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소피아그린CC가 지난 4일 보성CC와 양사인터넷 회원간 상호 교류와 그린피 할인 등 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양사는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회원서비스 증진과 클럽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친밀한 교류를 통해 회원 간의 우호 도모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피아그린CC에서는 손배덕 대표이사와 허태근 상임감사, 김승기 총지배인, 최동근 영업팀장이 참석했고, 보성CC에서는 김태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골프장 이용 방법은 양사 홈페이지에 인터넷 회원에 가입한 후 골프장 및 호텔 이용 시 할인 제공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소피아그린CC는 2007년 개장한 경기도 여주의 27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100% 출자해 운영하는 골프클럽이다. 보성CC는 2008년 개장한 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대곡리 일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 대중 골프장이다. 부대시설로 호텔 ‘다향’과 우종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소피아그린CC 관계자는 &ldquo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88CC에서 제25회 회원친선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제25대 클럽챔피언을 비롯해 제15대 시니어챔피언, 제9대 여성챔피언 선발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 수준을 높였다. 또한 다수의 연예인 및 VIP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3일간의 열전을 벌인 끝에 제25대 클럽챔피언의 영광은 허정태 회원에게 돌아갔다. 동코스에서 핸디캡 10 이내의 회원이 참가해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첫 날 79타, 둘째 날 79타, 마지막 날 76타로 내내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허정태 회원은 준우승자인 노순석 회원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을 상징하는 그린재킷과 함께 우승트로피는 물론 100만원 상당의 부상도 받았다. 동코스에서 핸디캡 15 이내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 회원친선대회 A조 경기에서는 이윤재 회원(74타)이 우승을 차지했고, 문영웅 회원(74타)이 메달리스트, 송길영 회원(74타)이 준우승에 올랐다. 니어리스트는 장세정 회원(2m)에게, 롱게스트는 홍승민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블루원상주CC(대표이사 정필묵)가 지난 8일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모서 초등·중학교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어린 꿈나무들에게 꿈과 미래를 심어주고자 체결한 이번 협약식은 재학생들의 특화된 방과 후 교육을 위해 초등·중학교 각 10명씩 모두 20명을 선발해 일주일에 한번씩 2시간 동안 전문지도자 특강을 받으면서 필드에 나가 실제 라운드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교내 골프 연습장에 골프공 2,000개를 기증하는 등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노선우 블루원상주CC 총지배인은 “골프장 옆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골프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고 나아가 골프선수로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블루원상주CC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골프에 관심있는 꿈나무들이 비전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더 많은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베어즈베스트청라GC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제1회 클럽챔피온대회 및 제2회 회원친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어즈베스트청라GC 클럽챔피온대회는 핸디캡 9 이하 및 7회 이상 내장회원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했으며, 청라아카데미 소속프로와 강지영 대표가 직접 팀별 마커를 하는 등 매우 엄격하게 진행됐다. 참가선수들은 26일 예선을 거쳐 27일, 29일 2일간의 스트로크 스코어 합산으로 순위를 정했으며, 임병각 회원이 클럽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및 만찬에서 선수들은 “최상의 그린상태와 스피드 그리고 능숙한 진행덕분에 선수들이 매우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며 주최 측에 감사를 표했다. 다음날인 30일 개최된 제2회 회원친선대회에선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그린피 무료 쿠폰 외에도 경품추첨을 통해 롯데 협찬의 주방조리기구, 생활용품세트, 햄세트를 비롯해 맥켈란의 양주, 젝시오 유틸리티 클럽 등을 참가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 7226야드)에서 막내린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에서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최경주(43, SK텔레콤)는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우(32)와 함께 합계 이븐파 288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 또 내후년 잘 준비해 아시아의 마스터즈 대회로 격상시킬 것”이라며 대회 호스트로서 각오도 덧붙였다. Q. 파이널 라운드 경기 소감을 말해 달라. 기온이 차서 그런지 몸이 다소 둔해진 느낌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스에서 갤러리 분들이 선수들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앞으로 2015년도 프레지던츠컵을 준비하려면 우리 대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골프 문화가 어서 자리잡아야 할 것 같다. Q. 강성훈 선수와는 어떤 인연인지? 아무래도 PGA 투어에서 활약을 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된 자질이 있다는 게 아니겠는가. 사실 강성훈 선수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미국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26,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10년 4월 유진투자증권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3년 6개월만에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약 8억원, 우승상금 약 1억 4천만원)에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Q. 파이널 라운드 경기 소감을 말해 달라. 점수 차가 다소 있는 상태로 4라운드를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치자고 생각했는데 초반에퍼터가 잘 풀려서 후반은 편하게 쳤다. Q. 3년 6개월 만의 우승이다. 실감이 나는가?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나서 멍하니 꿈꾸는 것 같다. 내일쯤 되어야 실감 날 거 같다. Q. 미국투어를 뛰느라 국내 시드가 없던 걸로 아는데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유는? 미국 2부투어 끝나고 마땅히 뛸 투어가 없어서 이번 대회 소식을 듣고 최경주 프로에게 내가 먼저 부탁을 했다. 아주 흔쾌히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는데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보답을 한 것 같아 기쁘다. Q. 아까 최경주 프로 말로는 본인에게 직접 전화하는 후배가 별로 없다던데? 내가 PGA에서 뛸 때 아주 잘 챙겨주셨고 집도 가까워서 밥도 자주 사주셨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강성훈(26, 신한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총상금 75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6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강성훈은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 7,2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위에 오른 김태훈(28)과 지요티 란다와(인도)를 5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다.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06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참가한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 ‘롯데 스카이힐 오픈’ 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한 강성훈은 촉망 받는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2007년 프로 데뷔 후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가 2010년 유진투자증권 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뒤 시드전을 통해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시드권을 유지하지 못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원맨쇼를 펼친 장하나(21, KT)가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했다. 장하나는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기록,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이뤘던 서희경(27, 하이트진로)을 6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6일 끝난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장하나의, 장하나에 의한, 장하나를 위한 경기’였다. 1번과 2번 홀에서 샷 감각을 조율한 장하나는 3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4번과 5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7번~9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전반에만 무려 7타를 줄였다. 기세가 오른 장하나는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2위 그룹에 10타 차 앞서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임진한, 고덕호, 한연희, 조범수 씨가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대표 골프 교습가 64인 명단에 포함됐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미국판 11월호에 미국 내 50대 교습가 외에 나라별 대표 교습가들을 복합적으로 평가한 ‘미국 외 세계 대표 교습가’ 64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나라별 골프 선수들의 기량과 세계무대에서 활약상, 골프 시장 규모 등을 두루 고려해 평가한 결과다. 64명에는 영국 출신 교습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일랜드 5명, 한국과 호주, 아르헨티나,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4명씩 포함됐다. 2011년 조사에서는 임진한, 고덕호, 한연희 씨 외에 김학서, 김해천 씨 등 한국인 교습가 5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미국의 베스트 교습가 50’에선 올해도 부치 하먼이 부동의 1위로 선정됐다. 하먼은 필 미켈슨, 더스틴 존슨, 나탈리 걸비스 등 대표적인 남녀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타이거 우즈의 스승인 션 폴리는 종전 3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폴리는 우즈 외에도 노승열, 저스틴
[골프가이드 박기훈 기자 ryutell@naver.com] 경기도 포천시 가산노블리제 골프장(27홀)이 채무를 갚지 못해 결국 공매로 나왔다. 지난 7일 포천시에 따르면 가산노블리제CC는 오는 18일부터 KB부동산신탁을 통해 공매된다. 1회차 공매 예정가격은 1,540억원이다. 2010년 4월 문을 연 이 골프장은 지방세 306억원을 37개월 간 체납해 포천시로부터 영업정지 명령을 받았다. 골프장 시공사인 유진기업에도 1천억원대의 채무를 갚지 못했다. 이 골프장은 한때 회원권 가격이 7억5천만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와 골프장 공급 과잉으로 재정난을 겪게 됐다. 급기야 2011년 10월 의정부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골프장은 지난 1월에 기업 회생절차 개시 인가결정을 받았다.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고 3천149억원에 이르는 회생채권을 출자전환과 채무 변제를 통해 정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마련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포천시의 영업정지 처분도 일시 해제됐다. 1년 4개월 동안 문을 닫았던 가산노블리제CC는 지난 4월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최대 채권자이자 시공사인 유진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