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채무자의 채무부담 완화 및 재기 지원을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보증상품별 지연배상금 채무를 40~60% 감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무감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임대인) 40%(연 5→3%),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임차인) 60%(연 5→2%), 주택구입자금보증(분양계약자)은 45%(연 9→5%)의 지연배상금이 감면되어 약 40억원(인당 약 150만원)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UG는 과거에도 포항 지진 피해 임대인의 경제적 재기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하여 지연배상금을 감면한 바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지연배상금 감면 조치가 개인채무자 재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지난 15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한카드와 제휴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2018년 병원 앱 ‘마이세브란스(My세브란스)’를 도입해 의료서비스 디지털화에 앞장서왔다.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신한카드는 국내 최고의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페이판(신한PayFAN)과 연세의료원의 의료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 신한페이판 앱에서 세브란스병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헬스케어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10개 병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바일 앱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연세의료원과의 업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6월 22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료율을 50%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주택분양보증은 사업주체가 부도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당해 주택의 분양 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의 환급을 통해 분양계약자를 보호하는 HUG의 대표적인 보증상품으로 선분양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주택분양보증의 보증료율은 대지비 부분은 0.138%, 건축비 부분은 사업주체의 신용등급과 사업성에 따라 0.158%~0.469% 사이에서 결정되며 이번 조치로 보증료율이 각각 50% 인하된다. 7월 14일까지 36개 사업장에서 약 111억원의 할인 효과가 있었으며 일례로 7월 중 공급을 앞두고 있는 서울의 A아파트 단지는 이번 보증료 할인으로 약 27억원의 보증료를 절감하였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보증료율 인하를 통해 사업주체의 부담을 경감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마중물이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지난 15일 방문규 행장이 경북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섀시·차체 제조업체인 화신과 경북 상주에 소재한 자동차 와이퍼 제조업체인 캐프를 방문해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화신은 자동차의 뼈대와 몸체에 해당하는 섀시와 차체를 만드는 중견기업으로 현대·기아자동차와 함께 지난 2002년부터 인도,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 진출 중인 기업이다. 정서진 화신 대표는 “전기차 시대에 대응해 소재의 경량화,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캐프는 애프터마켓용 자동차 와이퍼 제조 중소기업으로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를 통해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해외 자동차용품 대리점 등에 해당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남기혁 캐프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수은의 적기 금융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각 기업의 애로사항과 관련해 방 행장은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15회 대산보험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으로 ▲보험산업발전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국내 보험 발전에 현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산보험대상은 보험 분야 국내 최대 규모로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씩, 총 1억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보험산업발전 부문`은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실천적 기여도가 높은 개인이나 단체를 `보험학술연구 부문`은 보험의 이론적·학술적 체계 정립을 통해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기념사업회 추천위원을 비롯해 보험 분야 연구자, 관계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궁훈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대산보험대상은 과거 보험의 불모지였던 한국의 보험산업발전을 이끄신 대산 신용호 선생과 같은 분이 나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가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유독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구로구청과 지부는 류제강 위원장을 비롯한 지부 상임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지부 사회공헌(USR) 협약식 및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류제강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아픔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이렇게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중복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KB국민은행지부는 제1회 한국노총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 왔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합 대면 활동에 대한 제약으로 사회연대 활동도 다소 미흡했으나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이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상황에서 중증 뇌병변 장애아를 위해 귀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다”며 “후원 물품을 관내 어려
롯데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효과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비대면 강의 노하우 전파에 나섰다. 롯데 인재개발원은 비대면 강의 매뉴얼인 ‘효과적인 화상(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교육 과정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대한 수요가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인 트렌드라는 판단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실무서 출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위해 롯데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부터 화상 강의와 관련된 다양한 서적과 논문 등을 연구했으며 ‘신입사원 테이크오프 과정(입사 1년 후 받는 리프레쉬 프로그램)’ 등에 실제 적용해 학습자의 피드백을 받으며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와함께 관련 내용을 실무자와 강사가 쉽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해 도서로 발행했다. 매뉴얼은 교육 기관이나 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준비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으며 주의깊게 살펴야 할 사항과 상황에 맞는 교수법 및 화상 강의 시스템의 사용방법과 세부 기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비대면 강의를 위해 학습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식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SNS상에서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의 지목에 화답한 이재광 HUG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는 사진을 HUG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게재했으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챌린지 다음 주자로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을 지목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 임직원들과 함께 전하는 이번 메시지가 의료진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HUG 임직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매입임대주택 내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성금 이천오백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기관 LH주거복지사업처장, 백옥선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대표와 함께 매입임대주택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전국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를 통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정 164세대에 CEO 격려서신과 함께 전달되며 학생 자녀들을 위한 교재구입, 문화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서신을 통해 “비록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시길 바란다”는 격려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LH는 올해부터 LH와 직접 계약한 입주민 외에도 위탁기관에서 선정한 매입임대 한부모가정 자녀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주거복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에 포함하고 주택 내 비상벨 구비를 희망하는 세대에게 설치를 지원하는 등의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강기관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LH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수원사업장을 찾아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를 향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임직원들에게는 1년간 현업에서 벗어나 본인들이 직접 낸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스타트업으로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임직원들과 `C랩` 등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해보고 개선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과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