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분할상환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의 5% 이상을 분할상환하고 잔액은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금액의 100%를 보증하고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연말정산시 원리금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15%(신규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천2백만원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원(지방 3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세대주로 대출기간은 2년 이내이며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대출기간 중 고객이 소득 감소 등으로 분할상환이 어려운 경우 1회에 한해 일시상환대출로 대환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분할상환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하나은행과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이 스타트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하나은행은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 운영사인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하 `위콕`)와 지난 29일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주방이란 주방 설비와 기기 등이 갖춰진 하나의 공간을 여러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이 구역 또는 시간을 나누어 공유하거나 동시에 사용하는 서비스로 `위쿡`은 지난 2015년 공유주방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혁신 성장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에게 보증금 등 사업 초기 투자비용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또한 요식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금융 교육 및 주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이후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공유·비대면·상생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며 “위쿡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사진=CJ ENM]CJ ENM이 헐리우드 컨텐츠 투자회사인 ‘라이브러리 픽쳐스 인터내셔널(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이하 LPI)'과 MOU를 체결했다. CJ ENM은 LPI와 해외 로컬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MOU를 체결해 해외 로컬영화의 완성도를 올리겠다고 27일 밝혔다. LPI는 2019년 5월 헐리우드 톱 탤런트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가 북미 외 국가에서 로컬 영화 제작 투자를 하고자 설립한 투자 회사다. 이번 협업은 향후 3년간 LPI측에서 CJ ENM이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등 현지에서 제작하는 영화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는다. 이를 통해 LPI는 로컬영화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는 영화 투자사로서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고, CJ ENM은 안정적인 자본과 글로벌 영화 시장에 대해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투자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데이비드 타기오프(David Taghioff) LPI 최고 경영자는 “CJ ENM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여러 시장의 트랜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현지 정서에 맞는 창의적인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사진=양천구청]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이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양천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5월 경 모 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시 재단의 동료회원이 대표이사로 있던 법인의 주식 100%를 문서위조 등의 방식으로 본인 명의로 돌려놓은 혐의다. 26일 고소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5월 4일 이 전 구청장은 재단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서류와 도장 등을 임의로 사용해 법인을 본인의 명의로 돌려놓았다. 이와 관련해 이 전 구청장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소인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에 필요가 없다고 그냥 가져다 쓰라며 본인이 직접 싸인도 하고 인감까지 떼줬던 일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이게 말이 되냐"라며 "항소심 재판으로 어려움에 빠진 나를 압박하려고 이런 짓을 벌이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 전 구청장은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의 배우자로, 현직 구청장인 아내를 통해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지역 사업가에게서 3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재판에 넘겨진 뒤
[ 인사 ] 예금보험공사 인사 임원 신규임용 감 사 : 이한규(李韓揆) □ 생년월일 : 1965년 8월 5일 □ 학력 ㅇ 양명고등학교 ㅇ 경기대학교 경제학과 ㅇ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 주요 경력 ㅇ 국회의원 비서관ㆍ보좌관 ㅇ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예산결산수석전문위원 ㅇ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 전문위원 ㅇ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위치도 [사진=LH]LH는 우리나라 해외 도시개발사업 최초로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의 ‘정치리스크 보험’에 가입해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투자보증기구’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투자를 보장하고 투자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된 World Bank Group의 국제기구로 설립 이후 약 118개국 900여개 프로젝트에 68조원 규모의 보증을 제공했다. 이번 보험 가입으로 LH는 전쟁·내란, 송금제한, 계약불이행 등 사업 손실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제기구 공신력을 활용해 미얀마 정권변경 등의 정치 리스크와 무관하게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LH는 미얀마 합작법인(KMIC Development Co., Ltd.)에 출자한 자본금 73억 중 66억원에 대해 최장 15년까지 보증해 주는 손실보장 계약아며 향후 합작법인에 대한 LH의 채무보증 대출 예정액에 대해서도 추가로 보험가입 예정이다. 히로시 마타노 국제투자보증기구 총재는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미얀마 내 일자리 창출 및 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삼성전자]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서울삼성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4년 급성심근경색으로 입원해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고인은 지난 1942년생으로 부친인 고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회사를 이끌었다.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으로 각 분야에서 일본의 다수 경쟁 기업들을 누르는 성과를 이뤘다. 이건희 회장이 이끈 27년 간 삼성은 시가총액이 300배 이상 커졌다. 한편, 이 회장의 유족으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이 있다.
스마트 기기 시장의 강자 가민은 2020년 ‘가민 버츄얼 챌린지’ 시리즈의 파이널 챌린지로 누적 거리 경쟁인 ‘가민 버츄얼 인스팅트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마지막 가민 버츄얼 레이스인 이번 ‘버츄얼 인스팅트 레이스는’ 코로나로 인해 메이저 마라톤 대회들이 취소 또는 축소됨에 따라 장거리 러닝에 대한 러너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특별한 레이스로 누적 러닝 거리를 경쟁하는 대회이다. 인스팅트 솔라 시리즈의 슬로건인 ‘Do what you love longer(좋아하는 것을 더 오래 즐겨라!)’와 일맥상통하는 이번 대회 레이스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무제한으로 러닝을 즐기며 기록을 쌓을 수 있다. 버츄얼 인스팅트 레이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민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이벤트 페이지 또는 가민 피트니스 어플리케이션인 가민 스포츠(Garmin Sports)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레이스위크는 11월 2부터 11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번 레이스는 가민 GPS 스마트워치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GPS를 기반으로 거리가 계산되기에
■신간 소개 길은 꿈에서 꿈으로 이어진다 하재일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달마의 눈꺼풀>을 통독한 독자들은 불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깊고도 독특한 시 세계와 만나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시집 제목인 “달마의 눈꺼풀”에 대한 일화는 다음과 같다. 참선 중인 달마가 그만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그는 자신에게 화가 나서 자신의 눈꺼풀을 잘라 버렸다. 그런데 땅에 떨어진 눈꺼풀이 차나무로 자라났으며, 그 이후 선승들은 참선 중에 차를 마시며 졸음을 떨쳐 버리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달마는 왜 눈꺼풀을 잘라 버린 것일까? 그것은 언제나 뜬눈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겠는가.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겠다는 의지. 하재일 시인은 이 일화를 가져와서 표제작을 썼고, ?시인의 말?에서도 이 일화를 활용하여 자신의 시 세계에 대해 응축적인 말을 남겨 놓았다. “내가 스스로 베어 낸 눈꺼풀을/이제 아득한 별자리에 버리겠다”는 시인의 말. 시인에 따르면 그 “머나먼 우주”에 있는 “아득한 별자리”에는 ‘마이트레야(미륵)’ &lsquo
LH는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컨설팅 수혜단지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관리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 제86조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탁 받아 설립된 기관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법정교육 및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컨설팅 업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동주택 관리분야 전반과 수선공사 관련 기술적인 사항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의뢰단지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고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으나 제한된 인력에 따른 수혜단지 확대의 어려움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방문에 제약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을 구축해 오픈하게 됐다.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및 PC 등을 이용해 아파트 운영 실태를 쉽고 빠르게 자가진단 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상수 LH 중앙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