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를 찿는 골퍼들과 골프장 성수기를 지난 골프장들이 이벤트를 통해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일명 열성 골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골프장들이다.넉넉히 여유로움과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껏 골프를 즐길수있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국내 최대 골프장(81홀)인 군산CC는 18홀 그린피로 무제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회원제를 제외한 대중제 코스에서 15만원(카트피ㆍ캐디피 제외)으로 1박2일 동안 무제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10일부터 시작된 이 이벤트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군산CC는 18홀 그린피도 할인한다. 대중제 그린피는 주중(월~금) 6만5000원이고, 토요일 10만원, 일요일 9만원이다. 회원제 그린피는 주중(월~금) 8만5000원, 토요일 12만원, 일요일 11만원이다. 충북 진천 크리스탈카운티 골프장도 1박2일 36홀을 라운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9만원(캐디피ㆍ카트비 제외)에 숙박과 조식을 포함한 36홀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금요일 28만원, 토요일 34만원, 일요일 23만원으로 가격 차등을 뒀다. 360도 컨트리클럽은 지난 7일, 13일, 14일 눈 쌓인 골프장에서 즐기는
LPGA 간판 골퍼 콜린 워커, 암으로 사망 미국여자골프의 상징이었던 골퍼 콜린 워커(56·미국)가 12일(한국시간) 암 투병 중 사망했다. 워커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뒀던 미국 여자 골프의 정상급 선수였으며 간판 골퍼였다. 워커는 1982년 LPGA 투어에 데뷔해 2004년까지 선수로서 이름을 날렸다. 1988년에는 보스톤 파이브 클래식에서 우승을 비롯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수상했다. 1997년에는 현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신 대회였던 듀 모리에 클래식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녀의 삶은 2003년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서 시련이 시작됐다. 그녀는 2003년말 수술을 받았으며 2004년부터는 다시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또다시 암이 재발하면서 다시 투병생활이 시작 됐지만 심각한 상태였다. 이번에는 엉덩이와 골반까지 암세포가 퍼진 상태였다. 결국 워커는 힘겨운 투병 생활 끝에 숨을 거뒀다. 워커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바브 무하(51·미국)는 "워커가 너무 그리울 것 같다며 그녀는 미국 여자 골프를 위해 헌신했던 훌륭한 선수였고 멋진 친구였다. 그를
강남구(구청창 신연희)가 12월14일 오후 수서동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계최고의 국내 스포츠 선수들과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이날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찿은 선수들은 LPGA 세계 최정상 골퍼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과 미남골퍼 홍순상, 미국Q스쿨 최연소로 통과한 김시우, 체조의 역사를 다시 쓴 신수지, 테니스 유망주 장은세가 어려운 이웃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직접 강남구를 방문했다. 이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 것은 어려운 어르신 500분을 위해 따뜻한 식사 대접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이불세트를 선물하고.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식사와 선물을 드리고 위로를 해 드리기 위해서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마술공연, 맛있는식사를 함께하는등 일일 사랑의 산타로 변모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면서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로 유쾌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유난히도 추운 올 연말에 이처럼 스포츠계의 스타들이 몸소 사랑과 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해주어 조금이나마 따스한 연말이 될 것 같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2013년 1월 회원권 시세동향. 낙폭이 큰 클럽 위주로 선별매수가 바람직 2012년은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함이 실물경기에 영향을 주면서 회원권 시장도 각종 악재에 시달렸다. 하지만 대선이후 경기회복과 신년기대심리로 인해 누적되었던 매도물량은 봄 시즌을 기대하며 보류되고 있으며, 매수희망가 아래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매수자들도 월초 들어 이용목적 위주로 평상시 관심 있던 회원권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주중회원권과 저가대 회원권 위주로 대기매수는 많이 증가하고 있지만 법인체 실적부진과 맞물린 고가대 이상 회원권 시장에서는 시세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년 전부터 시작된 불안심리가 가중되면서 12월까지 이어지던 매수의 관망세는 작년 대선이후부터 풀리기 시작했지만 일부 인기회원권 위주로 편중되어있어 전체 회원권 시세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올 봄 시즌을 대비해 2004년 이후 회원권 시세가 바닥인 요즘 예약률과 접근성, 모기업의 재무 상태와 회원서비스 측면을 고려해 낙폭이 큰 클럽 위주로 선별매수를 한다면 시세가 상승할 2월보다 지금이 회원권을 매수할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저가대 회원권 작년 12월에 비해 떨어지는 종목들은
여자 골프 선수들 새로운 둥지 찿아야 2012년 올 한해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선수들이 많다. 특히 정상급에 있는 선수들이 대거 시장에 나와 몸값 전쟁이 소리없이 진행중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유소연은 소속사였던 한화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올해 LPGA 투어에 직행한 유소연은 8월 제이미파톨레도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24개 경기에서 '톱 10'에 무려 16차례나 진입한 유소연은 '신인왕'까지 차지하면서 주목받는 선수로 우뚝섰다. 한화는 '유소연 효과'를 톡톡히 봤 기에 계속 유소연을 잡고 싶지만 몸값때문에 망설이고 있다. 스폰서 경쟁이 치열하기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도 스폰서 경쟁이 치열하다. 그 선두에 김자영(21)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자영은 지난 5월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고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SBS 투어 히든밸리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시즌 3승을 올리면서 다승 1위, 상금 3위(4억1790만원), 평균타수 6위(71.84타)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 김자영은 '연예인급' 외모 덕분에 수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닌다. 김
스크린 골프장 도박사기의 사각지대. 스크린 골프장이 도마위에 올랐다. 스크린골프장에서 내기를 하면서 화면을 조작해 억대의 돈을 챙긴 사기단이 검찰에 처음으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사기도박을 주도한 54살 강 모 씨 와 그 일당 14명을 적발해 5명을 구속기소하고 6명을 불구속기소했으며 3명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주범인 강 씨 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시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박 모 씨와 타당 5만에서 300만 원을 걸고 내기를 하면서 리모컨으로 화면을 조작해 1억8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월과 3월 사이에 김 모 씨의 스크린 골프장에서 타당 10만 원에서 4천만 원을 걸고 내기를 해 같은 수법으로 1억 5천여만 원을 챙겼다. 이들은 도박 피해자들이 백스윙을 할 때 특수 제작한 리모컨으로 화면을 조작해 채를 바꿔놓거나 퍼팅 방향을 돌려놓아 피해자들을 속여왔다. 사기단들은 피해자들을 도박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처음에는 상당한 돈을 일부러 잃어주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검찰은 강 씨 일당이 조작이 가능한 특수 리모컨 20여 개를 100만 원에서 400만 원
상금왕 박인비, 스폰서 구하지 못하는 이유는? '박인비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차지했지만 그녀를 위해 스폰을 해줄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박인비는 2년째 메인 스폰서를 구하지 못했다. 2008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뒤 SK텔레콤과 계약했지만 2010년 시즌이 끝난 뒤 결별했다. 지난해에는 팬코라는 기업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가 한 푼도 받지 못하는 사기를 당했다. 올해 무적 선수로 뛰면서 미국(228만7080달러·약 24억5400만원)과 일본(7287만9424엔·약 9억3700만원)에서 벌어들인 돈만 33억9100만원. 그러나 스폰서 복은 따르지 않았다. 박인비는 “금액을 떠나 스폰서는 선수의 자존심 문제”라며 “메인 스폰서 없이 활동하면서 속이 많이 상했다”고 했다. 내년 시즌에도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국내의 몇몇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계약조건이 현실과 맞지 않다. 해외 투어보다는 상대적으로 광고 노출 효과가 큰 국내 투어를 선호하고, 실력보다 외모를 더 따지는 국내 스폰서 시
KLPGA 투어 2013시즌 두 번째 대회인 ‘2012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미화 40만 달러 / 우승상금 미화 8만 달러)이 오는 12월 14일(금)부터 12월 16일(일)까지 사흘간 중국 하문에 위치한 동방 골프 & 컨트리 클럽(파72 / 6,430야드)에서 개최된다. 3연승에 도전하는 '김혜윤'은“통산 4승 중 2승이 현대차 차이나 레이디스 오픈에서 거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3연승에 도전하는 부담도 있다. 한국 선수들 기량도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는 데다 펑샨샨도 바로 전 주에 유럽 투어 우승으로 상승세에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전 대회들 보다 이번대회를 준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같은 대회를 3연승 한 선수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꼭 3연승을 해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혜윤의 우승에는 징크스가 있다. “4승 모두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서 우승을 했기때문이다. 작년 대회에서 우승하고 올해는 꼭 육지에서 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다시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꼭 우승해야겠다고 했다. KLPGA투어 역사상 동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기록으로는
이인우 오는 14일, 서울역 인근 ‘따스한 채움터’에서 코리안투어에서 활동중인 선수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지난 10일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221포대(20kg/1포대)를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참여하는 선수들은 올해 Volvik-힐데스하임 오픈에서 약 7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코리안투어 선수회 대표 이인우(40.현대스위스)를 비롯하여 장타상 수상자 김봉섭(29.엘코드), 장려상 수상자 백주엽(25), 최환웅(22), 유경윤(28), 박재경(28,테일러메이드)등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인우는 올해가 가기전에“좋은 목적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자원봉사활동에 많은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수회에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봉사의 의미를 전했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최나연(SK텔레콤)이 13일 고향인 경기 오산시를 방문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동참했다. 최나연은 KDB대우증권과 함께 오산시를 방문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교 성호초등학교 학생 32명에게 사랑나눔 통장을 전달했다. 특히 최나연은 나눔통장을 통해 매월 20만원씩 1년간 76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최 선수는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컴퓨터실 리모델링 비용과 컴퓨터 10대 등 3000만원을 추가 기증했다. 또한 최 선수는 오산시청 구내식당에서진행된 김장행사에 참가해 김치 500포기를 담가 오산시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아동그룹 홈 2개소 등에 전달했다. 사진=오산시청 최나연 선수는 “올 한해 고향 오산 시민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저에게 주신 사랑만큼 저도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자리를 마련했는데 부족하지만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