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최초의 CVC(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Corporate Venture Capital)인 하나벤처스는 지난 16일 디캠프(D.CAMP)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켜 영웅으로 만들겠다는 `Zero to Hero`를 목표로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의지를 근간으로 국내에서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 벤처캐피탈이 개최하는 최초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창업한지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람과 기술, 사업모델 만으로도 실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첫 예시가 되어 그 의미를 더 했다. 총 320여개 스타트업이 응모한 가운데 하나벤처스의 심사역들이 인재구성, 사업모델, 보유기술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평가하여 헬스케어, AI,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드론, 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8개 스타트업들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되어 온라인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 되었으며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 대상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 최우수상 젠틀에너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1차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성장 유망한 소자본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하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IaaS, PaaS 등 기본 인프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연계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 중 금융위원회 ‘금융회사의 핀테크 투자 등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핀테크 기업으로 신청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등 사업 타당성을 평가해 50 개 내외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마이데이터 사업 등 개인신용정보 및 중요정보를 활용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이 어렵고 복잡한 절차를 덜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개발 및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대상기업에는 1년간 클라우드 이용보조금을 지원하고 각종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중소 핀테크 기업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따른 부담도 줄어든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금융위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해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Zelle Pay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으로 현재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올해 2월 텍사스 주 달라스 지점 신설 등 미국내 대면 영업 채널 확대 와 지속적인 비대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년 연말 출시한‘Woori 원화로 송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외송금 시 최종 수취 금액을 원화로 확정할 수 있어 현지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아메리카은행과 Zelle Pay 제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해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통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100년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 센터`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기존에 있던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전문 인력의 확대와 함께 신탁을 통한 개인과 기업의 통합 자산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 및 기업의 자산관리 상담과 상속, 승계에 대한 문의가 계속 늘고 있어 이에 걸맞은 전문 조직을 갖춰 손님의 다양한 요구(Needs)에 대응할 목적으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이를 위해 기존 13명이던 인원을 변호사와 세무사, 전문 상담인력 등을 충원해 20명 내외로 확대 구성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이루어지게 됐다.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개인과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는 물론 1만원 이상 소액의 금전신탁만으로도 장기 자산관리와 상속플랜을 동시에 추구하게 된다. 즉, 신탁을 기반으로 금전과 부동
신한은행은 송금방식으로 거래하는 수출입업체를 위한 외화 입출금 상품인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을 고객중심으로 리뉴얼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최대 21개 통화의 입·출금이 가능하며 신규 가입 및 외화체인지업예금을 이 통장으로 전환하는 고객에게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이 상품의 신규 및 전환 후 3개월이 되는 달의 15일까지 미화 100불 이상 수출입관련 해외송금 시 송금 보낼 때와 받을 때의 해외송금수수료를 각 월 3회 면제하고 이후에는 최근 3개월 평균잔액에 따라 최대 월 3회 해외송금수수료를 추가적으로 면제한다. 또한 비대면 거래와 자동이체 시 환율우대 50%가 적용되며 해외로부터 받을 송금 입금 및 선적서류 내도 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신규(전환)후 6개월간 수출실적증명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리뉴얼 출시 기념으로 8월말까지 통장 신규 고객 선착순 200개 업체에 한해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안전망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 주거래 수출입 외화통장은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과 기업전용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자영업자 사업경쟁력 지원 중심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자금조달,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총 13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의 주요 내용은 ▲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 KB국민카드 매출정보와 KB부동산시세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상권·업종 분석 컨설팅 제공 ▲ 전문가 심화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상상담시스템 확대 구축 ▲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인 KB 브릿지(KB bridge)를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강화 ▲ KB국민은행 ‘SNS컨설팅’을 통한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 및 홍보 지원이다. KB국민은행은 16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3기)’ 발족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외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찾아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부회장이 부산을 찾은 것은 최근 ▲5G·AI 등 정보통신기술 발달 ▲전기차·자율주행차 확산 ▲차량용 전장부품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사업을 직접 살펴보고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사업장에서는 전장 및 IT용 MLCC, 차세대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은 2018년 부산에 전장용 MLCC 전용 생산공장을 구축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왔다. 이번 부산 방문에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김두영 컴포넌트사업부장, 강봉용 경영지원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진으로부터 ▲전장용 고온/고압 MLCC ▲스마트 기기용 고성능/고용량 MLCC ▲통신/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전자부품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AI·5G·전기차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니 선두에 서서 혁신을 이끌어가자"며 "
친환경 개발 기업 에스앤가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누피’를 주제로 한 자연 체험형 가든인 ‘스누피 가든’을 약 2만 5천평 규모로 17일 제주시에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166-4)에 위치한 ‘스누피 가든’은 ‘스누피’를 테마로 한 자연형 체험 테마 가든으로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연재만화 ‘피너츠’를 구현한 공간이다. 스누피의 대사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를 모티브로 조성하여 피너츠의 에피소드들을 경험하며 제주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스누피 가든이 위치한 제주 송당리는 한라산 정상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경에 위치한 중산간 마을로 안돌오름, 백약이오름, 아부오름 등 수많은 오름들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 또한 비자나무, 녹나무, 왕벚나무, 구좌 당근, 송당 고사리, 야생 동백나무, 화산송이, 암석, 하귤 등 풍부한 자원이 특징으로 바람이 불고 비가 자주 오는 독특한 기후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스누피 가든은 이러
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프랜차이즈 최초로 금융권과의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인다. 더벤티는 부산은행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메뉴 ‘썸레이디 인 부산(SUM LADY in 부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썸레이디 인 부산’은 부산은행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썸패스(SUM PASS)’와 연계해 기획된 메뉴로, 제품명에서부터 콜라보 의미를 담았다. 기존에도 커피, 외식 프랜차이즈가 금융권과 함께 매장 운영, 할인 프로모션, 금융 지원 등의 연계활동을 하는 경우는 있었으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특정 메뉴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벤티는 부산은행과의 콜라보레이션 배경에 대해 더벤티가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지역색이 묻어나는 메뉴를 선보이며 부산, 경남 소비자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강화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벤티와 부산은행의 콜라보 메뉴인 ‘썸레이디 인 부산’은 칵테일 핑크레이디를 연상시키는 블렌딩 음료로 자몽청과 레몬청을 더한 복숭아 에이드다. 달콤한 복숭아 베이스에 톡 쏘는 탄산이 가미돼 칵테일 같은 청량감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Magic 6 적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Magic 6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으로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0%p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5%p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그룹사 연계를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