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가뭄 대비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수지의 준설공사 중, 저수지의 담수가 방류되면서 저수지에 있던 물고기가 폐사해 피해를 봤다며 낚시터 운영주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영동군이 승소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민사단독은 지난 7일 영동읍 설계리 낚시터 운영주 A씨가 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A씨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소재 5필지 13,075㎡에 대해, 2016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뒤 낚시터를 운영해왔다. 군은 2018년 12월 가뭄 대비 농업용수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저수지의 준설공사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였다. A씨는 그해 12월 12일경 공사의 진행을 위해 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했고, 저수지의 담수가 방류되면서 저수지에 있던 물고기들이 폐사했다. 이에 A씨는 저수지에 있던 물고고의 폐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물고기가 폐사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2019년 11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진천군이 장마가 일찍 끝나고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가축 피해와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온이 지속되면 농작물은 일소피해 발생 등으로 생육부진을 야기해 수량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되고,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 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따라서 과수와 밭작물은 적절한 수분공급을 통해 토양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하지 않게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생리장해를 예방해야 하며, 공기가 잘 통하도록 잡초제거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한 해충 발생 시 피해가 나지 않도록 등록된 약제에 한해 적정량을 살포해 방제해 주는 것이 좋다. 시설작물은 토양 적정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관수하고, 시설 내 공기순환이 잘 되도록 환기팬을 설치하며, 외부에 차광망을 설치하거나 환기창을 열어 시설 내 온도 저하를 유도해야 한다. 축사의 경우 송풍팬을 가동, 지붕 물뿌리기, 차광막 설치 등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고,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사료가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을 기념하는 진천군민 대보고회가 16일 진천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보고회는 수도권내륙선의 국가계획 확정 반영까지 지난 2년여 간의 철도유치 과정을 돌아보고 조기 착공을 위한 향후계획과 철도시대 개막 이후 기대되는 군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 기류에 따라 참석범위를 대폭 축소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보고회는 철도 건설 자재인 침목에 희망의 메시지를 기록하는 침목서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백서전달 △민간위원회 해단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날 서명식에 사용된 침목은 수도권내륙선 시공시 실제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철도유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 활동해 온 ‘수도권내륙선 철도유치민간위원회’의 공식적인 해단식과 함께 민간위원회에서 그 간 유치활동을 총망라해 자체발간한 ‘철도백서’ 1,000여권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군에서 중앙정부, 국회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정부의 정책방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유형을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자기계발프로그램 제과·제빵분야 과정을 오는 30일까지 6회에 거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나도 파티시에”라는 주제로 파티시에 직업에 대해 배우고 직접 쿠키와 빵도 굽는 체험교육 과정이다. 30일 청소년상담포차‘참새방앗간 운영’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상담포차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자신감 회복 및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8월에는 목공예(DIY)분야 자기계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증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뚜렷한 학습목표와 자립의지를 갖고 생활하는 청소년의 자립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자립지원기금 지원대상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중위소득 150%이하 청소년으로 자립에 필요한 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지원금과 농어촌 정착에 따른 영농사업에 참여할 농촌청소년에 대한 자립 정착 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학비 지원금의 경우 다른 법령 규정에 의해 각종 교육비, 학자금, 장학금,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자 대상으로 보은군지방청소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기간, 지원금액을 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아동청소년팀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보은군은 속리산 지역에 폐교를 활용한 농촌체험관 2곳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속리산면 하판리 옛 북암분교와 삼가리 삼가분교에 올해 70억 원을 들여 농촌 체험관을 건립한다. 북암분교에는 42억 원을 투입해 건물 리모델링과 운동장에 야영장 46면을 삼가분교에는 28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과 야영장 28면을 조성한다. 군은 2018년 농촌체험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마련하고, 군의회 의결을 받아 농촌체험관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9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부지를 매입했다. 2020년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올해 1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45%로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농촌체험관은 도시민과 출향인들이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농촌을 체험하면서 휴식과 힐링할 수 있고,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농촌체험관에 머물며 텃밭과 교육시설을 이용해 미리 농촌을 경험하면서 농업 창업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곳으로 제공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 16일 농촌체험관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재 공정을 살피고, 우기 철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 「영동 영국사 동종(永同 寧國寺 銅鐘)」과 「백곡집(栢谷集)」을 유형문화재로, 「임인증광별시방목(壬寅增廣別試榜目)」은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 도는 해당 문화재 3건에 대해 지난 3월 5일 지정 예고 공고를 했으며,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충청북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충청북도 문화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유형문화재 제407호로 지정한 「영동 영국사 동종」은 영국사 대웅전에 소장돼 있는 동종이다. 영국사 동종은 전체적으로 상부가 좁고 하부가 넓은 조선후기 종의 형태를 보이며, 종 몸체는 2줄의 융기선으로 구획이 나뉘고 종의 위쪽에는 두 마리의 용뉴(龍鈕)가 표현돼 있다. 총 18자의 범자(梵字)를 종 상부에 돌아가면서 배치했고, 그 아래에는 4개의 연곽(蓮廓)*과 4명의 보살상이 번갈아 배치돼있다. 종 몸체의 중앙부에는 명문이 있는데, 이 내용을 통해 건륭26년(1761, 영조 37년) 사장(私匠)인 이만돌이 영국사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동종을 조성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영국사 동종은 조선 후기의 범종 제작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충북지역과 영국사의 역사 및 문화를 규명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북도는 16일, 수도권 인구 유입 지역인 청주, 진천·음성군내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수도권 방문자제 핀셋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도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수도권 및 인근(대전, 충남, 세종)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3개반 30명으로 구성해 각 반별로 △오송역(KTX), △오창시외버스터미널과 호수공원, △충북혁신도시 터미널과 지역 내 식당 및 카페를 방문해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직원들은 △수도권 및 인근지역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도권 방문자제 요청 △특별방역추진기간(7.14.~ 7.25. 12일간) 운영 안내 △사회적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상향 및 5인이상 사적모임금지 등 강화된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영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2단계 격상은 절제 절명의 시기임을 강조하고,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방문자제를 호소했다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저출산 극복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16일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전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7월 11일을 기념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 같은 날에 제정해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1부는 가족사랑 관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도내 다자녀 가구와 인구문제 개선 유공 공무원 및 유공기관 표창,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부모와 함께하는 육아’를 주제로 ‘생각과 느낌의원’ 정우열 원장이 강의해 인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육아빠가 나서면 아이가 다르다’의 저자인 정우열 원장은 첫아이 출산 이후 전업 아빠 생활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육아빠’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 원장은 ‘아빠육아’의
지이코노미 이민기 기자 | 충청북도는 16일(11:00) 도청 대회의실에서‘민선 7기 3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변재경 충북대교수, 이하‘위원회’)의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민선 7기 공약사업 130개 중 완료 또는 이행 사업이 39개,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89개,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은 2개로 분류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8일까지 5개 분과위원회 별로 충북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세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125개 사업을 우수(최우수91, 우수34)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충북도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고, 올해 투자유치 8조 6천억 원, 5월 고용률 전국 2위로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시작으로,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정부예타 통과, 올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충북