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3일,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3호 ‘대목장(大木匠)’ 보유자로 이연훈(李連勳, 남, 1957년생) 씨를 인정했다. 충청북도는 도지정 무형문화재 ‘대목장(大木匠)’ 보유자 인정과 관련해 이연훈 씨에 대해서 충북도 누리집과 도보에 30일 이상(20214.30.부터 30일간) 예고했고, 기간 중 접수된 여러 의견에 대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도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했다. ‘대목장’은 도제방식에 의하여 건축현장에서 주로 양성되며 건물에 대한 안목과 지식을 지녀야 함은 물론, 암기력과 제도술이 뛰어나야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축의 법식과 기법에 통달해야 하고, 소목장, 와장, 드잡이, 석장, 미장이, 단청장 등 하위의 여러 장인들을 총 감독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연훈 씨는 1975년 고(故) 신재언(1947∼2018,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3호 대목장) 선생을 만나 충주 정심사 공사현장에 참여하면서 목수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6년부터 독립해 독자적으로 목공 일을 수행했고, 1991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을 취득하고 45년간 문화재 보수뿐만 아니라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어족자원 보호 및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9억여 원(도비5.55, 시군비3.4)을 들여 어린물고기 1천2백만여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말까지 뱀장어, 쏘가리, 붕어 등 2백4십만7천 마리를 도내 댐과 강․하천에 방류했으며, 늦어도 10월 초까지 추가로 1천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지역으로, 도는 내수면어업을 발달시키기 위해 매년 어린물고기를 방류해왔다. 각고의 노력 끝에 2006년 564톤이었던 어업생산량은 2020년 기준 1,090톤으로 1.9배 늘어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어족자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도는 내수면에 서식하는 고유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2억 원을 들여 생태계 교란어종(블루길, 배스)을 62톤씩 퇴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족자원조성은 단기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를 이어나갈 것이며,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지난 8월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 환경부 소관 공공하수도 분야 국비 예산을 올해 990억 원보다 352억 원 늘어난 1,342억 원 확보했다.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9개 사업 144개소가 반영됐으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청주하수처리장 개선사업 등 20개소 95억 원 ▲도시와 농어촌의 하수도 보급률 격차 해소를 위한 옥천군 안내면 인포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등 59개소 238억 원 등이다. 또한,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와 합류식 관로를 분류식 관로로 변경하기 위한 충주 동지역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35개소 353억 원 ▲저류시설 설치, 하수관로 확대, 배수펌프장 신설 등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재해 예방을 위한 진천군 진천읍 백곡2분구 도시침수대응사업 등 9개소 302억 원 등도 포함됐다. 도는 확보한 국비 예산에 1,178억 원의 지방비를 부담한 총 2,5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도내 평균 87.9%의 하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하여 과수농가에 사과, 배 등 제수용 과실 공급과 품질향상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과수 농가는 올 추석을 맞아 홍로, 아리수 등 사과 품종과 원황, 신고 등 배 품종에 대해 출하작업을 앞두고 있는 시기이다. 이른 추석에 공급될 중생종 품종들은 출하 전 품질 향상을 위해 반사필름 깔아주기, 수확 후 저장관리 등 농작업은 물론 품질 향상 조치에 힘써야 한다. 첫 번째로 과실 착색을 좋게 해야 한다.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과실을 가리고 있는 잎을 따주어 충분히 착색되게 작업해 준다. 또한, 홍로와 아리수 등 중생종 사과 품종은 수확 2주전 반사필름을 나무하부에 깔아서 아랫부분에 달린 과실의 착색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두 번째는 적기에 수확 작업으로 나무 위쪽이나 햇볕이 잘 드는 부분의 익은 과일부터 3~4회 나누어 수확한다. 수확 시에는 다음해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과일의 꼭지가 떨어지지 않게 작업해야 한다 또한 수확기가 다다른 과실은 집중호우 및 태풍 예보 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수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지원내용은 기업당 최대 3억원,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시중금리보다 낮은 연 1.8%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오는 9.6일부터 9.10일까지 5일간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신속히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영애로를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금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제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을 위한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약 10일간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근거하여 4년을 주기로 추진하는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위해, 군은 지역의 사회보장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주민의 복지 인식을 담고자 소통기반의 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관계의 변화에 대한 내용도 담을 계획으로 욕구조사를 통해 다양한 복지 욕구를 진단하고 파악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영동군과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추진하며, 일반가구,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 다문화 등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전문 조사원 13명이 11개 읍·면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1:1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보장의 주요 영역별 지역주민의 욕구 및 생활실태, 필요 서비스 및 이용 경험 등을 포함하여 5개 부문의 조사 항목으로, 주민 복지와 밀접한 핵심 문항을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사원들은 반드시 명찰을 패용하고 개인 방역수칙 또한 철저히 준수하여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1일 독서와 평생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인「책책빵빵~ 버스타GO! 독서가방 만들GO!」를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출발을 한 영동군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해소를 위해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유형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5명의 참가자들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옆 공영 주차장에 주차된 대형버스 안에서 재봉틀을 이용하여 독서 가방(에코백)을 만들었다. 도서관은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버스 탑승 전,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재봉틀 좌석 간의 거리두기, 프로그램 종료 후 버스 실내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예방에도 힘썼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모처럼만의 문화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이 가져다 준 재미와 추억거리를 즐겼다. 또한, 독서 가방뿐만 아니라 재봉틀 관련 도서도 선물 받아 참가자들은 체험과 독서의 기쁨을 두 배로 만끽할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치고 무기력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의 영동와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시나브로 와이너리 이근용 대표가 국내육성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한국와인의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제15회 한사랑농촌문화상’농업(융복합)부문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수상하였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한사랑농촌재단에서 2006년부터 매년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숨은 참 일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별도의 시상식을 갖지 않고 비대면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시나브로 와이너리 이근용 대표는 캠벨뿐만 아니라‘청수’와‘나르샤’등의 국내육성 포도품종을 직접 재배 및 수확 후, 고품질의 와인을 양조하고 있다. 국내육성 포도품종을 통해 양조용 포도 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와인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수’는 1992년 생식용으로 개발되었다가, 생식용보다는 양조에 적합하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외국 와인과 차별된 산뜻한 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화이트와인 양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품종이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관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2018년부터 시행된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소재 중소·중견기업 근로자가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단양군이 30만원, 기업이 20만원을 5년간 매칭 적립한 후, 근로자가 결혼과 장기근속 충족 시 원금 4800만원에 이자를 포함해 5000만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 농업인은 본인이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단양군이 30만원을 5년간 매칭 적립해 농업인결혼과 농업인 요건 충족 시 원금 3600만원에 이자를 더한 목돈을 마련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단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청년농업인이다. 모집인원은 근로자 1명, 농업인 4명 등 총 5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류한우 단양군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비상(飛上)을 위한 주요사업의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 군은 류한우 군수 주재로 지난달 31일부터 ‘2021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추진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위한 민선7기 핵심사업 위주의 속도감 있는 회의로 진행됐으며, 군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의 심도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류 군수를 비롯해 담당국장, 각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11개 부서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류 군수는 공약, 현안, 5000만 원 이상 사업 등 232개 중점 사업에 대해 각 부서장과 토의 과정을 거쳐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군의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단양 디캠프 조성사업 ▲옛단양 생태공원 조성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폐철도 관광자원화사업 등은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양읍 시루섬에 기적의 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