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를 겨냥한 한가위 연휴 반란! 일본서 한-일 여자골프 '샷 대결'펼쳐. 이번 목요일부터 한가위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된다. 골프팬들에겐 또 하나의 눈 요기 거리가 생겼다. 이번 한가위 연휴에 이웃 일본에서 진행되는 일본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27일(목요일)부터 나흘간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요코하마 골프장 서코스(파72·6천545야드)에서 제45회 일본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4천만엔)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개최국인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상금 2천800만엔(약 4억원)을 놓고 한,일간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안정된 샷을 보이고 있는 '신지애'가 우승 사냥에 나선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을 수확한 그녀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이번대회까지 연승행진을 이어나갈 것 으로 전망된다.명실상부한 '태극 낭자군'의 선두 주자다. 지난주 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신지애는 이번 일본여자오픈에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몸 상태도 좋다.허리와 손바닥 부상을 털어낸 신지애는 최근 안정적이며 정확한
이제 시작이다. 박주영(27, 셀타 비고)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존재를 확인시키며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고 부활을 알렸다. 잉글랜드 아스널을 떠나 스페인으로 둥지를 튼 박주영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26분 교체 출전하며 스페인 무대를 처음 밟았다. 팀은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결국 23일 헤타페와의 5라운드에서 박주영은 스페인 진출후 첯 데뷔골을 신고했다. 그것도 팀의 2-1 승리를 이끈 귀중한 결승골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서 3분 만인 후반 23분 크론 델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골망을 흔들었다. 본인이 원하던 2경기 연속 출장과 짧은 시간에 터진 시원한 데뷔골까지 신고하며 박주영은 스페인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주영의 부활의 의미는 그 자신만의 부활이 아니다.해결사의 한 방이 필요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박주영은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키지 못했다. 후반 26분 해결사의 사명을 받고 교체 투입됬지만 결국 감독의
세기의 골프 별들의 2012시즌 PGA 투어 막 내려.. 숨가쁘게 달려온 2012년,그린위의 대 잔치가 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2012시즌 PGA 투어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보면서 한 시대를 주름잡던,골프의 황제로 불리던 우즈의 부활과 차세대 황제로 급 부상한 '매킬로이'의 신,구 대결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 만끽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우승은 브랜트 스니데커(미국)에게 돌아갔지만 시즌 전체로 보면 골프 '신·구 황제'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그린의 실질적인 주인공이었던 한 해였다,라고 해도 이의를 달 사람이 없을 것 이다. 부분적으로는 10월 초,'가을 시리즈'라고 하는 대회가 4개 열리지만 이 대회는 상금 랭킹 중 다소 하위권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대회 출전권 확보를 위해 참여하는 대회 이기에 아무래도 팬들의 관심을 받기에는 메이저급 대회에 비하여 덜하다. 공식적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매킬로이는 3월 혼다클래식을 시작으로 8월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9월에는 플레이오프 2,3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과
오릭스의 '이대호',오카다 감독 퇴진 질문 받고 '감독님 죄송 합니다'안타까워해.. 오릭스 중심, 4번타자 이대호(30)가 오카다 아키노부(55) 감독의 퇴진에 무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 이대호에게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준 사령탑(오카다 아키노부 감독) 가슴아파 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된 가운데 실내연습을 마친 뒤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오카다 감독 퇴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대호는 "정말로 죄송하다. 감독이 바뀌는 것은 팀의 성적이 부진하고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것 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카다 감독은 이대호에게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믿음과 신뢰를 준 스승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국의 거포 이대호의 영입을위해 구단에 요청을 해 입단을 성사시킨 오카다 감독은 지난해 12월6일 부산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도 바다 건너 손수 참석했다.해외 감독이 선수의 자국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많큼 이대호에게 신뢰와 믿음을 준 감독이다. 이대호는 입단 초기 부진을 면치 못했다. 큰 기대를 받고 온 외국인 그것도 한국을 대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는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차지했다.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1천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 승자가 되면서 천만달러의 사나이가 됬다. 스니데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천154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합계 10언더파 270타를 스코아보드에 올리며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3타차로 돌려세우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니데커는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5위를 기록중이었다. 스니데커는 이번 우승으로 2천500점을 보테며 합계 4천100점을 얻어 이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따돌리고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차례나 우승한 매킬로이는 투어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1언더파 279타)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머물르며 페덱스컵 랭킹 2위(2천827점)에 그쳤다. 스니데커는 투어챔피언십 우승 상금 144만달러와 함께 플레이오프 우승 상금 1천만달러를 받아 돈 방석의 주인공이 됐다.특히 그는
“이천수 K리그에서 볼수있을까? "진정성 있는 반성과 사과 없이 언론플레이만으로는 복귀 불가... 이천수는 최근에 몇몇 매체들을 통해 복귀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그러나 진정성이 결여된 그의 행동으로 K리그 구단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천수의 희망과는 달리 현재의 상황은 조금도 바뀐것이 없다. 전남 드래곤즈는 2009년 이천수를 임의탈퇴 시켰다. 결국 이천수의 복귀의 열쇠는 전남 드레곤즈가 갖고있다.구단은 최근 이천수의 태도에 불쾌감마져 드러냈다. "계속 외부만 겉돌지 말고 자신이 저지를 행동에 대한 진지한 사과의 자세를 보이라"는 게 전남의 반응이다. 이와관련 김영훈 단장은 21일 이천수와 관련 전남의 구단 운영방침을 시사했다.전남 드레곤즈는 "모기업(포스코)부터 윤리경영과 도덕, 책임을 강조한다. 팀 성적과는 다른 문제다. 이런 구단의 운영 방침과는 달리'이천수'가 언론을 통해 계속 복귀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본인이 한 번이라도 진솔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를 취했는지 궁금하다. 구단 사무실을 몇 번 찾아와 면담을 요청한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 팬들의 이해부터 구해야하는것이 먼저다. 머리 숙여 진정한
'김성갑'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넥센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 이지만 팀내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에 대한 측면 지원을 돕겠다고 한다. 그많큼 넥센 선수들의 개인 타이틀은 예년에 비해 타 팀들의 선수들보다 풍작이다. 그 중심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까지 노리는 4번 타자 박병호,가 있다. 사진=MK스포츠 21일 대전에서는 한화와 넥센이 맞붙었다.두팀 모두 포스트시즌과는 멀어진 상황,두팀 다 감독 대행체제로 팀을 꾸려가야할 상황이지만 한용덕 대행의 한화는 넷센을 맞아 4-4로 맞선 9회 1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끝내기 스퀴즈 번트를 성공해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넥센의 김 대행은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비록 팀은 졌지만 넥센의 중심타자(4번)인 박병호의 활약은 단연 최고의 선수 였다. '박병호'는 4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홈런, 타점, 장타력 3개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이날 한화와의 경기로 역대 40번째로 30홈런-100타점도 달성했다. 개인 기록을 보면 홈런은 2위 SK 최정과 6개 차, 타점은 2위 삼성 박석민과 12개 차. 전날 한화 김태균을 0.001 차로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장타력은 0.570으로
짐 퓨릭 단독 선두에 올라.. 뒷 심이 돗보인 2R 경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짐 퓨릭이 중간합계 7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짐 퓨릭은 버디 9개, 보기 3개로 6타를 줄이며 전날 대비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리는 뒷 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으며 별들의 찬치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짐 퓨릭의 뒤를 이어 전날 공동 선두를 기록했던 저스틴 로즈가 2타를 추가로 줄여 합계 6언더파 단독 2위를 기록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2R 경기에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로 3타를 잃으며 합계 1언더파 공동 12위로 크게 하락한 반면,우승 후보로 예상되는 로리 매킬로이는 2타를 줄여 3언더파 공동 7위로 5계단 상승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첫날 29위로 출발했던 존 허는 오늘 경기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합계 4오버파로 2계단 올른 27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윤장섭기자/ golf0030@daum.net
먼싱웨어골프, 이변의 현장. 최진호, 양용은 꺾고 16강 진출 최진호(28·현대하이스코)가 대어를 낚았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챔프 양용은(40·KB금융그룹)을 무너트리는 이변을 일으켰다. 최진호는 21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7천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날 32강전에서 양용은에게 1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는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안착했다. 대회 첫날 양용은 이라는 대어를 낚은 최진호는 5월 메리츠 솔모로 오픈 이후 시즌 두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진호는 22일 16강전에서 모중경(41·현대스위스)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은 4월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이저 챔피언으로서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양용은은 13번홀까지 1타차로 앞서나갔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한반면 최진호는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양용은과 동점을 이뤘다. 이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최진호
KIA,타이거즈, 음주운전 입건된 손영민 강력징계 한다. KIA 타이거즈는 21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투수 손영민(25)에 강한 징계카드를 커내 들었다. 광주 서부 경찰서는 손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손영민은 이날 오전 3시 5분경 광주 서구 광천동 광천터미널 앞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으로 주차된 모닝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던 조모(20·여)씨가 경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손영민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29%였다.손영민의 음주사고 사실을 보고받은 KIA 구단은 손영민에게 자체적인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KIA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구단 분위기가 심각하다. 경찰의 음주사고 발표에서 보았듯이 손영민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체적으로도 징계할 것이다"고 말했다. KIA는 최근 성적 부진과 더불어 소속 선수가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구단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한편 손영민의 징계 시기와 수위는 아직은 구단에서 결정된 바 없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