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되지 않는 관공서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서비스로,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26세 이상 70세 이하의 유효한 운전 면허를 소지한 주민이며, 최근 2년 이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제3조 제2항에 따른 형벌을 받은 기록이 없는 자, 그리고 운전을 위한 특수 장치 없이 일반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승용차 2대, 승합차 1대, 화물차 1대 등 총 4대의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보험 보장 범위도 확장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온리 동구카’ 공유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되며, 이용자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 범칙금 등 발생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이용자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이용이 정지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서비스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는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례조회를 열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주시민들의 곁에서 '기댈 언덕'이 되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강기정 시장과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례조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도 상영됐다. 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참사 발생 즉시 무안공항, 합동분향소 장례식장 등으로 달려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빈소에서 만난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셨다. 제가 유가족 대신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어쩌면 삶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있는 유가족 곁을 지켜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시민의 삶을 붙잡아주고, 슬프지만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치를 담는 행정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애도와 더불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의 일상, 시민의 일상, 나아가 나라의 일상을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 공간을 조성하고,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관광 업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유가족은 물론, 이번 사고로 트라우마를 겪은 시민들의 치유에 집중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참사 추모와 피해지원의 근거가 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지원 특별법에 담길 내용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특별법에는 유가족 포함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자조공간 마련과 유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한 경제 및 의료지원, 참사로 큰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안 지원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참사 피해자들을 위한 자조 공간인 가칭 '12·29 마음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12·29 마음센터'는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족의 심리 치유를 위한 공간이다. 이번 참사로 트라우마를 겪은 광주시민들도 이용할 수있다. 광주시는 트라우마와 관련한 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마음센터는 유가족뿐만 아니라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수시로 만나고 소소한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를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유가족들과 협의해 가장 적합한 공간을 찾겠다"고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인공지능(AI)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데모 행사는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기능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곳에 따라 최대 2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함평군과 영광군 시설하우스 현장을 살피고 농가에 노후 비닐하우스 쌓인 눈 치우기 안내 등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현재 함평과 영광에 대설경보, 나주, 담양, 곡성 등 1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영광 군서 9.8cm, 함평 함평읍 9.2cm 등을 기록했다. 전남 북부내륙은 9일 저녁까지, 전남북부서해안은 10일 오전까지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장을 찾아 농가를 격려하고, 시군 등에 ▲노후 비닐하우스 및 축사 지붕에 쌓인 눈 치우기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및 내부 보온력 강화 ▲전선 피복 상태·전열 기구 점검 ▲배추 등 월동작물 보온 등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도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에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복구계획 수립을 통해 농가경영이 안정되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사업장은 2025년 새롭게 도입된 '연계 채용 인센티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경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광주와 인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전남지역 출신 대학생의 면학을 지원하기 위해 도립 전남학숙의 2025년 신규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남자 91명, 여자 72명 등 총 163명이다. 오는 2월 13일까지 전남학숙 누리집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와 인접 시·군 소재 대학의 신입·재학생(대학원생 포함)과 졸업 후 2년 이내인 졸업생이다. 1월 8일 현재 본인이나 보호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학숙은 2인 1실의 생활실과 독서실, 멀티미디어실,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사생은 월 11만원의 생활비로 1일 3식의 식사와 1일 9회 운행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국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도는 오는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종합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http://jeonnamsports.or.kr)’으로 운영되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검색하면 손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보도록 구성됐다.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보이도록 구동되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경기장 안내는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맵으로 연동돼 길 안내가 시작되는 등 별도로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 정보와 경기 기록은 대한체육회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보도록 22개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교통, 숙박 정보 등을 제공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안)’을 마련, 9일 고시했다. 도시정비사업 정관 고시는 특·광역시 중 부산시(2020년), 서울시(2024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이 있었으나 법령 개정사항 등이 반영되지 않아 조합에서 실무상 시행착오를 겪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을 만들게 됐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의 표준정관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수정·보완한 뒤 변호사·회계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검토와 자문을 거쳐 표준정관을 마련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재개발과 재건축으로 나뉘어 있으며 ▲조합원의 자격·권리·의무에 관한 사항 ▲시공자·설계자·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총회·대의원회 등 의결사항·방법·운영에 관한 사항 ▲회계 및 관리처분계획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있다. 광주시 도시정비사업 표준정관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광주시 정비사업관리시스템(https://hreas.gwangju.go.kr/) 정보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천400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면, 소비자는 제공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는 ▲전남상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고 착한소비 문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