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청 도로과에 근무하는 김봉수 도로계획팀장이 지난 3일 충북도청 최초로 제124회 토목시공 기술사, 도로 및 공항 기술사 시험에 동시 합격했다. 기술사는 관련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필요로 하는 자격증으로, 기술분야의 체계적 이론, 기획, 연구개발, 관리 등 종합역량을 갖춘 국가 공인 최상위 전문가로 인정받는 기술자격이다. 김 팀장은 도로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인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건설 업무를 담당하는 바쁜 와중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꾸준히 전문지식을 갈고 닦아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업무에 있어서도 경제성이 매우 낮아 예비타당성 통과가 어려웠던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추진되도록 기술사 공부를 통해 익힌 전문지식을 최대한 이용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기획재정부 관계자에게 사업의 필요성, 사업 추진 타당성논리를 제시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2020년 8월 통과시켰다. 또한, 20여 년간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했던 서청주~증평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도 마침내 금년 6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시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 국지도 계획 수행,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이 독서의 달(9월)을 맞아 환경 관련 도서를 읽고 체험활동을 하는 ‘출동! 지구지킴이’라는 행사를 4일 운영하였다. 지구가 이제는 그만 아프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구사랑 배지만들기를 경험하고 바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알아가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오는 11일에는 3,4학년 대상 ‘맑은 하늘, 이제그만’을 읽고 ▲질문을 통해 수질오염 알아보기▲미니정수기를 만들고, 18일에는 5,6학년 대상 ‘시끌시끌 소음공해 이제 그만’을 읽고 ▲우리동네 소음지도 그려보기 ▲친환경 보드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1,2학년 대상 선정도서인 ‘지구를 지켜줘’를 함께 읽은 후 ▲미션카드를 신체로 표현하고 맞추기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빙고게임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구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기후 변화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실제 체험을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이 충청북도 관내에 있는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체험관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상상누림체험관, 화요일은 장애이해체험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진로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대비해 원격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10월 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한편 특수교육원 체험관은 상반기 운영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6일부터 15일까지 이(e)스포츠 산업 전문 실무자 양성을 위한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e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이스포츠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경기도민이나 경기도 내 기관 소속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10만원이며,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스포츠 생태계 ▲이스포츠 마케팅 ▲이스포츠 스폰서십 등 과정을 온라인 강의와 조별 프로젝트, 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프로게이머 외에 이스포츠 사업 기획자, 이스포츠 전문 마케터 등 이스포츠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게 된다. 과정 종료 후, 최우수 수강생에게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지난 6월 이스포츠 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 1기에서는 40명을 모집했고 117명이 지원해 약 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기 교육은 6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교육 중에 2명이 이미 이스포츠 관련 기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졸업식 노래'와 ’짝짜꿍' 등을 작곡한 동요작가 정순철(1901~ ) 선생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옥천짝짝궁 전국 동요제’본선이 3일 옥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정순철기념사업회 주최로 개최되어 총 11팀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참가팀 중 사랑옵다 중창단(세종시 도원초등학교)이 11팀 중 마지막 순서로 무대 위에 올라‘우리의 한글’곡을 동요다운 투명하고 맑은 목소리와 귀엽고 아기자기한 구성으로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하여 상금 300만원과 함께 충청북도지사 상을 받았다. 금상은 동요나라 팀(대구시)이 곡명‘열려라! 바닷길’로 150만원을, 은상은 다어울림 중창단(옥천군 삼양초등학교)이 곡명‘떡떡떡’으로 80만원을 수상했다. 정순철 기념사업회는 일제강점기에도 색동회 회원으로 어린이 사랑운동을 이끌며 많은 동요를 작곡하신 정순철 선생의 뜻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동요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하였으나, 철저한 방역계획을 수립하여 참가자 PCR 검사, 무관중, 시간대 분산 등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정순철기념사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3일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를 개최해 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5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상욱(청주11) 의원은 “악취의 일시적 채취가 아닌 악취의 흐름을 측정하는 포집기와 관련해 민원용으로 가능한지 등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박형용(옥천1) 의원은 “옥천군은 계절별 시간대별로 악취가 나는데 고층아파트 주민 민원제기가 늘 들어온다”며 “대응방안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의영(청주12) 의원은 “공고를 통해 모집하는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이 기업 선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숙애(청주1) 의원은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은 고도의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으로 본예산에 편성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든다”며 “코로나19를 핑계로 추진가능한 사업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장선배(청주2) 의원은 “충북여성문화해설사 양성 및 운영 사업이 양성에서 그치지 않고 고용까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허창원(청주4) 의원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소가 내년부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3일 1차 위원회를 개의해 경제통상국, 신성장산업국,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농정국, 농업기술원, 경제자유구역청의 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상정(음성1) 의원은 “기업의 정주여건 개선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외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충북의 산업 규모를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상식(청주7) 의원은 “도내 상점가 중에 면적 등의 기준미달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있는데 기준이 완화된 부분이 있다”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촘촘하게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윤남진(괴산) 의원은 “도내 산단 기업들의 R&D에 대한 지원은 충북 산업의 혁신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라며,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지원센터 같은 지원 기관을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며 기업 지원 강화를 주문했다. 원갑희(보은) 의원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국산화에 힘쓴 결과 기술적으로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라며 “도내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기술력 강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송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등 10건과 2021년도 제2차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수완(진천2)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교육청 경제교육 활성화 조례안」은 학생들이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을 갖춘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경천(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신설을 위한 것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성원(제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교육청 개축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충청북도교육청 개축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려는 것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동현(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교육청 심리적 위기학생 지원 조례안」은 심리적 위기학생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것으로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영주(청주6) 의원이 대표 발의한「충청북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46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9월 24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가운데 한 명인 난계(蘭契) 박연(朴堧)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탄생지인 영동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다. 초 · 중 · 고등부, 대학부(휴학생 포함), 일반부(대학원생과 만23~40세 남녀)의 6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예선은 비대면, 본선은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사)난계기념사업회에서 메일 및 우편접수로 신청 가능하다. 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대학부와 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초·중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수상자 중 우수자는 난계국악단과 협연 및 연주기회의 특전이 주어지고, 특히 대통령상 수상자는 제54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를 얻는다. 경연대회 예선은 9월 27~29일 3일동안 영동문화원에서, 본선은 10월 7~8일 2일동안 복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각 부별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 충북 영동군의 명품 포도가 코로나19 속에서도 태평양을 건너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3일 황간포도수출작목회에서 생산한 영동 포도 20t이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미국으로 올해 처음 선적되며, 수출목표 100t 달성 의지를 다졌다. 9월 15일까지 진행되는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동포도가 이번엔 미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수출품목은 영동의 대표 포도재배 품종인 켐벨얼리로, 1.5kg 13,300박스, 총20톤이다.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올해로 15년째 미국 수출길에 오르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동 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맛과 향, 당도가 뛰어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코로나19와 폭염, 늦은 장마 따른 포도생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황간포도수출작목회 40여명 농가의 열정과 정성, 여기에 물류비, 자재비 등 황간농협과 영동군의 지원에 힘입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