하 실적 확인서와 통장 거래 내역서 등 각종 증빙자료를 통해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확인될 경우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하고 심사기준 등을 완화했다. 바쁜 영농철을 맞아 신청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다음달 14일까지 2주일 동안 연장한다. 증빙서류 구비가 어려운 농가는 기간 내 신청서만 제출해도 접수 가능하고 오는 24일까지 증빙서류를 보완하면 된다. 이어 지난 2019년 신규로 출하한 농가의 매출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품목별 증빙서류도 간소화했다. 품목별 지원요건을 보면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학교급식 납품농산물 출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함평군은 지난 27일 나산면 노인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기 나산면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열렸다. 나산면 제1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해 11월 개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2월 수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두 차례 교육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목포대 김병록 교수, 강평년 교수 등 전문가의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및 사례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상가팀, 배후마을팀, 거점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금수산 꽃동산 가꾸기, 먹거리 특화 조성, 나산삼거리 야간조명 설치, 플리마켓 행사 개최, 할머니다방 바리스타 교육 등 특색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도 했다. 특히 동네 현장조사 등 현장 교육과 이론, 실습 교육 등을 고루 안배한 교육 운영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비전을 찾고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하는 데 주요했다는 평이다. 이상익 군수는 축사에서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이 행복하고 경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곡성군이 11월까지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는 도시민들에게 농산어촌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약 5일에서 30일 간 지역에 체류하며 농촌과 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농촌생활에 필요한 각종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고달면에 위치한 가정마을에서 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곡성군에서 제공한 숙박시설에 머무르면서 스마트 팜 견학 등 농촌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빈집 및 농지 알선, 선배 귀농귀촌인과의 간담회, 곡성군 귀농정책 안내 등을 통해 농촌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신청은 전남에서 잘 살아보기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도 현장 신청을 받는다. 다만 신청자는 만 14세 이상이어야 하며, 전남이 아닌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곡성에 연착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주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줄이고 곡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최근 목포시와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학생, 교사, 학원강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번지고 있으며, 확진된 불법 개인과외교습자부터 추가로 학생 2명이 확진됨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이 불법 개인과외교습 근절을 위해 특별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진단검사에 나서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8일 김춘호 행정국장 주재로 시·군 교육지원청 및 (사)학원총연합회전라남도지회 지역분회장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감염유무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인 PCR검사를 비롯 △ 학원단체 자율방역단 운영활성화 △ 자가진단앱 자발적 참여 권장 △ 방역수칙 준수 강화 △ 불법과외 근절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전남도와 협력해 학원 및 교습소 종사자와 개인과외 교습자 1만 765명 전체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자발적 참여를 위해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남도지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감염유무 조기발견을 위한 선제적 PCR 검사는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관할 주거지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지난해 전라북도의 지방행정 점수가 광역자치단체 도(道) 단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4월 28일 행정안전부 등 2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한 녤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부(道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78개의 평가 정량지표 중 69개의 지표를 달성하며, 88.5%의 달성률이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국정과제 5대 분야 중 국민이 주인인 정부(산업‧과학 분야)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안보‧보안 분야)에서 최고점(100%)을 기록하였으며,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마을자치‧농축산 분야) 또한 타 지지체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95.5%) 달성하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생활안전 지원금 지급 등 재정상황 악화와 지역경제 침체 모든 분야에서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도와 시군이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실적을 높였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북도와 시군은 수시로 변경되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지표와 평가 방법에 따라 도와 시군의 합동 워크숍, 대응 컨설팅,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우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MBD 공동 연구팀은 전남 해안에서 생산한 전복 내장과 톳, 청각, 다시마 등 해조류 추출물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세계적 권위의 해양의약 분야 학술지인 ‘마린드럭스(Marine Drugs)’에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은 바이러스(SARS-CoV-2, COVID-19)의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 표면의 앤지오텐신 전환효소(ACE-2)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해 이뤄진다. 공동연구팀은 세포실험에서 전복 내장과 해조류의 분자량이 크고, 후코스(fucose) 함량이 높은 장내 다당류에 의해 바이러스(COVID-19) 스파이크 단백질과 앤지오텐신 전환효소(ACE-2) 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해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실험은 전복 내장과 해조류를 열수 추출한 후 알긴산을 제거하고 다당류(Crude polysaccharide)를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앤지오텐신 전환효소가 과발현되도록 조작한 인간배아신장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96시간 후 감염 정도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전복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컬렉션 가운데 전남 출신 한국미술 거장들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 기증작은 전남지역 대표작가이자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작가들의 작품으로, 미술관의 소장품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전시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는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주요 기증작 작가는 진도 출신 의재 허백련, 화순 출신 오지호, 신안 출신 김환기, 고흥 출신 천경자 등이다. 이 외에도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은호, 유영국, 임직순, 유강열, 박대성 등 총 9명의 작가가 포함됐다. 기증작 가운데 김환기의 ‘무제’는 전면점화(全面點畵)가 시작되기 전 화면을 가로지르는 십자구도의 작품이다. 전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천경자의 대표작인 ‘꽃과 나비’, ‘만선’ 등 1970년대 실험을 통해 동양화라는 매체를 넘어서고자 했던 작품도 기증받았다. 흙에 물감을 섞어 종이 위에 바른 ‘만선’은 재료의 텍스처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천경자의 작품 중 흔히 볼 수 없는 재료의 사용법이 눈에 띈다. 5점이 기증된 오지호의 작품 중 ‘풍경’과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