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대회 첫날 현장 스케치..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이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롭게 코스 정비를 했지만 다시 한 번 악명 높은 코스 세팅으로 선수들을 울렸다. 이곳은 2005년 대회 때도 페어웨이 폭을 좁히고 러프를 길러 선수들의 애를 태운 적이 있다. 선수들은 18일 열린 대회 1라운드 직후 하나같이 “코스가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더구나 전날 비가 내려 기온이 뚝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불어 선수들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한국골프의 ‘영건’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오늘 전반적으로 앞 핀이 많았다”면서 “핀을 직접 공략하려면 러프에 볼이 빠질 우려가 있고, 조금 여유 치면 거리가 맞지 않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노승열은 이어 “핀도 경사지에 많이 꽂혀 있어 홀 주변에서 변화가 심했다”며 “이 상태라면 우승 스코어는 5~6언더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시카와 료(일본)가 코오롱 제55
강경남, 3언더파 단독 선두(오후 5시 현재) 68타(버디 7개, 보기 4개) -오늘 경기 소감은 초반부터 샷감이 나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기대하지 않았던 긴 퍼트가 많이 들어갔다. 15m 정도가 5개 정도 들어간 것 같다. -오늘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스코어가 좋지 않다.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나 날씨도 그렇고 핀 포지션도 어려웠다. 또한 2주 동안 양잔디에서 플레이를 하다 갑자기 우리나라 잔디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 같다. -핀 포지션이 어떻게 어려웠나 중간 핀이 없이 앞이 아니면 뒤핀이 많았다. - 승부의 관건은 뭐라 생각하나 티샷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러프도 생각했던 것보다 길다. 이 상태라면 예상 우승 스코어는 8~9언더파 정도가 될 것 같다.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욕심이 나지 않나 상금왕에 대한 욕심은 솔직히 많다. 2006년도에도 상금왕을 해봤다. 하지만 그보다는 한국오픈이라는 내셔널타이틀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그렇다. - 강경남하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떠오른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오늘은 공격적인 스타일로 하지 않았다.
[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 코스 소개] 장타와 정확도의 경연장 우정힐스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코스인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지난 2003년 첫 코오롱 한국오픈을 개최하여 올해로 꼭 10년을 맞는다. 명문 코스의 이름에 걸맞게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그 동안 존 댈리(미국)와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의 성대결을 시작으로 지난 해 리키 파울러의 프로 데뷔 첫승까지 수많은 명장면을 제공했다. 우정힐스는 최고의 대회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를 만든다는 각오로 지난 10년 동안 몇 차례의 큰 개보수를 통해 오직 코오롱 한국오픈만의 코스로 변모했다. 골프장 회원들도 이 대회를 위해서 몇 개월 동안의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기꺼이 개보수를 지원했다. 올해 우정힐스는 코스 전장 등 숫자상의 변화는 없지만 좀 더 실질적인 방법으로 변신을 꾀했다. 페어웨이 폭을 조정한 것이다. 우정힐스는 이를 이해 A컷과 B컷의 구분을 뒀다. 이미 2005년 대회 당시에도 이 개념을 도입했다. 하지만 2005년에는 A컷의 폭이 일정하고 너비가 넓지 않았다. 때문에 페어웨이를 조금 벗어나더라도 깊은 러프에 볼이 박히기 일쑤였고, 너무 어려운 코스 세팅에 선수들의 원성이 자자했다. 올해는 이러한 부분들을
한국오픈을 빛낸 해외 스타플레이어는 누구?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그 자체가 한국골프의 역사다. 55년의 세월동안 이 대회를 거쳐 간 해외 유명 스타들도 그만큼 많다. 가장 먼저 코오롱 한국오픈을 빛낸 선수는 대만의 사영욱이다. 당시 아시아권을 주름 잡던 그는 이 대회 통산 3승(4,6,12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다음으로 바통을 이어 받은 게 스코트 호크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그는 33~34회(1990~1991년) 대회를 연속 제패했다. 2000년 대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이 코오롱 한국오픈을 찾았다. 2002년 당시 ‘유럽의 샛별’로 떠올랐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한국프로골프 최소타(265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도 이 기록은 유효하다. 이듬해인 2003년는 ‘필드의 악동’ 존 댈리(미국)와 ‘여자골프계의 존 댈리’로 통하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의 성(性)대결로 국내외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댈리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우승컵을 차지했다. 거구지만 부드러운 스윙을 구사하는 ‘황태자’ 어니 엘
*숫자로 본 "코오롱 한국오픈"* 통산 3승 :양용은, 배상문 혹은 김대섭이 우승할 경우, 한국오픈 사상 세 번째로 통산 3승을 기록한 선수로 남게 된다. [대회 연승 기록 보유자의 수]:2회 연속 우승 기록은 총 네 명이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오빌 무디가 2, 3회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첫 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 선수로 당시 아시아에서 최고의 선수로 꼽히던 진지명(陳志明)은 23회와 24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골프스타 스코트 호크가 1990년 33회 대회에 초청되어 우승을 한 뒤 이듬해 디팬딩 챔피언 자격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마지막 2회 연속우승은 배상문이 보유하고 있다. 배상문은 지난 51, 52회 대회에서 우승하며 18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올해에는 리키 파울러가 대회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연장전 기록] :지난해까지 54번의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연장전으로 우승자가 가려진 대회는 총 8회였다. 이중 최근의 기록이 2005년 제48회 대회의 최광수-허원경의 대결이었다. 당시 최광수가 아마추어였던 허원경을 꺾고 개인 통산 첫 번째 코오롱 한국오
제4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개최된다.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는 오는 19일(금)부터 11월2일(금)까지 15일간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과 남양주 리틀야구장, 구리 주니어야구장에서 ‘제4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9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는 100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 야구대회로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를 통해 조별 우승팀을 가린 후 최종 왕중왕전을 겨뤄 우승팀이 결정된다. 오는 19일(금) 17:00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넥센히어로즈 박병호, 허도환 선수가 시구 및 시타자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제4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 왕중왕전은 11월2일(금) 17:30 서울 장충 리틀야구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열렸던 ‘제3회 서울히어로즈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에서는 의정부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한바 있으며, 넥센히어로즈는 향후에도 아마야구 발전과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육성을 위해 대회를 계속
대한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2013년1월)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조 회장은 17일 오전 축구협회 내, 통신망에 게재한 '대한축구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불출마 의사를 정식으로 밝혔다.이어 조 회장은 "이제 나에대한 거취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회장 임기를 끝으로 차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을 것임을 거듭 밝혔다. 특히 조 회장은 "내가 회장으로 있는 동안 사상 첫 올림픽 동메달과 월드컵 원정 16강을 달성하고, 여자월드컵에서 17세 대표팀이 우승, 20세 대표팀이 동메달의 성과를 일궈낸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와 노력이 도외시된 채, 축구 외적인 문제로 비난받고 축구협회장이 국회에 불려나가는 현실에 대해서는 유감스런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 했다. 조 회장은 "이번까지 세 번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다.그는 국회 출석 요구와 관련하여 한국 축구가 커다란 성과를 내고 나면 꼭 국회에 불려 나가는 일이 생기는 현실에 대해 늘 의아하고 아쉽게 생각
동북아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에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기념하여 『2012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가 2012년 11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서울(1986년), 부산(200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2년여 앞두고 국내외 아시아경기대회 관심도를 높이고, 아시아인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 하고자 인천관광레저스포츠페어를 준비하였다. 이번 페어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역사, 회원국, 경기종목, 역대 실적 등 아시아경기대회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AG주제관 및 소개관, OCA회원국 및 국내의 관광 자원 및 문화 등을 소개하는 국내 및 해외 관광홍보관, AG경기 종목별 용품전시, 체험 및 현장구매가 가능하고 스키, 캠핑, 경비행기, 카누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가 가득한 레저스포츠관, 아시아 각국 전통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아시아 음식축제관 등으로 구성되어 관광 및 레저스포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각 국가별 홍보물 상영을 통해 직접 가보지 못했던 아시아 45개국의 문화, 관광, 스포츠
댄서들의 현란한 안무와 화려한 무대로 하나되는 그 곳~ 필리핀, 산 카를로스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 개최, 3일부터 5일까지 네그로스 섬 산 카를로스 시에서 화려한 문신의 필리핀 고대 전사와 꽃이 어우러지는 이색 축제 열려.. 필리핀관광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네그로스 섬(Negros) 산 카를로스 시(San Carlos City)에서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Pintaflores Festival)’이 열린다고 밝혔다. ‘핀타플로레스 페스티벌’은 1992년 화려한 문신으로 온몸을 치장한 고대 전사 ‘핀타도스’를 테마로 개최된 ‘나빙카란 타투 페스티벌(Nabingkalan Tattoo Festival)’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꽃을 모토로 열린 ‘댄스 오브 플라워(Dances of Flowers)’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축제이다. 축제의 명칭도 두 행사 주제 ‘핀타도스(Pintados)’ 와 ‘플로레스(Flores: 스페인어로 ‘꽃’)&rsqu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인 맥글래드리 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장의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5야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도 상금 랭킹을 125위 안으로 진입해 다음 시즌 출전권을 획득 해야 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국(계) 선수들도 예외는 아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재미교포인 리처드 리(24),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가 참가하며 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니 리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공동 16위에 오르며 시즌 상금을 167위로 2계단 뛰어 올랐다. 그러나 리처드 리는 공동 43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130위에서 134위로 밀려나 이번 대회를 통해 상위 입상을 꼭 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강성훈 역시 올시즌 절반 이상의 대회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으로 상금랭킹이 192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가을시리즈 대회들에서는 신인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이번 대회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11명의 신인이 125위 안에 들었다. 지난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