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 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손태승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최근 예보잔여지분 블록세일(Block Sale) 등 일시적 요인으로 주가가 크게 변동성을 보이자 결정됐다. 앞으로 그룹 경영실적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적극적 주가관리 의지를 피력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원진들도 동참했다. 또한, 손 회장이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해외 IR(투자설명회)은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잘 마무리됐다. 이번 IR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처음 실시된 해외 IR로 싱가폴 소재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드러난 우리금융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과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비은행부문 M&A 전략과 같은 향후 그룹의 성장 전략과 주주친화 정책 등에도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을 통해 해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5월 25일 오후 6시에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전문가가 출연해 새롭게 추진되는 부동산 정책 방향과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향후 시장 전망을 심도 있게 예측한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미 연준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을 점검해 보고, 규제 완화와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통한 공급물량 확대 등 주요 부동산 정책 방향을 세밀하게 살펴본다. 나아가 변화된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전략과 리스크 요인도 함께 점검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5월 25일까지 우리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사전신청할 수 있다. 24일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유튜브 세미나 주소가 발송된다.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다양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22일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을 통한 자원 효율화 및 순환경제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마스크 연간 사용량은 약 73억장(2만9000톤)으로 추정된다. 매립 시 분해 소요시간은 약 450년에 달한다. '희망 리본(Re-born)'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환경오염의 새로운 요인이 된 마스크를 활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우리은행은 마스크 필터 제조사인 ㈜제이제이글로벌과 협력해 사용 후 버려지는 폐마스크를 수거하고, 마스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재생 PP(폴리프로필렌)칩으로 재생산하며, 이 재료로 의자와 같은 자원순환용품을 제작한다.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건물인 회현동 본점과 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센터, 성수동 우리W타워 내에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했다. 고객들 및 일반인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울시 소재 주요 사회복지관 4곳에 마스크 수거함을 오는 6월까지 추가로 설치한다. 이원덕 은행장은 “한정적인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취지에 맞게 현수막과 종이없이 디지털현수막과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협약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컨설팅 및 공동 캠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현재 환경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 57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 거버넌스 기구이다. 민관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해 저탄소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8년 창립했으며,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창립 멤버로서 참여하고 있다. 이원덕 은행장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주택담보대출 대출기간을 20일부터 40년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는 금융소비자의 매월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다.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시 대출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대출 등이 대출기간 확대 적용 상품이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은행은 1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0.4%p 5월 12일부터 인하했다고 빍혔다. 인하배경은 금리인상시기에 고객들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서이다. 5년 변동금리 선택시 0.4%p 금리를 인하했다. 대상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 등이다. 한편 5년 변동금리는 5년 후, 5년 마다, 5년 고정혼합형은 5년 후, 6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동된다. 우리은행은 ‘5년변동’, ‘5년 고정혼합형’의 기준금리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최근 국제정세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택건설원가가 상승하자 업계는 자잿값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부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에 기본형 건축비를 주택건설에 반영되는 건설 자재가격, 노무비 등을 참고해 2차례 정기고시한다. 이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나 주요 건설 자재 가격이 15% 이상 달라지면 추가로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이르면 6월 기본형 건축비 추가 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 설득력을 얻는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의 분양가격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주요 건설 자재의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6월 1일 이후 주요 자재 가격이 15% 이상 오르면 기본형 건축비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가 안정적 전월세 물량 확보를 위해 소형(작은 평수)의 빌라나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주택수 합산에서 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소형은 전용면적 기준 연립주택·다세대 등 빌라는 59㎡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은 84㎡ 이하가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의 직원 140명이 허위로 학원에서 건설기계 조종사 이수증을 발급받아 자격증 수당을 더 받아내다 덜미를 잡혔다. 이같은 행태는 지난 16일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공직비리수사팀이 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 이수증을 허위로 발급한 학원장 2명과 전국의 도로공사 직원 142명을 검거했다고 밝히면서 드러났다. 앞서 14일 KBS는 2021년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지게차와 굴삭기 등 소형 건설중장비를 배우는 운전기술 학원에서 허위로 교육을 이수했다는 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이천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건설기계 중장비 면허학원 원장 2명은 도로공사 직원 142명으로부터 수강료 20~50만원을 받았다. 그러고는 이들이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이론과 실기 교육에 필요한 이틀간 6시간씩의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는데도, 출결시스템을 조작해 이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원에서만 2021년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이수증을 받은 도로공사 직원은 무려 70여명이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이렇게 받은 허위 이수증을 시·군청에 제출해 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이를 이용해 도로공사로부터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17일부터 2박 3일간 싱가폴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실시될 이번 해외 IR은 싱가폴 소재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손태승 회장은 한국 거시경제의 현황과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전환 이후 달성한 재무적 성과에 더해 ESG와 디지털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완전 민영화된 우리금융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주주친화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들어 우리금융그룹의 외국인 지분율은 약 6%p 이상 증가했다. 코스피 전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4대 금융지주 중 주가 상승율이 가장 높다. 이러한 배경은 금리 상승기와 코로나 엔데믹 시기에 우리금융그룹의 손익 개선이 매우 높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과 지난 3년간 보여준 자산 건전성의 획기적 개선·ESG와 디지털 분야에서의 호평가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싱가폴 IR을 시작으로 6월 미주지역 IR이 예정돼 있다”며, “유럽, 홍
지이코노미 손성창 기자 | 신한은행에서도 터질 것이 터졌다. 신한은행 부산의 한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가 2억원이라는 거금인 시재금을을 빼돌려 몰래 챙기다 지난 12일 적발된 것이다. 시재금은 은행이 고객예금을 대출 등으로 내주고 난 뒤 실제 보유한 예치금 등 현금을 가리킨다. 은행권의 모랄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너나나나없이 심각성을 나타내고 있다. 11일 있었던 황령사태 다음날 해당은행 지점 내부감사에서 불거졌다. 횡령 등 비재무 공시는 SASB 등 국제공시 표준에서 강조하는 핵심 비재무테이터이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ESG 등급하락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SG 업계에서는 횡령 등 사고의 반복은 액수와 상관없이 내부통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따라 은행직원들의 횡령 금액이 낱낱이 공개되면 ESG 등급하락에 더해 고객이탈도 내다보고 있다.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총 16건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은행권으로보면 하나은행·농협은행 각 22건 다음이다. 이 기간 5대 시중은행의 횡령 피해금액은 150억원 규모에 달했다. 2016년 5건 횡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