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작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립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 손글씨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8월 11일까지 독서 후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작성, 도서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손 편지는 1~2매 분량으로 도서관을 방문해서 지정된 양식의 편지지를 수령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응모된 편지 중 우수작 3점을 선정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추천할 예정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전국 89개 공공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손편지 중 27명을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해 전시를 희망하는 전국 공공도서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이번 행사에 충북 도내 도서관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으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주시가 6월 저온, 7월 이상 고온 등으로 수확시기가 10일 이상 앞당겨지면서 상품성을 잃어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당옥수수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화상병 등으로 다수 과수농가가 대체 작물로 초당옥수수를 재배해 올해 60ha 면적의 초당옥수수를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과숙 발생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초당옥수수 유통시장 출하가 막힌 실정이다. 이에 충주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온라인몰 충주씨샵, 직거래 판매행사 등을 통해 초당옥수수 1박스(15개)를 15,000원 할인된 5,000원에 판매(무료배송)하며 초당옥수수 소비촉진을 독려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와 달리 당도가 높아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졌다. 또한 100g당 칼로리가 96㎉로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과숙으로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당도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라며,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각종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우수한 디지털 농업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2일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1과 1변리사 제도를 통한 특허기술 협의회를 개최했다. ‘1과 1변리사’ 제도는 기술원 연구개발 결과에 대한 전담 변리사의 컨설팅을 통해 기술특허 관련 협의를 하는 제도이다. 현장에 파급력이 높은 우수기술 창출 및 실용화, 산업화 연계로 농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협의회는 디지털농업 발전을 위해 그간 축적된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작물생육 예측모델 개발에 관한 지식재산권 확보 방안 등 사업화 논의에 중점을 뒀다. 디지털농업 기술과 관련해 정보화 기반구축 특허기술은 농작물 수급 안정 및 품질 향상까지 도움이 되는 미래농업 기술로, 농업기술원은 신속한 현장 활용 방안 도출을 위해 지속적인 컨설팅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식량․원예․식품 등 다양한 농업 분야의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에 관해 기술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현장 활용도가 높은 기술의 우선순위 설정 등 실용화 기반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박정미 박사는 “이번 기회로 전담 변리사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하이베드 딸기 재배시설을 이용 미니수박을 식재해 첫 수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내 딸기 스마트 팜 시설에 수박줄기 유인대를 설치하고 수박 5종(호피볼, 블랙비, 로얄블랙, 달코미미니, 깜놀)을 딸기 수확이 끝난 4월 말부터 두 달여 간 재배하여 수확했다. 특히 이번에 첫 재배된 미니수박은 충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수박양액재배기술과 하이베드 수박 유인대 재배장치를 실증 시험한 것으로 지역 농가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시도한 재배방법이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수확한 미니수박 5품종의 품질 비교와 당도, 식감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 딸기 고설재배(하이베드 방식) 스마트 팜 농가는 9개소에 3.3.ha를 재배하고 있다. 하이베드 방식은 지면 위 1m 높이에 인공 베드와 자동물 공급시설을 설치, 온도·습도·영양을 자동 조절하는 양액 재배 방식으로 수확 등 농작업이 편하며 전염병 예방과 병해충 발생이 적은 장점이 있다. 기술지원과 이수영 연구사는 “시험재배 결과 하이베드 수박 유인대 재배장치로 노동력이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어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는 사업비 3천만원을 주민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희망도서 신청이 가능한 북페이백(바로 대출) 서비스 시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희망도서를 구입한 후 정해진 반납 기일 안에 지역 서점에 도서를 반납하면 구입비용을 되돌려 받는다. 지역서점에 반납된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에서 구입 후 소장도서로 등록된다. 현재 관내에는 작은 도서관이 7개소(공립2, 사립5) 있으나 시설 면적과 장서 규모 등에 한계가 있어 주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서점에서 바로 대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번 사업으로 옥천군민도서관(1개소), 공립 작은 도서관(2개소), 지역 서점(4개소) 간 상호 호환성이 가능한 북페이백(바로 대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옥천군민들에게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북페이백 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절차 및 기준 등을 마련한 후 올해 안에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도서관 1개소, 공립 작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음성군은 정부24 로그인만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보조금24’ 맞춤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조금24’ 서비스는 정부24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만 입력하면,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305종의 정부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은 본인에게 해당하는 각종 보조금과 서비스를 확인하기 위해 정부 기관의 각 부처 홈페이지 또는 행정기관 각 부서를 개별 방문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24 접속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만으로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아동수당, 장애인연금 등을 한 번에 확인·신청 가능해 민원인의 편익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보조금24’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상담을 통해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분야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신청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본인에게 해당이 되는 제도가 있더라도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위축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 운용 원활화를 위해 관내 제조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은 은행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뒤 1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중소기업이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 내에서 3년간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며, 음성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0.5%를 우대해 연 2.5%를 지원한다. 융자기간과 조건은 3년 이내 전액일시 상환으로, 대출결정통보를 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대출을 완료해야 한다. 담보능력·신용상태와 그 밖의 사정으로 대출기한이 지날 경우 융자금 추천결정은 자동 실효되고 1년간 융자금 추천이 제한된다. 단,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과 음성군 경영안정자금의 중복지원은 안되며, 충청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경영안정지원자금)을 지원받고 원리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업체 또는 올해 1차 선정된 기업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2일 폭염 특보가 지속함에 따라 군민들이 느끼고 있는 무더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노면 살수차 7대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폭염대비 살수차 운영계획에 따라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상황판단회의 결정 또는 폭염경보 발효 시 관내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노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이날 군은 관용 살수차 8.5t과 5t 각각 1대씩 총 2대와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이 보유한 12t 1대, 5t 2대 등 총 5대를 총 동원해 음성·금왕·맹동 혁신도시 등 주요 소재지에 노면 살수를 반복 실시했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군에서 발주해 추진 중인 건설공사 현장에서 인근 지역 살수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열섬현상으로 무더운 도심지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동안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방송을 활용해 군민에게 알리고, 자동음성통보시스템 23개, 재해문자전광판 5개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주요 도로변과 관광명소에 설치한 이색 경관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22일 군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 증대를 위해 재미있고 기발한 스토리를 입힌 조형물을 각 명소에 설치해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군은 지난해 7월 경관 시설물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대상 업체를 선정해 지난 20일 인기 관광 명소인 이끼·장미터널과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IC 도로변 등 3곳에 조형물 설치를 완료했다. 5월이면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2만 그루의 장미로 인해 관광객 발길이 줄을 잇는 단양 장미터널에는 외발자전거 위에 올라 비밀로 가득할 것 같은 긴 모자를 든 마술사 조형물이 설치됐다. 마술사의 주문에 걸린 관광객이 장미꽃에 매료되는 스토리를 담은 조형물은 향후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존으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몰웨딩 촬영과 인생샷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단양 이끼터널에도 자연의 붓으로 인공벽면을 천연 이끼로 가득 채우는 스토리가 담긴 조형물이 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제천시는 지난 5월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시민이 여가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하소천 산책로를 장평천 산책로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하소천과 장평천 산책로 연결과 장평천 산책로 주변의 대대적 정비를 위한 기본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기본설계에는 하소천과 장평천 산책로 연결과 함께 기존에 어두웠던 장평천 산책로를 밝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중등 설치와 주변 조경을 정비하고 교량으로 인해 단절되었던 산책로를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미 신당교에서 장평천까지 약 740m 구간에 대한 둔치제방 조성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하소천을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청천뜰을 경유한 삼한의 초록길과 연계하는 방안과, 동측으로는 고암천변을 이용한 의림지 까지 연계하는 중장기 노선계획(안)을 함께 기본설계용역에 담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기본설계를 통해 산책로 정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 초 실시설계로 구체적 사업계획이 마련될 계획으로, 신속한 추진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